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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독바위 쇠통바위 송정굴 내삼신봉 삼신봉 외삼신봉
▣ 2023. 6. 28. 수. 호우경보,비없음. 25~29℃. 대기좋음.
(쌀쌀바람에 추위 체감). 회원 3명. 승용차
▣ 총거리 : 13.2km (나의 실행거리)
- oruxmaps 도상거리 : 10.83km
▣ 총시간 : 8시간38분 (09:07~17:45)
- 하동독바위 직상등을 위한 길 없는 급비탈의 물머금은
키큰산죽길 개척오름과 하산개척에 과다시간 소요.
▣ 진행코스와 주요 통과지점
⊙ 청학동 (산삼마루앞/경남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1674-3)
- 용천사입구(左산길로 치올)-(卍)각불암-몽양당(예절학교)-
⊙ (개척산행)길 없는 질퍽한 급비탈 키큰 산죽 잡고 오르기
- 거암左우회-전망대-☗하동독바위-▲청학봉(1,299m)(이정목)
⊙ 삼신지맥 합류&右동행(지리산남부능선)-☖통천문-☗쇠통바위-
- ▲1,271.2m봉(준희표지판)-지형도상 ▲1,266m봉(등로左上)
⊙ (♧)송정굴(1,326m)-지형도상▲1,334m봉(송정굴뒤 거암봉)-
⊙ ▲내삼신봉(“三神山頂1,354.7m”/최고봉)(삼각점&대삼각점)-
⊙ ▲삼신봉(정상석1,284m/제단/지리산주릉 전망판)(지맥분기점)
- (남부능선左이별)낙남정맥 합류&右동행-갓걸이재(안부사거리)
⊙ (출금판)直-곰출몰지역-삼거리直-▲외삼신봉(정상석1,284m)
- (개척산행) 길없는 左산죽밭과 암석길 방향잡아 내림-
- (*비와 안개에 길 없는 곳, 고로쇠수액 고무줄이 가이드 역할)
⊙ 삼막골(청학골)합류&左동행-곰출몰지역-돌계단-(⚎)맹폭-
- (⚎)쌍폭-소폭포 연속-청학교(다리)앞-청학동표지석-
⊙ 청학동탐방지원센터-청학동주차장-원점(산행종료)
▣ 후기
○ 이번 주엔 전국적으로 일주일 내내 호우가 예보되었지만
수요일만 곳에 따라 때때로 비온다 하니 수요일 못가면
일주일 내내 방쿡하게 되니 수요일은 꼭 가야 한다.
- 새벽6시20분에 만나기로 하여 새벽5시 일어나니 창밖
빗소리가 요란해 산우님께 전화하니 현지엔 비 없다고
하니 일단 가보자 한다. 현지도착시 비없어 산행 감행.
- 天佑神助, 하늘이 돕고 산신이 떠받쳐 준다. 호우경보에
오전 비 없어도 오후 한차례 온다는 예보에도 산행 내내
비없어 自天祐之하늘로부터 도움이라는 宜山시그날대로.
○ 금강산 한라산과 함께 지리산 산신이 3합체된 삼신봉의
신령스런 기운과 낙남정맥 종주시의 추억을 되살리고
하동독바위와 쇠통바위 및 송정굴도 다시 찾기로 한다.
- 청학동에서의 삼신봉 환주 통상코스는 탐방지원센터를
지나 외삼신봉 삼심봉 내삼신봉 송정굴 쇠통바위 거쳐
청학봉에서 하동독바위를 왕복한 후 상불재서 원점회귀
하지만
- 호우경보 발령으로 출입통제한다기에 아직 가보지 못한
하동독바위 직등코스로 역진행키로 하였으나 현지에서는
길이 없고 산죽밭으로 막혀 방향잡아 개척산행 모드로.
- 비 온 뒤라 질퍽한 발바닥에 물을 머금은 키 큰 산죽을
헤치며 로프삼아 잡고오르니 독바위까지 2시간이상 소요.
외삼신봉에서의 하산도 길없는 삼거리서 개척진행.
○ 이번 실제 진행한 코스는 아래의 산님에게만 권하고 싶다.
- 비 맞는 것보다 더한 물산죽의 물기가 온 몸을 감싸도
비없는 날 산죽먼지들보다 더 낫다고 자신할 수 있는 분.
- 비 온뒤 산길에서 엉덩방아 3번에도 웃고 말수 있는 분.
- 오르 내림길의 개척산행을 호기심과 모험심으로 즐길 수
있을 분. 또한 지형도와 현지 지형지물을 비교하여 방향
잡아 큰 착오없이 독도진행하실 수 있는 분.
-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도 산에서의 머뭄을 행복
해 할 수 있는 마음 넉넉하신 분. 이 한여름에도 산 위의
바람에 추워서 동굴에서 점심을 먹어도 즐거워 할 분 등.
○ 귀가길 산청의 50년전통 매운탕전문점(단성면 창촌리)에서
메기메운탕으로 하산식후 귀가착(21:30)
▣ 실제 산행한 기록(궤적) gps트랙파일
▲실제 산행한 기록지도(오룩스맵스)와 통계(거리는 도상거리)▼
산삼마루 입구의 공터에 주차하고 우측 "김다현길"로 출발
길 옆 좌측 축대를 올라 산길로 접어든다.
민가같은 각불암을 지나고 더 오르면 청학동얘절학교와 한학마을이란 표지석을 지나고
예절과 한학을 가르치는 몽양당 건물이나 거의 휴교중인 것 같다.
주역의 蒙몽괘에 나오는 蒙以養正몽이양정, 어릴 때 주입식이 아니라 자발적 교육으로 바른 길로 가도록 한다는 의미.
지형도상 길이 표시된 몽양당 뒤로는 계곡과 산죽 및 잡목이 뒤엉켜 길이 보이지 않는다. 이젠 방향잡아 개척
우리 키보다 더 높은 산죽을 헤치면 방향잡아 진행하며서 급비탈에 산죽줄기를 로프삼아 당기며 오르니 손가락도 베인다.
거암을 좌로 우회하고 작은 굴도 지나친다.
잠시 올라선 전망대에서 아래를 조망하고 방향을 좌로 틀어오르면 다시 산죽과 전쟁이 재개된다.
하동독바위 옆으로 도달하면 거의 2시간 이상을 개척전투. 산행 초반에 너무 힘을 많이 썼으니 오후엔 매우 피로했다.
동물의 머리를 닮은 거암인 하동독바위.
독바위 뒷편
하동독바위에서 더 오르면 지형도상 1,299m봉인데 이정목에 청학봉이라고 표기해 놓았다.
청학봉은 삼신봉에서 분기된 삼신지맥과 합류하고 지리산 남부능선길이다. 능선을 따르면 쇠통바위 통천문이 보인다.
통천문을 거쳐 쇠통바위의 쇠통을 보러 바위를 오른다.
쇠통바위의 암장군 위용
쇠통바위의 쇠통은 자물쇠의 방언으로 입처럼 벌어진 곳이 장농쇠통의 고리처럼 생겼다.
쇠통바위와 쇠통바위 옆의 1,271m봉을 내려 지형도상 1,266m봉과
▼전망바위에 올라서 봐도 아래는 운무로 전혀 보이지 않는다.
▲거암도 지나고 굴바위도 지나면 좌측으로 송정굴▼
점심시간이 지나가고 있었지만 바람에 너무 추워서 앉을 곳을 못찾아 여기까지 왔다. 전에 같으면 바람부는 곳을 찾을텐데.
송정굴 뒤쪽으로도 거암이 높이 솟았다. 이 추위에 바람이 세고 안개도 끼었지만 바위위로 올라가 포즈을 취하는 산님.
송정굴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바로 옆이 지형도상 1,344m봉. 우측 청학동내림길 입구에 NoTrail표지판, 좌측으로 진행.
데크계단을 오르면 내삼신봉으로 삼신산정이란 정상석과 삼각점. 삼신3봉 중에서 여기가 제일 높다. 대삼각점도 놓여.
▲구멍 앞에 작은 돌탑을 얹어놓은 거암군을 지나 오르면 갈림삼거리에서 좌측 세석대피소방향의 삼신봉은 왕복(다녀온다)▼
정상석과 앞 제단. 금강산 한라산 지리산의 삼신의 기도가 영험하다는 스님의 변.
11년전 낙남정맥 종주시의 산우님들 (좌 화랑산악회 안대장 그리고 재넘이님이 보이고)
갓걸이재 안부 사거리. 이정목은 세 곳만 표기하고 우리가 갈 직진의 외삼신봉방향은 표기도 없고 금줄이 쳐져.
▲정상에 함께 있었던 스님은 청학동 방향으로 바로 내려간다. 그 쪽도 도인촌 위로 오늘 통제하더라네요.
▲외삼신봉의 옛 추억을 소환해 보고 내려와 진행 산죽길에서 거의 보이지 않는 좌측 산죽밭으로 방향잡아 내린다▼.
머리만 겨우 보이는 키큰 산죽을 헤치고 내려오면 이젠 비온 뒤의 물길된 암석사이를 다시 개척.
산길에서 길을 잃고 헤메일때 고로쇠수액 파이프줄을 만나면 안심이 된다. 바로 경험칙으로 줄따라 방향으로 내려.
드디어 삼막골(청학골) 접속합류. 이제부터는 계곡따라 옆으로 돌계단이 놓인 확실한 길을 따른다.
▲맹폭과 ▼쌍폭. 비 온뒤라 수량이 풍부.
▲청학동탐방지원센터. 계획대로 아침에 이곳으로 진행하였더라면 통제받아 되돌아 갔을 수도.
▲고향식당은 몇십년이 되어도 그대로. 다만 여기까지 대형버스도 올 수있게 대형주차장이 마련.
원점회귀. 산행종료. 시간도 늦고 춥기도 해서 알탕은 생략하고 그냥 건포마찰하고 옷 갈아 입고 하산식당으로 이동
메기매운탕으로 하산식후 귀가.
통상적이면 산행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무사히 마친 오늘도 무한한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산을 다녀온지 이틀이나 지나고
저녁에 시작한 산행기를
빔12시가 넘은 시간에
쫓기듯이 산행기를 마치다 보니
며칠전(6.18) 다녀온 함양독바위의
잔상이 남아 무심코 쓴 "함양독바위"
.
아침에 무상님의 전화를 받고
불야불야 "하동독바위"로
바로잡아 고쳐씁니다.
제목과 후기 내용
그리고 오룩스 gpx도 새로 첨기수정.
다 쓴후 올리기전에 다시보고
추고작업을 해야하는 데.....
지금 산행기를 보시는 분들은
문제가 없지만
그 전에 보셨던 분들에겐
정말 죄송한 맘과
스스로 각성하기 위해
이 댓글을 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