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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속리산 일원) 옥양폭포골 백악산 대방골, 폭포와 기암군
▣ 2023. 7. 2. 일. 구름조금. 25~31℃. 미세 보통
산어귀산악회 정기산행(46명). ₩35,000(조식&하산식)
▣ 총거리 : 14.3km (나의 실행거리)
- orux maps 도상거리 : 12.93 km
▣ 총시간 : 6시간40분 (09:55~16:35)
- 중식과 조망, 암릉하 스틱찾기 및 알탕 등 포함
▣ 진행코스 (주요 통과지점)
○ 옥양교주차장(경북 상주시 화북면 입석리456-1)
- 옥양교-포장임도-삼거리(右숲길)-개울건너-
○ ()옥양폭포-(卍)석문사(극락보전/석조약사여래좌불)
- 전망바위-삼거리(이정목:백악산3.5)-전망암(조망)-
○ ▲537m봉(右암봉)-☗솥뚜껑바위-구조목(속리18-05)
○ ☗구멍바위선돌-☗돔형바위-로프(左대슬램암장)-헬기장
○ 지형도상▲841m봉(바위군/점심)-
- ☗기암군(층바위/비석바위/책바위/굴바위)-봉左-로프
○ ▲백악산(자연석 신설정상석/누운바위)-지도상동굴不見
- 生&死木(뒤로 덕봉과 대장봉 조망)-☗고래바위(左로프)
- ☗들린바위-로프-(바위틈새)추락스틱 찾기(20여분간)-
○ ▲주추리봉(822m)(덕봉 정상석804m)-로프-(▲805m봉)
- 左사면우회-수안재 삼거리(길주의)左-암장(로프상등)-
○ ▲대왕봉(돌탑위/정상석819m)(삼각점)-左급꺾내-
- 전망암(건너 대슬램조망)-▲698m봉(평둔덕)-美松-
○ ▲611m봉(추락주의)-右휘(길주의)-물탕골-폭포상단-
○ ()대왕폭포-()공주폭포-임도접속-다리(계곡옷탕)-
- 대방골-인삼밭옆길-포장도따라-
○ 사담망게나무표지석-괴산로(37번도)(종착지/산행종료)
▣ 후기
○ 북속리산 일원은 조봉 낙영 백악산 등 3산4봉 종주와
가무낙도(가령 무영 낙영 도명산) 화양구곡 환종주 등
기답지들이나,
- 백악산을 중심으로한 입들머리의 계곡과 폭포 그리고
백악산 주변의 종전산행시 간과되었던 기암군과 동굴
이 지형도 표기된 코스라서 기답지라도 호기심 충만.
- 지형도에 표기된 옥량폭포 위 동굴은 석문사의 제지로
그리고 백악산 左下의 동굴은 시간상 찾지 못하였음.
○ 인생을 살아가면서 조그만 문제가 생기면 악담이나
뒷담화로 더욱 상황을 어렵게 만드는 경우가 있지만
의외로 곤란할 때 우연히 나타나 크게 도와주는 분
이 있다. 특히 산행시마다 그것도 이번이 세 번째다.
- 그 중에서도 과거 낙동정맥을 함께하면서 운영진의
사전점검 등 미흡으로 백암산에서 온정리로 중탈.
- 해가 빠져 어두워 지고 안개까지 자욱한데 백암산엔
적설과 얼음 미끄럼으로 한걸음도 내려가기 어려웠다.
○ 산대장을 비롯한 모든 회원님들은 앞다투어 재빨리
내려가기 바빠서 뒤쳐진 난관의 의산은 뒷전이었다.
- 그 때 나타난 분이 아이젠 한쪽을 벗어 내게 건네고
헤드렌턴으로 앞을 비쳐주면서 길을 찾으며 수시로
앞뒤를 확인해 가면서 함께 무사히 하산하였다.
(옛날 지도만 가지고 정맥종주 할 때에 명동산에서
삼의2교로의 하산길, 내가 알바로 헤맬 때 나타나
의산과 함께 길을 찾아서 내려온 바도 있었다)
- 오늘도 로프잡고 구멍바위 속을 지나 덕봉 오르기 전
배낭과 함께 놓아둔 스틱(폴) 한 짝이 깊은 바위틈
사이로 떨어져 포기하려는 데
- 이때 나타난 분이 위에서 방향을 소리 잡아주면서
바위 아래로 돌아내려가 찾아보기를 권해 결국 20여분
걸려서 찾아왔다. 그 바람에 선두가 후미로 되었지만.
○ “지혜로운 사람은 직접 본 것을 말하고
어리석은 사람은 전해 들은 것을 말한다.”
- 의산이 세 번이나 보고 겪은 이 분,
누가 무슨 말을 하더라도 의산은 어리석지 않다.
의산이 지혜롭게 직접 본 이 분은 義人이다.
山岳義人 이인태대장님, 영원히 감사드립니다.
"말 해야 할 사람에게 말하지 않으면 사람을 잃고
말 하지 말아야 할 사람에게 말하면 말을 잃는다."
○ 오늘 정기산행엔 찬조하신 분들이 많아 집행부
에선 과감한 하산식을 회원들에게 베품.
- 보은군읍 대야산길의 농식품부 안심식당 인증
‘삼년산성 송어장’에서 송어회와 매운탕 및 음로
로 푸짐한 특식 하산식후 늦은 귀가착(22:50)
(일부 회원의 체력상 중탈중 하산지연으로 지체)
▣ 실제 산행기록 gps파일
▲산행참고지도(빨간선은 옛날 북속리3산4봉 종주한 궤적. 파란선이 이번 진행한 코스). ▼실제 산행한 기록지도
옥양교 다리아래서 우측으로 출발
석문사 도로길을 버리고 우측 산길로 들어가 바로 계곡으로.
긴 돌다리 아래 굴을 통하여 내려오는 옥양폭포
석문사. 제지로 극락보전은 못보고 우측 약사전과 약사여래석불좌상 참배후 우측 산길로.
전망암에서 조망
능선에 올라선 후 다시 전망바위에서 조망
▲등로 우측으로 조금 벗어난 암봉은 지형도상 537m봉. ▼잠시후 솥뚜껑바위. 옛날엔 젖꼭지바위라고 했었지만.
▲구멍바위선돌과 돔형바위▼
▲대슬램의 우측으로 돌아오르는 로프길 올라 암장상단▼
▲헬기장에 오르면 헬기장 좌끝은 전망바위다. 이 전망바위에서 뒷쪽 속리산주릉을 보면서 추억사진 ▼
바위들이 모여있는 이곳은 지형도상 841m봉
점심을 먹고 841봉 주변의 기암군 감상.
▲층바위와 기단까지 갖춘 비석바위▼
▲책바위와 전망대에서의 속리주릉 조망(여전사 짱아)▼
▲굴바위를 지나 오르면 누운바위 아래의 백악산 정상석▼
▼과거의 인조 정상석에서 ▲현재는 자연석 정상석으로 바뀌어 있고, 의산의 베낭은 그대로다.
생사목. 바위에도 살아있는 생목과 고사목의 묘한 조화를 뒤로 덕봉(주추리봉)과 대왕봉 조망
지형도엔 고래바위라는 데 코끼리같기도 하고. 바위에 걸린 좌측 로프를 잡고 건너야.
▲들린바위와 들린바위로 올라서 지나온 봉우리 등 조망▼
▲덕봉오르기 전 로프바윗길. 다시 덕봉정상 가기위한 구멍바위를 지나기 위해 베낭벗고 스틱 놓고 기어 오르지만▼
스틱이 이 바위의 틈사이 저 아래로 떨어졌고 위에서 보면 보이지만 내려갈 길도 없고 엄두도 나지 않아 포기하려다.(후기참조)
덕봉에서 돌아내려와 805m봉 좌사면으로 우회한 수안재갈림길 좌로 꺾어 다시 로프오름길.
▲다시 로프잡고 암장을 오르면 대왕봉. 돌탑위 정상표석과 아래 소원비석 및 묵삼각점.▼
전망대 바위에서 건너편 대슬랩과 주변 조망
▲그냥 등로 우상의 지형도상의 698m봉을 지나면 회원들이 올라가 사진찍던 보기좋은 소나무▼
▲등로상 둔덕을 오르면 지형도상 611m봉. 잠시 내리면 물탕골 접속하고 폭포의 상단이다▼.
대왕폭포와 공주폭포는 오후3시반이 지남으로 부여된 제한시간이 1시간밖에 남지 않아 외경만 보고 내려간다.
나중에 보니 후진팀은 부여시간에 구애되지 않고 알탕유희를 즐겼슴에 시간엄수 의식의 내 혼자만 순진한가 아니면 바보인가.
성현농장앞 다리 아래 웅덩이에서 옷 입은 채로 옷탕하고 긴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사담리 등산로 입구
▲주차지 버스좌측 계곡다리아래에서 제대로 알탕. 예약한 보은읍의 삼년산성 식당▼.
오늘도 무한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