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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밭골) 대덕지 글쓴바위 대룡폭포 둘레길 쌍폭
▣ 2023. 7. 16. 흐리고 비. 24~27℃. 미세먼지 좋음
경맥46산악회 정기산행(18명+식당6명). ₩10,000
▣ 총거리 : 7.7km (나의 실행거리)
- oruxmaps 도상거리 : 7.09km
(순트레킹후 하산식장소까지의 도로이동 포함)
▣ 총시간 : 2시간17분 (10:31~12:48)
- 트레킹 중간 정자쉼터 여흥 및 도로이동시간 포함
▣ 주요 통과지점
◯ 범물우방미진하이츠앞 버스정류장(수성구 범물동838)
- 진밭골공영주차장-대덕지左 도로따라-진밭1교-
◯ 쉼터(팔각정/비 피하며 하모니카&노래 등 유흥과 간식)
- ☗글쓴바위(걸친바위/유래문)-진밭2교
◯ ()대룡폭포(전망데크/잡목수풀,조망희미)-‘생각을 담는길’
- 진밭골계곡길-폭포상단-진밭2교 복귀-계곡右길(둘레길)-
◯ ()쌍폭 등 폭포 연속(지형도상 폭포아님/폭우로 자연생성)
- 데크계단-진밭1교(복귀)-계곡옆 둘레길-쉼터 목교 건너-
◯ 데크계단-진밭골야영장(사각평상)-쉼터(돌탑5기)-대덕지-
- 대덕지쉼터(못둑/팔각정)-원점회귀-도로따라 이동-
◯ “황금코다리” 하산식당(수성구 지산동1289)(진행종료)
▣ 후기
◯ 전국적 연일 호우에 하루 전(15일)에도 창밖의 빗소리가
요란하다. 회장등 집행부에 전화하니 내일 비가 오더라도
일단 현지에 모인 후 진행사항을 결정한다고 한다.
- 10시 범물동 814번 버스종점에서 집결키로 되었으나
네이버지도상 예정시간과 실제상황이 달라 30분이나
늦어 아무도 없고 혼자서 계획코스로 올라간다.
- 비가 솟아져 전신우의를 입고 우산까지 들고 오르니
진밭1교앞 팔각정에서 큰 비도 피하면서 간식과 유흥
(하모니카&노래)을 즐기는 일행을 만나서 함께 한다.
- 일행은 진밭2교에서 리턴하고, 나는 국토지리정보원
지형도에 표기된 대룡폭포를 찾아 위로 더 올라가지만
해당 지점에는 전망데크가 있지만 잡목수풀들로 보이지
않고 많은 수량과 급비탈로 내려갈 수 없어 직탐 포기.
◯ 桑田碧海상전벽해, 뽕밭이 바다로 변한 듯이 과거 회식
할 때 왔던 비포장길과 오지식당들이 포장도로와 주변이
관광지화한 듯 과거의 주변들을 알아 볼 수 없었다.
- 언젠가 진밭골 산책길과 산길들을 모두 답사해 보리라.
- 어떤 친구가 오늘의 일정이 나의 산행력에 걸맞지 않는
행보라고 하였지만, 하루 7km 2시간여의 걷기와 반가운
친구들과 함께한 식사 등은 確幸(확실한 행복)이다.
▣ 실제산행 기록트랙 GPS파일
대덕지 아래의 공영주차장 회차지까지 가는 버스인데 기사가 여기가 종점이라며 내리라한다. 비옷을 입고 출발
우측의 야영장 입구를 지나 우측 계곡을 보면서 일단 도로따라 오른다
시간적으로 멀리 갔거나 되돌아 오는 줄 알았는데 여기서 만난다. 손뼉치며 노래하고 쉬면서 유흥을 즐긴다.
이 나이에 이 보다 더 한 보람이 있을까. 여기까지 온 것만도 건강함의 증명이니 평균년령대비 복 받음이리라. 知足者富
일행은 산림욕장 둘레길로 올라가고 나는 일단 도로따라 갔다가 내려올 때 저 길을 따르기로 한다.
진밭2교를 건너 둘레길을 오르면 우측 계곡쪽에 지형도상 대룡콕포 찾았지만 전망데크 아래의 조망이 꽝.
계곡으로 들어가보나 폭포상단만 보이고 정작 본폭은 계곡아래로 내려가야 하지만 내려갈 수가 없어 포기.
진밭2교로 되돌아 내려오니 여기로 올라온 일행과 다시 만나고 우측 둘레길로 따르면 호우로 자연생성된 폭포들이 즐비.
곳곳에 쌍폭과 와폭 그리고 맹폭들이 호우로 자연히 만들어져 순간적으로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의 축소판을 보는 듯.
추억을 자아내는 낭만적인 징검다리도 건너 데크계단길을 지나면서 또다시 폭포들이 전개된다.
올라갈때는 대덕지 옆 도로로 올랐지만 내려갈 때는 둘레길 숲길을 따른다.
목교를 건너 오르고 우측의 야영장 조망
정성드레 만든 돌탑5기. 소원탑
대덕지 못둑 위에서 못 주변 조망. 아래의 공영주차장도 보이고. 814번버스가 여기까지 와있는 데....
대덕지쉼터 현판이 붙은 팔각정에서 잠시 비를 피하다가 유투버(크리에이터)의 드론 설명과 실기를 자랑삼아 보여준다.
범물동 출발점을 지나 하산식당인 지산동 황금코다리로 진행
트레킹에는 18명이 참여하였지만 친구들이 보고싶어 여기로 바로 온 친구가 선골풍모의 구원장을 포함해서 6명이나 된다.
코다리찜 정식으로 하산식. 비린내가 없는 생선. 양념맛이 대부분 아닌가 싶다.
전국적 호우에 어디에고 산행할 수 없었는 날에 이런 보람있고 즐거운 날을 보냈다.
오늘도 무한한 감사드립니다.(尋友堂 茶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