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은 낚시를 거의 해본 기억이 없고
올해엔 서너시간씩 짬낚 몇차례 해보았지만
밤 낚시를 해본지는 아마도 만2년만 인듯 합니다.
송전지 서울집 쥔인 선배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5섯시가 넘어 좌대에 올라 전을 피면서 캐미불을 밝히며 시작 합니다.
선배님의 애기론 12시가 넘어야 입질이 들어 온다는 얘기를 참고삼아...
36/30/28 세대 떡밥으로 서너시간 입질이 전혀없어 36과 30에 옥수수를 달고 들어가자마자
1분도 안된 9시30분경 34Cm 일단 한마리 체포...ㅋ
12시가 넘어 긴장을 하는데 글루텐으로 2시까지 다시 긴장...
낮잠을 걸렀더니 잠이 쏱아져 잠을 자러 들어가려는데 36대에서 37cm 두번째 체포
평년작을 했으니 부담없이 취침하고 5시30분 일어나
아침장에 34/35Cm 두마리 검거...
가을 붕어답게 체고역시 좋으며
거의 상처도 없는 아주 기분 좋은 허리급의 송전지 다운 붕어
97만평의 우리나라에서 두번째의 대형저수지 이지만
돈을 내고 낚시를 해야한다는 유료터 라는 핸디캡은 있지만...
안타깝게도 저의 최대어의 기록은 52cm(토종) 55Cm의 (떡붕어)
모두가 송전지에서 체포 했네요.
수심이 2.5m 계절과 물색 수온에 거의 맞는 아주 조용한 좌대의 환경이 잘맞아 졌다는 생각이네요.
낚시를 시작하면서 부터 인연을 갖고있는
지인과 가까운 사인지라 따로 낚시비는 내지 않으니 제게는 유료터가 아닌...ㅠ
춘추복 위에 트레이닝 바지 두개 위엔 춘추용 낚시복을 입었는데
아마도 보일러를 작동 안했다면 매우 추웠을 거네요.
제 경험으론 이맘때가 겨울 보다 더 추위를 탈수있는 계절입니다.
방한준비를 단디 하시고 밤낚시에 임하시길...
글솜씨가 아주 없는 본인의 긴글을 끝까지 읽어주시느라...
감사합니다.^^
첫댓글 한대 더 펴시고, 받침틀을 채웠으면
기록경신 하셨을 겁니다^^
그래도 평작 이상 하셨으니
즐거운 시간되셨으리라 여겨지네요^^
이제 진짜 추워집니다.
오늘 비가오고 나면 기온이 많이 내려가겠죠?!
방한 단디 하셔야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우리가 제작년 꽝치면서 밤을 지세웠던 그날이후
첨으로 밤낚시 핸듯 합니다.ㅠ
먼길 했는데 요놈들이 어디 숨어있었는지...
어제따라 개시가 쬐만한 살치라 불안했는데
다음부터는 잡고기하나없이...
언젠가 그날의 복수전을 기대하면서...
낮잠에 한참 빠져 있었네요...ㅋ..
@처음처럼 다음주 출조때엔 꼭 4대에 도전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처음처럼 뭐 그날은 낚시에 집중을 거의 하지 않았지요^^
붕어가 저거도 그날은 쉬고 싶었지요~~
그 큰 저수지를 돌아다니니 힘들겁니다요 ㅋㅋ
@어인魚人/ Mr.신 복수전은 조만간 제가 한번 내려가는걸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