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7-1코스(물없는 엉또폭포, 숲이 내뿜는 새 생명의 향기 고근산)
https://youtu.be/-yXsy70JkTU
월드컵 경기장에 있던 출발점이 서귀포 버스 터미널으로 옮겨졌으며 터미널을 시작하여 제주 중산간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호흡하며 엉또폭포와 마을을 지나 잠시 숨을 헐떡이며 고근산 정상을 올라 한라산의 위용을 감상하며 제주 중산간을 거쳐 제주올레 여행자센터로 내려오는 15.7km 거리에 4시간정도 소요된다.
위로는 한라산을, 아래로는 제주의 남쪽 바다와 서귀포 전역을 조망할 수 있다. 기암절벽과 천연 난대림에 둘러싸인 중산간의 비경이 감탄을 자아낸다. 제주에서는 보기 드물게 논농사를 짓는 지역을 지나는데, 논둑길을 따라 걷는 재미도 쏠쏠하다.
엉또폭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엉또로 (강정동)
보일듯 말듯 숲 속에 숨어지내다 한바탕 비가 쏟아질 때 위용스러운 자태를 드러내 보이는 엉또폭포의 높이는 50m에 이른다.
주변의 기암절벽과 조화를 이뤄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폭포 주변의 계곡에는 천연 난대림이 넓은 지역에 걸쳐 형성되어 있으며 사시사철 상록의 풍치가 남국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서귀포시 강정동 월산마을을 지나 500여m 악근천을 따라 올라가거나 신시가지 강창학공원 앞도로에서 감귤밭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 서북쪽으로 800m 정도 가면 엉또폭포를 만날 수 있다.
엉또폭포는 서귀포 70경 중의 하나이다.
숲이 내뿜는 새 생명의 향기 … 고근산
봄을 가장 먼저 만나는 곳은 최남단 서귀포다.
서귀포의 한 가운데 살포시 솟은 고근산은 이쯤되면 싱그러움을 한껏 뽐낸다.
겨우내 붉게 물들었던 삼나무와 편백이 초록의 싱그러움을 머금어 짙은 숲의 향기를 내뿜는다.
서귀포시 시내권에 위치한 ‘외로운 산’이라는 이름을 가진 고근산은 왕복 30분 코스로 가볍게 오르기 좋다.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걷다 보면 어느덧 정상에 다다라 서귀포 바다와 한라산을 모두 바라볼 수 있다.
고근산 정상에서 한라산과 서귀포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 한 장 남기기에도 그만이다.
고근산의 진면목을 보고 싶다면 정상에서 조금 더 들어가야 한다.
화구 둘레길로 이어지는 곳에선 한라산이 옆에 있는 듯한 친근함이 느껴진다.
서귀포의 동쪽과 서쪽을 두루 살펴볼 수 있는 화구 둘레길은 숨은 명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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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올레7-1코스(물없는 엉또폭포, 숲이 내뿜는 새 생명의 향기 고근산) 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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