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모하는 SKY 캐슬
얼마 전 케이블 TV의‘SKY 캐슬’이라는 20부작의 드라마는 최고 시청률 23.8%을 기록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며 종영이 되었다. SKY 캐슬은 의사들과 법조인 출신 교수들만이 들어갈 수 있는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살면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였다. 우연치 않게 알게 되어 몇 편을 보면서 등장하는 이들의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해 보려고 노력하면서 많은 것을 생각해 보았다.
과연 성공한 인생이란 무엇일까? 이 드라마에서 부모들은 사회의 최상층의 위치를 차지하고 자녀들에게 부와 권력, 명예를 대물림 해주려고 애를 쓴다. 이에 순응하여 따라가는 자와 반발하는 자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가족끼리 때로는 격렬히 싸우다, 울다, 웃다, 끝내는 가족이라는 존재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으로 서로를 끌어안으며 행복한 결말로 끝나는 것을 보았다.
억울하게 감옥에 가게 된 아들이 풀려나면서 가족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이웃들이 기뻐하고, 부모와 자식 간에 사이가 좋지 않던 가정들이 회복되면서 기뻐하고, 부모의 삐뚫어진 욕망에 의해 눌려 있던 자녀들이 자기의 길을 찾아가면서 행복해 하는 모습들을 보여주었다.
공부를 잘 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돈과 명예를 가질 수 있는 의사, 교수 등이 되는 것이 세상에서 성공하는 것인가? 그렇게 되면 그들은 정말로 행복한가? SKY 캐슬이라는 크고 화려한 집에 살면서 저마다의 욕망에 사로잡혀 경쟁하면서 그들이 죽어가고 있는 지 모르고 살아가는 것이 과연 잘 사는 것인가?
우리가 소망하는 SKY 캐슬은 최고의 학벌을 가지지 않아도, 엄청난 부와 명예를 가지고 있지 않아도 누구라도 살 수 있는 곳이길 원한다. 또한 사람들 앞에서 자신이 더 잘났다는 것을 드러내지 않고, 사람들을 자신의 출세를 위해서 경쟁할 대상으로 여기거나 자신의 성공을 위한 도구로 생각하지 않고 서로 귀하게 여기며 진실된 마음으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누리길 원한다.
과연 이 세상에서 우리가 소망하는 SKY 캐슬을 찾아볼 수 있을까? 그리고 그런 곳에서 살아갈 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 세상에서는 결코 찾고 경험할 수가 없다. 그러나 누구든지 우리를 살리길 원하시는 참된 멘토이자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라가면 영원한 행복을 얻을 수 있는 SKY 캐슬인 새 하늘의 거룩한 성,천국에 입성하여 살 수 있다. 우리 모두 하늘 나라 새 예루살렘 성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