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댓글부대 대사 중에 이런 말이 있다.
“완전한 진실보다 거짓이 섞인 진실이 더 진짜 같다.”
오래전에 댓글부대 소설을 읽었다.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영화는 소설에 비해 뭔가 빠진 듯한 느낌, 원작을 잘 못 살렸다고 생각한다. 회사 도서관에도 비치 되어 있으니 한 번 읽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거짓을 섞인 진실이 더 진짜 같다" 뭐 이런 말이 있을까 하지만 다시 한번 생각하면 고개를 끄덕일 분 들도 많을 것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실을 적시하고, 왜곡하고자 하는 내용을 요즘 유행하는 말로 악마의 편집을 하면 더 진짜 같이 보인다.
“나에게 한 문장만 달라, 누구든 범죄자로 만들 수 있다”
“100%의 거짓말보다는 99%의 거짓말과 1%의 진실의 배합이 더 나은 효과를 보여준다”
독일 나치 선전부장 요제프 괴벨스가 한 말이라고 한다. 사실 위에 말을 괴벨스가 했는지는 정확하진 않다. 그러나 듣는 순간 나치 선전부장이 했을 법한 말이라고 생각된다.
지금도 소설과 영화로 나올 정도로 괴벨스 어록이 회자되고 있다. 독일이 패망하면서 괴벨스는 죽었다. 독일인들이 나치 집단체면에서 깨어난 것은 패전이후이다. 너무나 큰 대가를 치렀다. 대중을 영원히 속일 수 없다. 세상에는 믿고 싶은 것만 믿는 대중도 있지만, 현인도 있다. 이것이 세상이 망하지 않고 돌아가는 이치다.
첫댓글 회사가 돌아가는 이치...지속 성장하는 이치는 뭘까요?
이지스 229호펀드 2020년 2분기 자산운용보고서에 임차인 데카방크가 이전에 대해 언론을 통해 밝혔다고 명시되 있더군요. 자산운용보고서 공시도 되고, 고객한테 발송도 됐을겁니다. 공시된 내용인데 뭘 숨겼다는 거죠?
대중에 관심을 받기 위해서 거짓된 정보를 던져보고 아니면 말고식은 절대 안됩니다. ㅠ
이지스 229호펀드 관련, 진실이 왜곡되어 안타깝습니다.
이미 7월말에 운용사에서 공시한 내용입니다.
댓글부대읽고 실행에옮기고 거짓섞인 진실달면
구속되는거 아니에요?!~~~누구처럼.ᆢ
조직이라는 것이 목표가 정해지면 모두 한마음으로 같이가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회사가 끝까지 책임져 주고 뭐 이래야 회사가 바른 길로 가는 거 아닌가요? 훼방 놓아도 방치하고, 열심히 일하다 문제발생하면 나 몰라하고 이게 뭡니까? 회사가 잘 되면 수익늘고 급여늘고 직원도 늘고 이게 선순환구조 아닙니까?
공감합니다..
명절 귀성비 감사합니다. 창립기념일, 결혼기념일, 생일 등등 선물, 축하금 부탁드립니다. 경쟁사들은 다 있던데...
회사는 조직적 은폐라는 말을 듣고도 대응을 안 하네요. 자산운용보고서에 조직적 은폐가 아니라는 명백한 증거가 있는 데 뭐하나요? 조직이라는 말이 무슨 의미인지 모르고 있나? 조직적 은폐? 회사가 조직 아닌가요?
사실을 말해도 왜곡하고 입맛대로 선동하는 것에 실망감이 드네요.
아주 재밌는 비유/은유 입니다. 피같은 돈까지 내면서 속고있는 사람이 안쓰러운 거죠.
괴담을 만들어서 남을 조정하고 통제하는 것을 즐거워하는 사람은 지구를 떠나거라!
가장 흔한 영화 소재중에 하나가 괴담/공포 입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괴담을 좋아합니다. 공포나 위험으로부터 학습을 통해 벗어나려는 본능이죠. 인간은 화려한 언어 구사를 통해 주위에 잘 전파합니다. 괴담을 유포하고 잘 전파되는 것을 보고 희열을 느끼면 괴벨스같은 사람이 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