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교회와 목사님 성도님들께 문안드립니다.
고국교회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어렵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어려우신 중에도 깜뽕스프장로교회와 하나님의학교 샬롬국제학교를
위하여 기도와 재정으로 후원 해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그 동안 선교지의 소식을 영상으로 만들어 올려 드립니다.
선교지에서 사탄과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승리하도록 기도해주세요.
시간이 지나면 잠잠해지리라고 생각하였던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힘든 코로나와 싸움을 하면서 사역을 하다 보니
어느덧 한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청장년예배는 소그룹으로 예배를 드리다가 정부시책에 따라
10월부터는 코로나안전수칙을 지키면서 예배를 드립니다.
어린이 예배는 정부에서 모임을 허락하지 않아서
계속 청장년예배 후 각 마을로 가서 나무그늘, 공터, 처마아래서
예배를 드리는데 처음에는 10명 15명이 모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많이 모여 50명 60명 더 많이 모이며 마을 어른들까지 와서
찬양을 따라하며 말씀을 듣습니다.
감사하면서도 코로나시기에 많이 모이는 것 같아 걱정도 되지만
감사하고 기도하며 조심하면서 마을예배를 계속 드리고 있습니다.
샬롬국제학교는 가정학습지를 만들어서 나누어 주고 선생님들이
마을과 가정을 방문하여서 아이들의 학습지도를 하였습니다.
교육부에서 코로나 안전수칙을 준수할 수 있는 시설이 준비된
학교부터 등교수업을 허락한다는 공문을 받고 열심히 준비하여
교육부실사에 통과하여 허락받고 10월부터 등교수업을 합니다.
교실이 부족하여 종일 수업을 하지 못하고 1,3,5학년은 오전에
2,4,6학년은 오후에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샬롬유치원 졸업식은 큰 행사로 진행하지 못하고 5명씩 와서
졸업장을 수여하고 멧세지를 전하고 축복기도를 해주었습니다.
졸업식에 참석한 부모님들도 아이들도 큰 감동을 하였으며
오래 기억되는 의미 있는 졸업식이었습니다.
부족한 학교교실건축을 하려고 하였으나 코로나사태로 인하여
상황이 어려워서 2021년 1월에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20여명의 교직원 월급 때문에 걱정이었는데
교사월급을 위하여 특별후원을 해 주시는 분이 계시고
코로나재난지원금을 샬롬학교후원금으로 보내주시는 분이 계셔서
매월 부족한 재정이 채워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채워주시고 인도해 주실 줄 믿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14년 동안 선교지에서 경험한 것은 하나님이 일하고 계심입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사역은 하나님께서 하셨으며
고국교회와 성도님들의 기도의 힘이었습니다.
깜뽕스프장로교회
샬롬국제학교 김순표 임정빈 김희선 선교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