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5.23일(토) 10:00~14:00 까지 동래 복천동박물관 칠두령 쉼터에서 시작된 문화재보호지원사업 제1회차 봉사활동이 잘 마무리됐다. 참가 예상인원 60여명 중 53명이 참가했고 중,고,대학생과 일반인이 골고루 참가했다. 3팀으로 나눠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생활 속 지침을 잘 지키도록 교육하고 그리고 오늘 봉사활동의 큰 내용인 복천동고분군 야외전시장(강 선생님), 동래읍성(서대표님), 칠두령 쉼터(허 탁)에서 회전식으로 교육 해설하고 주변 환경 정화 활동과 봉사활동 후 참가 소감 발표 등의 일정으로 내실 있게 진행했다. 물론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사태를 겪으면서 심지어 학교조차 문을 닫아걸어야하는 현실과 스스로 학습하고 탐구하는 가운데 미래 삶의 방향성을 생각해보고 인간 삶의 모습은 어떻게 변화 적응해 가야 할 것인가를 심사숙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역사적 공간과 시간을 공유하고 자연환경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과거의 시간과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공간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삶의 역사성과 문화성을 그리고 녹음이 짙은 자연 속에서 비로소 우리가 나무들 친구이며 풀벌레들과도 함께 해야하는 공존공생의 가치를 의미 있게 탐구하고 실감나게 고민하는 것은 봉사활동이 단순하게 시간을 때우는 차원의 의미를 넘어 우리가 과연 함꼐 하면서 살아가는 가운데 자연의 중요성과 이웃의 의미와 4차원 세계로의 이행을 맞으면서 새로운 도덕적 자각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시대임을 모두 함께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학교가 정지한 듯한 시간을 두고 야외에서 진행된 문화재보호 봉사활동이 한편으로 우리 미래 삶의 비전을 제시해준다는 믿음과 또 당위성 등을 체험한 소중한 하루였다.
2차 행사는 06,06일 10:00~14:00, 금정산성 동문입구 광장에 1차로 집결하여 실시했다. 학생과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실천하기위해 간격을 유지한 가운데 출결을 마치고 준비운동을 하고 1팀과 2팀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1팀은 서대표님 지도 하에 동문일대 주변을 답사하면서 해설을 듣고 그리고 휴지 줍기 등으로 주변정화활동을 진행했다. 2팀은 내가 직접 인솔하고 또 산림순찰반 2명의 지원을 받아 제3망루를 답사하는 다소 어려운 성길을 따라 언덕을 올라 풀숲을 헤치며 바위 틈새를 돌아 가는 성벽길을 따라가는 답사행사였다. 7살 딸아이를 데리고 온 젊은 부부가 함께 완주하는 기염을 토하며 금정산성이 잘 보존된 제3망루대까지 함께 했다. 금정산성의 축성경위와 직접축성을 담당했던 당시 현장의 험난한 성곽의 모습들이 더러는 허물어진 채로 우리 앞에 불쑥불쑥 드러내놓는 것이었다. 문화재에 대한 진한 애정과 관심을 통해서 역사를 배우고 체험하면서 우리 선조들의 삶과 땀과 애국혼을 몸으로 전달받은 하루였다. 땀도 흘려보고 땀의 가치와 의미를 함께 익힌 그런 봉사활동으로 심신의 건강도 더욱 다지면서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한 노력과 방향을 함께 생각해본 2020년 2차 행상의 열매는 정말 알토란 같은 기억으로 남아 열매를 맺게 될 것이란 기대도 해보았다. 허 탁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