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하고 달콤한 북어 껍질 무침 만드는 방법
일식집에 가면 북어 껍질 튀김이 요리로 나오는데요.
오늘 재래시장에 간 김에 북어 껍질을 사 와서 맛있게 무침을 만들어 먹었어요.^^
고추장을 넣고 무친 건 남편과 제가 먹을 거고요.
아이 들건 간장으로 무쳐주었습니다.
건어물 가게에서 사 온 북어 껍질인데요.
커다란 봉지 하나에 5천 원 주고 사 왔어요.
■ 그럼 북어 껍질 무침 만들어볼게요.^^
1) 지느러미나 가시는 가위로 잘라주세요.
2) 기름을 자작하게 두른 프라이팬에 약한 불로 껍질을 노릇하게 튀겨주세요.
들어가자마자 이렇게 확 오그라들면서 금세 튀겨진답니다.
북어 껍질을 다 튀겼으니 이제 양념장을 만들어 볼게요.^^
진간장 1, 맛술 1, 참기름 2, 물엿 2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 후
튀긴 북어에 양념장을 붓고 살살 뒤적거려 양념을 묻혀주세요.
양념을 묻힌 북어에 설탕 1숟가락과 통깨를 살살 뿌려주고요.
볼을 탁탁 털어 설탕과 깨가 고루 섞이게 해 주세요.
이렇게 무친 건 구수하고 달콤하니 맥주 안주, 아이들 반찬으로도 좋지요^^
그리고 고추장 1, 고춧가루 조금, 대파를 추가해서 한 번 더 무쳐준 건 남편과 제가 먹었어요.
그런데 튀겨서 무쳤기 때문에 먹을 만큼만 그때그때 튀겨서 무쳐 드시는 게 맛있답니다.
그럼 북어 껍질 무침도 반찬으로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