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6월 카페 정모를 취소합니다.
2011년 담양에서 첫 카페 정모를 시작한 후 매년
전국적인 카페 정모를 해왔습니다.
많을 때는 100명 가까이 모였습니다.
모임 장소가 대개 교통이 불편한 접근이 힘든 곳이었는데도
대단한 열정이고 의욕으로 모였습니다.
함께 모이면 즐거웠고 행복했습니다.
2011년 10여 명 담양 조그만 펜션에서 소규모로 모였던 첫번째 정모부터
작년 경주 정모까지 계속 참여하신 분이 4명 있었습니다.
저를 포함하면 5명입니다. ㅎㅎ
2012년 두 번째 동학사 모임부터 계속 참여한 분들은
훨씬 많아서 몇 분인지 세어 보지 못했습니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습니다.
기나긴 세월이 흘렀고 사회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정모에 대한 욕구가 있고 기다리는 분이 있는지 알고 있습니다만
앞으로는 1달쯤 준비해야 하는
대규모 모임보다는 필요할 때 모이는 소규모 모임이 적합할 듯합니다.
정상에서 물러나라는 말도 있고
여운이 있을 때 멈추는 것이 좋다는 말도 있습니다.
오랜 시간 정말로 많은 전국 회원님을 만났습니다.
명리학이 아니었더라면 상상도 못할 인연들이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여기저기에서 다른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첫댓글 교수님~~
건강하세요^^
금년모임취소는 아쉽지만 그래도 동력이 있어야 움직이니깐요^^
정모 때 그립고 반가운 분들 뵙는 기쁨도 있었는데 몹시 아쉽네요.
시절 인연이 있으면 만날 기회가 있겠지요.
선생님!!!
존경과 늘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신유일주님을 비롯하여 늘 행사 준비해 주신 분들도 고맙습니다.
모두 건강히 지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