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을 독경하다 보면 생기는 몇가지 의문들을 풀어보면...
1 법화경의 설법대상은 누구인가? 사문, 외도들은 왜 왔는가?
부처님의 설법은
사문 62종 외도들을 포함 모든 중생이 대상이다
석가모니 부처님은 이 땅에 사는 모든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나투신분이지
대승불자 몇명 가르치기 위해 오신분이 아니지 않은가.
또한 그때 당시 인도는
종교 종파를 따지지 않고 뛰어난 수행자가 와서 설법을 하면
누구나 와서 들었다.
2 그들은 왜 엄청난 비난을 하였는가.
각기 종파들에서 보면 일불승이라는 설법이
여태까지 자신들이 믿고 배우고 닦든 자신들의 목표와 신념을 부정하고
더 높은 경지가 있다 라고 설하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법문을 존심이 상해서 도저 받아들이기 어려웠을 것이다.
자신들의 가치관이 한순간에 허물어지는데 가만있겠는가.
3 화택이란?
그 당시 브라만, 외도, 사문.... 수행자들은 모여 살았으므로
석가모니 부처님은
사문 외도들의 집단. 교단를 화택이라 하셨다.
중생을 집이라 표현하지는 않는다.
석가모니부처님은 지들 교단을 불난 집이라 하고 대놓고 나오라고 한다
엄청난 대형교회 앞에 홀로서서 대놓고 나오라 했다.
지금 누가 이런 용맹함을...
참으로 위대하신분이시다.
4 그런데 뜬금없이 종지용출품 다보여래는 왜 등장하나?
법화경의 앞뒤 문맥상 종지용출품은 없어도 무방할 것 같은데....
왜 등장하나?
그것은 보상문제 때문이다.
화택에서 나오면 보상해준다고....
화택 앞에 엄청난 보배들 수레에 실려있다고 나오라 했으니....
우매한 중생들은 나갈테니 진짜로 보배를 달라고 하면.....
석가모니부처님은 돈이 없다.
그럼 어떻해야되? 대략난감이다. 사기극인가....
이 상황을 도와드리기 위해
우주의 모든 재물과 복덕을 주관하시는 다보(보생)여래가 나투시는 것이다.
복과 재물은 다보여래가 해결해주신다 라는것이 종지용출품의 의미이다.
대우주 곳곳에서 부처님들이 법을 유통하실 때 어려움이 생기면
기꺼이 도와드리리라 서원하신 부처님이 보생(다보)여래불이다.
보생여래불의 명을 위촉받아 복과 재물을 집행시는 분이 허공장보살이다.
그래서
석가모니 삼존불을 모실 때 재물을 집행하는 허공장보살을 우보처로 모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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