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가 유치원 때의 일입니다. 유치원에서 돌아오자마자 자랑스럽게 이야기 합니다. “ 엄마, 내가 유치원에서 돌아오는데 깡패들이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더라구. 그래서 내가 태권도로 확 쳐부수고 왔지” 나는 그냥 그 아이의 이야기를 “그랬구나” 하고 들어주었습니다. 조금 후에 우리아이는 내게 다시와서 하는말이 “ 그런데 엄마, 아까 이야기는 뻥이야....”
아이들은 흔히 자기가 하고 싶은일, 용감하게 싸워서 이기는 일등등 상상속에서 일어나는일들을 정말같이 느끼고 이야기 할 때가 많습니다. 그것이 의도적인 거짓말인지 아닌지는 잘 들어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물론 지나치거나 병적일 경우에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을 때는 야단치기 보다는 가만히 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흔히 유아기에는 이러한 상상 속에서 이루어지는 생각이나 꿈속에서 일어난 일이 정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하는 말을 듣고 흥분하여 달려오는 부모들을 종종 봅니다. 아이들이 하는 말이 사실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상상속의 거짓말.. 울 친구들과 생활하다보면 넘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많이 해줍니다.. "선생님! 사실내몸은 올챙이예요"라며 진진하게 얘기해주는 친구가 있어서 "정말 언제 사람으로 변신했어?"라고 물어보니 "밤에요."라며 속삭이는 귀여운 모습.. 넓은 상상의 세계를 가지고 있는 울 아이들 이야기에 귀기울여 주세여.
커다란 생각주머니와 함께 많은 상상력을 발휘하는 우리 아이들! 대화중 " 선생님 제 몸에 밧데리가 들어 있어요! 밤이 되면 충전해야 되요"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흥미를 느끼게 하는 이야기로 한참 즐거운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거짓말 하지 말아라!"하고 단정짓기 보다는 이해가 우선이겠지요?*^^*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상상력이 무척 풍부하지요.. 대화를 하다보면 항상 느끼는 부분입니다. 한 친구가"우리 집에 장수풍뎅이 2마리 있다~"하고 말하자 옆에있던 친구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넌 두 마리야?? 우리 집엔 10마리 있어!!" ^^; 이런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죠? 아이들의 환상속 이야기를 깊이 판단할 순 없죠!
아이는 그게 거짓말인지도 모르고 하는 말이라서 더더욱 거짓말이 아니겠죠!!! 그만큼 아직 순수함과 상상력이.... 샘들!!! 휴가 잘 보내시지여 민규는 오늘 느닷없이 유치원에 가야 한다고 해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물놀이 할때는 새까맣게 잊어 버리고 있다가 ....ㅎㅎㅎ..
첫댓글 대학에서 강의를 하다~ 유치원귀가지도때 아이들의 상상(?)속의 거짓말을 처음들으니 무척 황당했었습니다! 이교수님글처럼 가만히 들어보면 알수 있을것같아도 쉽지않습니다! 내아이가 거짓말 한다니 믿지않으시겠죠? 집안이야기도 상상의 거짓말을하여 선생님을 당혹(?)스럽게도 하지만 저희들은 아이들을 이해합니다!
상상속의 거짓말.. 울 친구들과 생활하다보면 넘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많이 해줍니다.. "선생님! 사실내몸은 올챙이예요"라며 진진하게 얘기해주는 친구가 있어서 "정말 언제 사람으로 변신했어?"라고 물어보니 "밤에요."라며 속삭이는 귀여운 모습.. 넓은 상상의 세계를 가지고 있는 울 아이들 이야기에 귀기울여 주세여.
커다란 생각주머니와 함께 많은 상상력을 발휘하는 우리 아이들! 대화중 " 선생님 제 몸에 밧데리가 들어 있어요! 밤이 되면 충전해야 되요"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흥미를 느끼게 하는 이야기로 한참 즐거운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거짓말 하지 말아라!"하고 단정짓기 보다는 이해가 우선이겠지요?*^^*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상상력이 무척 풍부하지요.. 대화를 하다보면 항상 느끼는 부분입니다. 한 친구가"우리 집에 장수풍뎅이 2마리 있다~"하고 말하자 옆에있던 친구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넌 두 마리야?? 우리 집엔 10마리 있어!!" ^^; 이런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죠? 아이들의 환상속 이야기를 깊이 판단할 순 없죠!
위의글을 읽노라니 제가 교사시절부터 오늘 이순간까지 아이들이 저에게 들려준 수많은 진짜라고 믿어 주어야만 했던 수많은 거짓말들과 가정에 돌아가서 부모님께 진짜같은 이야기로 저를 당황스럽게 했던일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는군요. 부모님들 서로 대화좀 나누어 보시면 어떨까요? 환영합니다.
너무 너무 더운날씨 !!!!! 건강 조심하시고 알찬 방학 보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우경 꿈동이 들을 만날날을 기대해 봅니다.
아이는 그게 거짓말인지도 모르고 하는 말이라서 더더욱 거짓말이 아니겠죠!!! 그만큼 아직 순수함과 상상력이.... 샘들!!! 휴가 잘 보내시지여 민규는 오늘 느닷없이 유치원에 가야 한다고 해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물놀이 할때는 새까맣게 잊어 버리고 있다가 ....ㅎㅎㅎ..
디자인이 전공인 저는 초등학교3학년때 드럼통으로 잠수함을 만들려했는데요~ 말리는 어른들을 이해할수 없었습니다! 중학교때는 병아리를 키워 양계장을 만들고 대학학비를 마련할 기특한(?)생각도 했었습니다....이곳에서 유치원아이들을 대하며,상상력이 풍부한 몇몇아이들때문에 영재교육의 필요성까지 느낍니다!
ㅎㅎ 민규야~~ 개학날 보자.. 너무 달라진 모습으로 오면 선생님이 못알아 보니까 민규 모습 잘 찾아오렴^^*
우리 동현이는 가기싫거나 하고싶지않은 일을 할때면 항상 배가 아프답니다.그러다 보니 어떤때는 정말 배가 아픈건아닌지 걱정될때도 있고요...^^*
가끔 아이에게 이담에 커서 무엇이 될래하고 물으면 자동차고치는 아저씨..등등 사소한 꿈을 이야기 한답니다.그러면 부모가 의사가 좋은것이니 담에는 의사라고 해라 하며 아이의 꿈을 조종한답니다.이제는 윗글처럼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로 자라길 바래야 할것 같네요.
교육자의 입장에서는 최고보다는 최선을 강조한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갖고있는 희망안에 최선의 모습이 간직된다면~자동차고치는 아저씨가 꿈인 아이에겐 현대자동차보다 큰 자동차회사를 운영케되고~어쩜 한국의 우주왕복선 설계과학자가 될수있겠지요! 우경졸업생중에서 이루어주길 바래봅니다! 동현이 홧팅!!!
아이들은 상상을통해 진짜 공주도 왕자도 되어보는것 같아요.. 백설공주이야기를 하다 자신이 일곱난장이를 만나서 본적이 있다고 진지하게 상황설명을 하던 아이도 있었는데 정말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아마 이런상상력으로 어릴적보다 이맘때 더 무서움도 커지는것 같아요.
어디선가 들은 무서운이야기들땜에 엘리베이터도 못타고 걸어다니는 아이도 있고 자기방에 혼자있기도 무서워하는일도 있는것 같아요.. 현실과 상상을 가끔은 혼동하는가 봅니다.. 자라는과정이겠지요.. 예쁜상상으로 건강한 어린이들이 되었음 좋겠어요.
상상속에...^^ 예쁜 모습으로 자라주길...우리 친구들........
우리아이들이 상상을 한다는건 정말 건강한거 같아요,,,,물론 거짓말은 나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