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와 계시의 영]
엡1:16-20
16 내가 기도할 때에 기억하며 너희로 말미암아 감사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18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19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20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내 인생의 전환점은 내가 이 기도를 천 번이 넘도록 했을 때 왔습니다. 나는 첫 장부터 시작해서 소리내어 크게 읽었습니다. 바울이 “너희”라고 한 곳을 “나”라고 말하면서 내 개인적인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예를 들면, 3장 14-17절을 읽을 때 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엡3:14-17
14 이러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15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16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나”의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17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내”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내”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나는 내가 마지막으로 목회하던 텍사스 동부의 한 교회 강단에서 무릎을 꿇고 이 두 가지 기도를 하면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나는 비상시를 제외하고는 이 두 가지 기도문이 적힌 곳을 펴 놓고 하루에도 몇 번씩 스스로 이 기도를 하였습니다. 가끔 내 아내에게 내가 이웃 교회에 기도하러 갔다고 전하게 하여 외부의 간섭을 끊었습니다. 가끔 나는 한 번에 2~3일씩 기도하면서 보냈습니다.
특히, 1947~1948년 겨울 동안은 약 6개월간 이 기도를 하면서 보냈습니다. 그런데 내가 기도해오던 것이 현실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지혜와 계시의 영"을 기도해 왔는데, 드디어 "계시의 영"이 역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나는 과거에는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것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계시는 내 앞에 저절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여섯 달 동안은 내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온 16년과 목회자로서 살아온 14년 동안에 자란 것보다도 더 영적으로 하나님 말씀에 성장과 진보가 있었습니다. 이것이야 말로내가 체험한 최고의 영적 발전이었습니다.
나는 아내에게 “내가 그동안 도대체 무엇을 설교했지? 나는 성경을 그렇게도 몰랐는데 집사님들이 내게 와서 ‘그만 두시지요’라고 안한 것이 기적이 아닐까?”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자라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이 지혜의 영과 그리스도의 계시와 그 분의 말씀을 소유해야만 합니다. 이것은 물론 우리의 지성을 통해서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성령께서 우리에게 계시해 주셔야만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성도들을 위해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알기 원합니다. 만일 여러분이 성도를 위하여 에베소서에 기록된 이 기도를 하기 시작한다면 여러분은 이 기도의 효과를 그들의 삶을 통하여 보게 될 것입니다. 나는 여러분들도 이 기도를 스스로 하시기를 권합니다.
몇 년전에 나는 가족 한 사람씩을 위하여 아침 저녁으로 하루에 두 번씩 이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들은 주님의 치료가 절박하게 필요한데도 불구하고 성경이 가르치고 있는 신유에 대하여 감을 잡을 수 없는 것 같았습니다.
나는 기도할 때, 내가 내 이름을 삽입했던 곳에 그들의 이름을 삽입시켰습니다. 열흘도 채 못 되어서 그들은 “나는 예전에 깨닫지 못한 것들을 깨닫기 시작했다”고 내게 편지를 써 보냈습니다(당신이 성경적으로 되는 순간 역사는 시작됩니다). 내가 그들을 위하여 성경적으로 기도하기 시작하자, 내 가족들이 얼마나 빨리 변화되는지 놀라울 지경이었습니다(그 전에 나는 수년간 그들을 위해 기도해 왔으나 아무 결과가 없었습니다).
<믿는자의 권세> 51p~54p 발췌
첫댓글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