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 환경: 매우 얕은 수심으로 부터 수직 절벽이 시작되어 수심 250 미터까지 떨어지는데 팔라우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중 절벽으로 인정받고 있다. 가벼운 조류가 다이버들을 밀어 주므로 원하는 수심에서 중성 부력을 맞추고 떠 있으면 되는 쉬운 드리프트 다이빙 포인트이다.
앵무고기와 피라미드 나비고기 무리들이 절벽을 따라 풍부하게 무리지어 있으며, 푸질리어나 써전 피쉬무리도 절벽을 가로질러 이동하기도 한다. 가끔 화이트 팁 상어와 바다 거북이 지나가기도 한다.
야간 다이빙 포인트로도 좋은데 폴립을 활짝 펼친 노란색의 투바스트리아 산호들이 절벽을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바닷가재들도 많이 볼 수 있다.
저먼 채널
위치: 잉게멜리스 섬 동쪽에 위치한다.
코로르로 부터의 거리: 37 Km, 스피드 보트로 40~50 분 거리
시야: 밀물시: 20 미터 ~ 40 미터( 조수에 따라 변함)
다이빙 레벨: 초보자부터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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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 환경: 저먼 채널은 1899~1914년 사이 독일이 팔라우를 점령하고 있을 당시에 선박의 항해를 위해 발파시킨 것으로 채널 자체는 매우 얕지만 주변의 산호 지역은 예쁘게 발달해 있다.
저먼 채널 다이빙의 주 목적은 만타를 만나는 것이다. 만타를 볼 수 있는 기회는 2가지 경우이다. 채널 입구의 절벽에 있는 클리닝 스테이션은 만타가 자주 찾아와서 클리닝 써비스를 받는 곳으로 근처 바닥에 앉아 가만히 기다리면 된다. 만타는 깊은 수심에서 슬로프를 따라 올라와서 클리닝 스테이션을 배회하며 다이버들에게 구경할 기회를 준다. 또 한가지는 조류가 바뀌는 시점에 만타가 채널 입구의 수면 근처에서 플랑크톤 먹이를 먹을 때이다. 얕은 수심을 올려다 보고 있으면 만타가 머리위를 배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펠렐리우 섬>
펠렐리우 월
위치 : 펠레리우 섬 서쪽 리프와 펠레리우 항구의 남쪽
거리 : 55 KM , 55~70분 소요
시야 : 20~50미터 , 조류의 방향에 따라 다름.
다이빙 레벨 : 어드밴스드급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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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환경 : 해변에서 불과 5미터 남짓까지만 리프헤드가 있고, 바로 절벽이 수심 300미터까지 급격하게 떨어진다. 절벽에 연산호 , 대형 고르고니언 산호, 회초리 산호등이 있으며 그레이리프 상어, 거북, 그루퍼, 범프헤드 패롯피쉬(버팔로)등을 볼 수 있다.
펠렐리우 팁에서 떨어진 곳에서 입수하여 조류를 타고 흘러가며 다이빙한다. 도중에 후크를 사용하여 정지한 후 외해쪽에서 나타나는 상어등의 생물을 구경한다. 조류의 방향이나 물때에 따라 상승포인트가 달라질수도 있다.
펠렐리우 익스프레스웨이
위치: 펠레리우 섬 남쪽
거리: 코로르로 부터 56킬로 미터, 스피드 보트로 70~80 분 거리
시야: 평균 3~40 미터
다이빙 레벨: 강한 조류 - 어드밴스드 급 이상 조류 다이빙 경험자에 한해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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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 환경: 펠레리우 익스프레스웨이는 태평양과 접해있는 포인트로서 팔라우 최고의 드리프트 다이빙 포인트로 인정받고 있다. 다소 수심이 깊으며 강한 조류가 다이버들을 외해로 수 KM 나 떠밀어 버릴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또한 반드시 쏘세지와 후크를 지참하여야 하며 조류 다이빙경험이 없는 초보 다이버들은 이곳에서의 다이빙을 삼가하는것이 좋다. 그러나 이곳의 다이빙의 묘미는 대물을 볼 수도 있고, 또한 그레이리프 상어떼를 만날수도 있으며, 정말 운이 좋다면 파일럿고래나 청새치도 볼 수 있다.
처음 입수하면 바로 경사진 절벽면에 다다르고 이곳에서 조류의 방향에 따라 드리프트를 결정하게 된다. 이후 절벽면의 상단을 타고 흘러가다보면 여러가지 생물들을 볼 수가 있다. 익스프레스웨이 라는 표현이 말해주듯 조류가 강할때는 후크가 없이는 멈추어서거나 감상이 어려우며 간혹 상승조류나 하강조류가 발생하기도 하니 주의 하여야 한다. |
<울롱섬 인근>
씨에스 터널
위치 : 울롱섬 북서쪽
거리 : 30~40분 (27 KM)
시야 : 15~40미터
다이빙레벨 : 초보자나 어드밴스드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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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환경 : 수직절벽에 위치한 대형 수중동굴로 해양동물들의 활발한 활동과 흑산호(Black Coral)와 잠자는 화이트팁 상어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직벽을 따라 하강하면 수심 20미터 정도에서 동굴입구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입구의 천정은 27미터 정도이며, 바닥쪽은 40미터 정도이다. 만약 나이트록스 다이빙을 한다면 (실제 팔라우에서는 많이들 하고 있다) 수심에 주의하여야 한다.
울롱채널
위치 : 울롱섬 서쪽
거리 : 30~40분 (24 KM)
다이빙레벨 : 어드밴스드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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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환경 : 팔라우의 유명한 드리프트 다이빙 포인트로 채널 양측의 가파른 경사를 따라 대형 경산호들이 군락이 이루고 있으며, 연산호와 부채산호들이 정원을 이루고 있다. 또한 채널 중간 정도에 대형 레투스 코랄(Lettuce Coral)군락이 있는데 그 중간에 말미잘이 자리잡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울롱채널을 대표하는 볼거리이다.
수심이 15~18미터이고 조류를 따라 수동적으로 흘러가는 드리프트 다이빙이 묘미이다. 따라서 초보자들도 다이빙할 수 있는 곳이다.
<코로르섬 인근>
샹들리에 케이브
위치 : 말라칼 항구
거리 : 항구 근처
시야 : 바닥을 휘젓지 않는다면 휼륭함
다이빙레벨 : 누구나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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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환경 : 라이트가 있고 바닥에서의 핀킥만 유의하면 초보자들도 참가할 수 있는 다이빙 포인트이다. 동굴바닥에서는 어디서나 빛을 볼 수 있으므로 정확히는 케번 다이빙이 라고 할 수 있다. 수심 7~8미터에 있는 입구를 통과해서 조금만 들어가면 4개의 체임버(공기방)이 있다. 첫번째 공기방에서는 다이버가 장비를 벗어놓고 들어가서 터널을 따라 탐사를 할 수도 있다. 계속해서 터널로 들어가면 종유석과 석순들을 구경할 수도 있으며 수면근처는 담수라서 시야가 아주 맑다. 만약 고가의 아주 밝은 라이트가 있다면 더욱 멋진 광경을 즐길수도 있다.
만다린 피쉬 레이크
위치 : 코로 남쪽 리송베이
거리 : 코로에서 5분이내
시야 : 5~13 미터
다이빙레벨 : 초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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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환경 : 말라칼 부두에서 10분이면 도착하는 울렙세첼(Ulebsechel)섬의 후미진 내만으로 호수는 아니며 수심은 2~5미터 정도이다. 마크로 생물을 좋아하는 다이버나 수중사진작가들에게 인기있는 곳으로 화려한 색상을 지닌 만다린 피쉬를 볼 수 있다.
해질녁이나 날씨가 흐려서 빛이 어두위 지는때는 만다린 피쉬들이 짝짓기 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도 있다.
이로마루호
위치 : 코로섬 인근 남동쪽
거리 : 15분
시야 : 10미터
다이빙 레벨 : 어드밴스드 급 이상, 난파선 다이빙 유경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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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환경 : 이로마루 는 팔라우에서 가장 인기있는 난파선으로 2차대전 당시 일본군의 유조선으로 뱃머리쪽에 어뢰를 맞은 다음 폭격기의 폭탄세례를 받고 침몰했다. 난파선 바닥의 수심은 36미터이고, 갑판은 20미터이다. 선수에 뚫린 어뢰구멍을 통하여 다이버들이 안으로 들어가 볼 수도 있다.
전반적으로 많은 해양생물이 살고 있으며 선수쪽보다 후미쪽으로 갈수록 시야가 좋지않다.
젤리피쉬 레이크
위치 : Mecherchar 섬 , 남쪽 라군
거리 : 3~40분
시야 : 2~6미터
다이빙레벨 : 스노클링만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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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환경 : 해파리호수는 전세계에서도 몇안되는 아주 희귀한 사이트이다. 아마 팔라우를 소개하는 다큐멘터리등을 보신 분이라면 이곳에 대한 화면은 한번씩은 꼭 보았을 것이다.
이곳의 해파리는 먹이가 풍부하여 사냥할 필요를 느끼지 못해 촉수가 모두 퇴화하여 촉수가 없다. 따라서 수영복만 입고 2000만 마리가 넘는 해파리들 사이에서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이곳까지 가는 방법은 장비를 가지고 언덕을 넘어 걸어가야 한다. 따라서 가볍게 핀,오리발,부츠등만 가지고 바닥이 딱딱한 신발을 신고 가는것이 좋다. 걸어가는 언덕이 거친 석회암이 있는 울퉁불퉁한 길이니 다이빙 부츠만 신고가면 발이 아프니 주의하는것이 좋다.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