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도서관 7차시
2024.4.25. 목 4시~5시
수성도서관 3층 강의실
참가인원:4명 참석. 4학년 남 2명, 3학년 남 1명, 3학년 여 1명
운영자:임영미 참관:임정숙
<여름방학 숙제 조작단> 이진하/사계절 ~p.44
북토크할때부터 관심이 많았던 책을 드디어 읽기 시작했다. 4학년 남자친구 2명이 특히 기대를 하고 기다리던 책이다. 뒷장의 작가의 말을 짧게 읽어주고 책 표지를 다시 꼼꼼히 볼 수 있게 했다. 중간 중간 그림을 보여주었다.
방학 숙제는 도대체 왜 있는 거야?
-준보의 별명이 오줌이겠다고 웃는다.
-준보의 계획표가 재미있겠다고 한다.
-엄마가 숙제를 도와주었다고 하는 친구도 있다.
-어른들이 괴롭히려고 숙제를 내는 게 맞단다.
-엄마가 도와줘서 음식만들기를 해 본 적이 있다고 한다.
2. 공부 잘하는 바보
-3명의 얼굴을 보고 이름을 다시 얘기했다.
-게임 한판 시켜준다고 하고 숙제를 도와달라고 하면 될 것 같다고 한다.
-경수는 게임을 안 좋아할거라고 말하는 친구도 있다.
-경수가 다른 사람이 한 숙제를 따라했기 때문에 잘 모른다고 한 것 같단다.
-나라면 12개 숙제 중에서 편지쓰기, 음식 만들기, 동시 쓰기를 하겠다고 한다.
3. 동시를 어떻게 써?
-동시 쓰는 게 어렵지 않다고 하는 친구도 있다.
-동시 제목이 개미, 수박이라서 책표지에 개미, 수박 그림이 있다고 한다.
-경수가 쓴 시가 이상하다고 한다.
-여름하면 떠오르는 단어를 말하기 시작한다.
-3명이 같이 쓴 시는 좋다고 한다.
재미있게 잘 듣는다. 읽는 나도 재미있다. 3명의 친구가 함께 쓴 시 ‘여름의 모든 것’을 읽어줄 때는 다들 좋았다고 한다. 시를 같이 써서 더 멋지게 되었다고 한다. 거의 50분 가까이 읽어주는데도 잘 듣는다. 중간중간에 엉뚱한 소리도 하지만 책 내용을 궁금해하면서 집중하는 편이다. 다음에는 어떤 숙제를 할지 궁금한 친구들은 다음 주에도 꼭 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