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청자문화제가 열리는 청자촌에서 향토특산품전이 열린다. 강진에서 직접 재배해 만들어져 고향의 맛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맛을 선보이는 것이다. 다양한 청자문화제 행사도 즐기면서 흙냄새 물씬 풍기는 고향음식을 먹어보는것도 색다른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다.
1. 쌀. 보리
강진산 쌀은 오염되지 않는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며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된 영양가가 높은점이 인기의 비결이다. 친환경농업특구로 지정된 옴천을 비롯해 최고쌀단지로 지정된 작천면 현산리등 지역쌀이 명품쌀의 반열로 오르고 있다.
이번 향토특산품전에는 강진읍농협RPC 제품이 선보인다. 제품은 강진특미와 천명(天命). 천명은 이미 전남지역에서 최우수품질을 자랑한다. 지난해 전남도에서 선정한 전남쌀베스트 10에 선정될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천명은 무농약쌀로 수도권 대형 백화점등에 납품되고 있다. 가격은 천명 4㎏포장 1만2천원, 7㎏포장 2만1천원이다.
강진특미는 20㎏포대 4만2천원에 판매된다. 연락처는 433 - 4357번. 올해 풍년을 맞은 보리쌀도 특산품전에서 판매된다.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은 찰보리쌀 4㎏포장 8천원, 맥주보리쌀도 같은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
2.전통주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주는 청세주. 병영주조 김견식 사장이 44년간 술을 빚어온 경험에 노력이 더해지면서 만들어냈다. 지난 2000년 첫선을 보인 청세주는 더덕과 찹쌀로 만든 투명한 청세주와 찹쌀과 구기자등 7가지 한약재를 넣은 것으로 구분된다.
청세주는 기존 12%의 알콜도수도 지난해부터 18%로 올려 애주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병영주조에서는 청세주에 이어 전통증류방식으로 만든 사또주를 지난해부터 선보이고 있다. 오디를 사용해 만든 사또주는 알콜도수가 40%로 브랜디와 비슷하게 진한 향을 자랑한다. 청세주 1병(360㎖)3천원, 상자(6병)1만5천원에 구입할수 있고 사또주는 1병 1만2천원, 선물용(2병)2만4천원에 판매된다. 전화주문은 433-0655번.
3.버섯
청림농원에서 표고버섯, 영지버섯, 표고조미료세트등 다양한 버섯제품을 전시 판매한다. 표고버섯은 건조된 상태로 500g단위로 채반에 포장돼 판매된다. 백화고(550g) 5만원, 흑화고 4만원, 흑동고 2만5천원에 구입할수 있다.
영지버섯은 통과 절편형태로 나눠 판매된다. 통째로 판매되는 영지버섯(500g) 3만2천원, 절편으로 판매되는 영지버섯(550g)3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웰빙음식의 열풍으로 화학조미료를 대신한 천연조미료의 인기가 높다. 표고조미료세트는 각 품목별로 나눠져 2만원~3만6천원에 판매된다. 연락처는 433-6826번.
4.강진한과
강진쌀로 만든 강진한과는 전통방식을 재현해 기계가 아닌 손으로 직접 만들어낸다. 고려청자를 재현한 청자문화제처럼 어머니가 만들던 한과의 맛을 다시 선보이는 것이다. 쌀가루를 입힌 일반 한과는 봉지당 3천원~5천원, 선물용세트는 2만원~10만원선에 판매된다. 여기에 당일 만들어서 판매하는 시루떡, 호박떡등이 관광객들에 판매된다. 가격은 접시당 2천원~5천원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전화주문은 433-3322번.
5.수산물
청정해역에서 만들어지는 해초류 가공품은 품질이 뛰어나 높게 평가된다. 황금물산에서는 미역과 다시마, 김을 가공한 제품을 청자문화제 기간동안 선보인다. 겨울철 채취한 해초류를 구입해 급속냉동과정을 거쳐 신선한 바다내음이 그대로 담겨져 있다.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은 참미역은 80g 2천700원,150g 5천원에 판매된다.
신선도가 그대로 보존된 실미역은 80g 1천500원, 160g 2천700원에 각각 판매된다. 각종해초류를 섞어만든 해초무침은 500g에 2천500원, 2㎏ 8천에 구입할수 있다. 마른다시마는 200g 2천700원, 돌김은 50매 4천500원, 김방용김은 30매 2천원에 거래된다. 433-7992로 연락하면 전화주문도 가능하다.
6.전통음식
전국 최초로 친환경농업특구로 지정된 옴천에서 토하젓의 맛을 선보인다. 임금님 진상품이였던 옴천토하젓은 소금을 넣어 염장제품과 강진산 고추와 양념으로 만든 양념제품이 판매된다. 염장제품은 500g 5만원, 1㎏ 10만원에 구입할수 있고 양념제품은 250g 2만원, 500g 4만원, 1㎏ 7만원에 각각 판매된다. 432-1314번으로 전화주문을 할수 있다.
신기마을부녀회에서는 전통방식으로 된장과 간장을 제조해 판매에 나선다. 간장은 1.8ℓ 한병에 9천원, 된장은 2㎏ 한통에 2만원에 판매된다. 전화주문은 434-5248번으로 가능하다. 친정어머니의 손맛을 그대로 전수해 전통으로 된장과 고추장을 만들고 있는 청자골손된장도 빼놓을수 없다. 대도시 음식점에서 주문해 가져가는 손된장은 432-3372번으로 전화하면 된다.
7.농산품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것은 단내나는 찰옥수수와 단호박. 황토땅에서 햇볕을 충분히 머금고 자란 노란 강진산 노지옥수수와 단호박이 현장에서 직접 삶아 판매된다.
지난해 청자문화제기간동안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던 고구마는 올해 10㎏ 박스 2만원에 판매된다. 또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은 더덕도 선을 보인다. 관내 62㏊에 재배되고 있는 더덕은 약용과 식용으로 판매량이 늘고 있다. 가격은 ㎏당 1만5천원에 판매된다.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