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화개면 우리집....
겨울이면 춥고... 별로 할 일도 없고... 심심하고.. 예라이~~~ 따뜻한 나라 미얀마나 가자....
화재로 고생 하시는 화개장터분들에게는 죄송 하지만....
반바지 입고.. 쓰레빠 질질 끌면서 놀다 오자고.. 지난 11일날 가서 25일간 놀다 왔네염...
![](https://t1.daumcdn.net/cfile/cafe/2614F74954DA15ED16)
제가 노점상 주인 같지염? ㅋㅋㅋ...
양곤에 있는 무디따콘도... 그 1층 상가길에서...노점상 하는 넘 하나 사귀어서.. 한국말도 가르치고.. 심심하면 거기 앉아서..
장사 하는거 참견질도 하고... 더 심심하면 섹소폰 불면서 놉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17A14954DA15ED13)
핸폰으로 찍은거라 션 찮아도 이해 하삼...!
이렇게 섹소폰 불다가 만난 친구... 관심을 보이더니.. 같이 연주 함 하잠니다..
그렇게 사귄 친구 "앤드류"
악보도 없이 그냥 대충 사인 하나 만으로 즉석 연주...
나랑 비슷한 나이에 대학교수겸 의사
아내가 20살 연하 랍니다.. 허~ㄹ~♪ 부럽~부럽~~♬
※ 추신: 이런 쓰잘데 없는 여행기를 왜(?) 여기다가 올렸냐면...
화개면에 할일 없는 중 늙은이가 사는데.. 섹소폰 하나 잘 부는 것도 재능이니.. 어디 재능 기부 할 곳 있으면 연락 주세염~♬
음향시스템이랑.. 운반 차량까지 다 있읍니다...
첫댓글 정성스러운 후기 감사드립니다! 재능을 활용해서 남다른 흥으로 여행을 다녀오신 것 같아서 참으로 부럽습니다. 더 많은 얘기를 나누고 싶은데 혹시 가능하시면 연락처를 남겨주시거나 055-880-6490으로 연락주실 수 있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