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극화
어떠한 서로 극하는자끼리 대치하고 있을때, 그 중간에 통관시키는 자가 있으면 서로 생생작용으로 화하여 다정해진다는것이다. 생화란 생하여 화한다는 뜻으로, 정이
통하여, 좋아진다는 뜻이다. 그런데 화는 변화한다는 뜻으로 그 전의 상태와는 달라진다는것이므로, 생화 즉 생으로
변화한다 함은 변화하기 전에는 상극되었던 것은 분명한것이다.
사주에서 상극이 변하여 생이 된다. 어떠한 물건에 막혀 있는것을 열어 통과시킨다는 뜻이 된다. 가령 금목이 서로
상극되어, 대치하였을 경우 그 중간에 수가 있으면, 그 때는 그금은 수를 생하고, 그 수는 목을 생하여, 이제까지의 상극이
대치하였을시에는 잘통하게 되어, 생으로 변화를 뜻한다.
그리고 목과 토가 서로 극하여 대치하고 있을 때는 화가 통관이 되므로, 그
목은 화를 생하고, 그 화는 토를 생하여, 생화유정이 되는것이며, 또 화와 금이 상극되었을때는 토가 통관이 되므로 그 화가 토를
생하고,그토는 금을 생하여 생화유정이 되는것이며, 또 토와 수가 대치하고 있을때는 금이 통관이 되므로, 그 토는 금을 생하고,
금은 수를 생하여 생화유정이 되는것이며, 또 수와 화가 대치하고 있을때는 목이 통관이 되므로, 그 수는 목을 생하고 그 목은 화를
생하여, 생화유정이 되는것이다. 이상의 예와 같이 서로 대치되어있다가 상통되면서 생화유정하여지면, 크게 길하여지게 되는 것인데
이것은 국가사회나 인간생활및 어느 학설에서도 이 법리가 통하지 않는 것이 없는 것이다.
첫댓글 어렵지만 목생화가 좋다는 것 하나는 알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