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가 왕림하는 이치
오행의 원리로보면
겨울은 수왕지절, 수생목, 봄철은 목왕지절, 목생화, 여름은 화왕지절, 상생의 원리에 의해 넘어왔으나, 가을철 금왕지절, 로 넘어가는 것은 화극금 해서 서로 상극이 된다. 생장염장의 기운을 오행 기운으로도 목화토금수라고 한다. 그런데 이 오행의 변화 원리에서,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때는 두 기운이 부딪친다. 왜냐면 가을의 金기운과 여름의 기운은 서로 극하는 상극이기 때문이다. 이것을 화극금이라고 말한다. 그 이치로만 보면, 천지의 여름과 가을이 바뀔 때에는 살아남을 사람이 한 명도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불과 쇳덩이는 서로 상극이 돼서 그냥 가을철로 건너갈 수가 없다. 쇠는 불에 들어가면 녹는다. 이것은 화생토, 토생금 해서 토가 중간에서 매개를 해주지 않으면 절대로 가을로 넘어갈 수가 없다. 그런데 화생토, 토생금으로 넘어가는 원리가 있다.불을 태우고 남으면 재가 되고, 흙을 파면 금이 나온다. 이런 이치에 따라, 화에서 금으로 넘어갈 때, 즉 여름에서 가을로 바뀔 때에는 토가 중간 매개 역할을 하게 된다. 바로 이 토의 자리가 인격화되어 나온 분이 우주의 주재자이다. 그래서 많은 성인과 예언자들이 개벽철이 되면, 인류를 구원하는 절대자가 오신다고 얘기를 한 것이다. 그 때에 한 분이 오신다.
그러면 그 중앙토가 무엇인가? 역사적으로 기존 문화권에서 성자(4대 성인 : 노자, 공자, 석가, 예수)들이 때가 되면, 한 분이 오신다는 말을 했다. 석가모니 부처는 미륵부처님이 오신다고 했다.
또 기독교의 예수는 나를 보내신 분은 따로 있다. 그 분이 장차 오실 분이다라 했고, 또 유가, 도가에서는 옥황상제를 부르짖었다. 공자가 종어간시어 간방 (모든 것이 완성되는 곳)에서 매듭짓고, 간방에서 다시 시작된다는 뜻이라는 말을 했다.
각 문화권에서 다 한 분이 오신다.고 말을 한 것이다. 그 분이 바로 중앙의 토라는 것이다.
모든 예언의 공통점
1. 전 인류가 전멸(모조리 죽거나 망하거나 하여 없어짐)의 위기에 처한다.
2. 인류를 구원하시는 누군가가 오신다. ⇒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손써 볼 수 없는 대변국의 때, 우주의 주재자께서 인류 구원을 위해 직접 강세하신다. 일명, 구세주와 메시아가 오신다.
3. 낙원의 세상이 열린다. ⇒ 지축 정립 후, 극이 없는 십十의 세계 ⇒ 불교에서 말하는 용화낙원(용화세계), 기독교의 천년왕국(지상천국), 도교의 태청 세계(무극), 유교의 대동 세계, 증산도의 후천 개벽 세계, 휴심정원의 천년태평성대(신과 조상과 후손이 함께사는 천지인의 지상낙원의 세계)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