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2.금
태양의 서커스 루치아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센텀남대로 35 신세계 센텀시티 내 빅탑
- 김주사가 효도한다고 ‘태양의 서커스 루치아(Luzia)’ S석 티켓 2매를 보내왔다.
날씨도 비교적 많이 풀렸고, 딱히 주차할 곳도 마땅찮을 것 같아 버스를 타고 신세계로 향했다.
객석은 그야말로 입추(立錐)의 여지도 없이 만석인데, 공연 내내 관객들의 호응도가 놀랍다.
靑沙 앞 좌석에 키가 큰 녀석이 앉아 녀석의 머리를 이리저리 피해가면서 관람하느라 목이 좀 아팠다.
어렸을 때 기억도 가물가물한, 동네 서커스를 본 이래 이렇게 대규모, 첨단 시설의 서커스를 보는게 오랜만이라 감회가 새로웠다.
다만 ... 가격이 너무 센 것 같다.
관람시간은 인터미션 25분을 포함하여 130분이다.
유명한 서커스 영화로는...
- 지상 최대의 쇼(The Greatest Show On Earth 1952) : 감독 세실 B 드밀, 주연 : 찰턴 헤스턴.
- 공중 트라피즈(Trapeze 1956) : 감독 케롤 리드, 주연 버트 랭커스터
- 지상 최대의 서커스(Circus World 1964) : 감독 헨리 해서웨이, 주연 존 웨인
등이 있다.
- 공연 시작 후는 사진을 일체 못 찍게 하여 가져갔던 니콘 P-1000은 무용지물이 되었다.
시작 전과 인터미션(intermission), 그리고 커튼콜(curtain call) 때 폰으로 몃 컷 찍었다.
VIP석 290,000원
SR석 190,000원
R석 160,000원
S석 130,000원
A석 90,000원
B석 7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