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8.월
광양 매화마을 (전남 광양)
전남 광양시 다압면 섬진강매화로 1563-1 (다압면 도사리 548 ☏ 061-772-9494)
- 너 댓번 가 보았는데, 가장 최근에 둘러본 적이 2022년이다.
2022년 당시에는 코로나로 인해 축제를 취소한다고 매스컴에서 발표를 했는데도 아침 10시쯤 도착하니 이미 주차 공간이 없어 몇 바퀴를 돌았던 기억이 난다.
올 봄, 축제가 끝나자마자 3월 18일 월요일 아침 8시에 바로 소량을 나서 9시 20분 쯤 매화마을에 도착했다.
주차는 손쉽게 했으나 벌써부터 인파는 붐빈다.
곧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화개장터벚꽃축제가 열린다.
- 광양 매화마을은 매화 정보화마을 혹은 섬진강 매화마을이라고도 하는데 홍쌍리 청매실농원을 중심으로 한, 마을 단지인데, 일반적으로 ‘홍쌍리 청매실농원’을 일컫는다.
청매실농원은 해발 1,217m에 달하는 백운산 기슭에 5만 평의 규모로 자리 잡고 있다.
이 마을의 농가들은 산과 밭에 곡식 대신 모두 매화나무를 심어 매년 3월이 되면 하얗게 만개한 매화꽃이 마치 백설이 내린 듯, 또는 하얀 꽃구름이 골짜기에 내려앉은 듯 장관을 이룬다.
이곳의 맑고 온화한 강바람과 알맞게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매실 농사에 적합해서 수확량도 부락 전체에서 연간 100톤이 넘는다.
1930년경 율산 김오천 선생이 수만평의 땅에 매화나무를 심고 농장의 터를 잡은 후 며느리인 홍쌍리씨는 매화나무를 늘리고 종자를 개량하여 정부지정 명인 14호로 지정될 만큼 매화박사라는 별칭까지 얻게 되었다.
전통옹기 2,000 여기가 농원 뒷편 왕대숲과 어울리는 분위기를 조성하며, 정자와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매화마을, 섬진강, 강 넘어 하동 마을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매화축제’ 는 해마다 3월이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