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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 여궁폭포 혜국사 주봉 주흘산 조곡관
▣ 2023. 12. 26. 화. 구름많음. -2~0℃. 미세먼지 좋음
산어귀산악회 핵대장가이드(15명). 승용차3대.
▣ 총거리 : 17.5km (나의 실행거리)
- oruxmaps 도상거리 : 15.91km
(※ 산악회의 관봉능선행과 달리 혜국사코스로 진행)
▣ 총시간 : 7시간35분 (08:30 ~ 16:05)
- 사찰 관람&참배와 구간내 볼거리 및 중식시간 포함
▣ 주요 통과지점 및 시간
◑ 문경관광호텔(문경시 문경읍 상초리288-68/문경새재도립공원)
- ‘선비의 상’-신길현현감충렬비-옛길박물관-聞喜慶瑞(안내소)
- 새재碑-문경새재과거길(표석&안내문)-문경관문(안내판)-
◑ 주흘관(嶺南第一關)-경북100주년기념타입캡슐-삼거리
- (혜국사길)右 - 삼거리(표석/좌,여궁휴게소)右-다리건너-
◑ (⚎)여궁폭포(右측빙폭/左다리)좌꺾-계단-(⁜)전망대(421m/데크)-
- 계곡다리건-무지개다리-삼거리(안내문/시그날들)左-
◑ (卍)혜국사(대웅전,목조삼존불좌상/산신각/霽霞堂제하당)
- 내려(左)-계단-(우)금줄타넘고-(卍)安靜庵(묵언수행중/약수)-
◑ (井)대궐샘(라바6452)-길고긴계단-주흘산(2)-능선위(라바6458)-
- 관봉갈림삼거리- 계단-사거리(주봉130m/1관갈림/2관갈)
◑ ▲주봉(1,079m/정상석,主屹山1076m)-(빽)삼거리-2관갈삼거리
◑ ▲주흘산(1,108m/정상석,主屹靈峰1,106m/삼각점)-
- (빽)삼거리(右直)-奇木&巨巖(바람피해,중식30분)
◑ 합수부(조곡지류/라바6544)-(조망)-천변길-
◑ ♣꽃밭서덜(암괴류너덜/소돌탑)-이모머리골-조곡교-
◑ 鳥谷關(제2관)-(⚎)조곡폭포-(⚎)응암(매바우)폭포(물레방아)
- 정자-♣꾸구리바위(기암)-(♎)기도굴(최양업신부傳敎)-
◑ (⚎)용추폭포(암벽‘龍湫’刻字)-交龜亭정자-宿村家(숙박촌)-
◑ (좌)♣무주암바위-조령원터-♣지름틀바우(기암)정자-
- 상주목사불망비-현감선정비-왕건교-드라마촬영세트장-
◑ 주흘관(영남제일관)-문경미로공원-문경새재아리랑비-소공원
- 문경새재주차장-문경관광호텔(원점회귀/산행종료)
▣ 후기
◑ 추운날씨와 현지의 적설상황을 고려하여 산악회 진행코스 중
관봉릉의 암릉구간 적설을 피해 이인태대장과 둘이서 코스변경.
- 산악회코스 중 출발지에서 관봉과 고깔봉을 거쳐 주봉까지와
주흘산에서 부봉(1-6봉) 경유 구간은 암릉릿지와 기암코스이기에
전날 강설적설 상황을 고려해 안전제일 위주로 코스 선택.
- 따라서 오름길은 통상코스인 혜국사길로 주봉까지로, 그리고
주흘산 정상에선 부봉길 암릉기암을 피해 바로 꽃밭서덜로 내려
제2관을 거쳐 원점회귀 함.
- 산악회 다른회원들도 결국 현지상황에 따라 부봉길 생략함.
◑ 귀가길 문경읍 하리386 소재 유명맛집 “돼지네 식육식당”에서
‘약돌삼겹살’과 음료로 푸짐한 하산식후 귀가착(20:15)
- 특히 산악회의 금년 마지막 공식산행일 뿐만 아니라 세분의
산대장(핵폭탄/행산/나와같다면)이 모두 참석하여 한 해 동안의
수고로움에 대한 치하와 감사의 뜻으로 다함께 박수보냄.
▣ 기타 주흘산 관련
◑ 주흘산 [主屹山]
문경시 문경읍 소재 문경의 진산(鎭山)으로 ‘우두머리 의연한 산’이란 한자 뜻 그대로 문경새재의 주산.
중부내륙고속도로나 3번 국도를 타고 진남교반을 지나면 앞쪽으로 기세 당당한 산이 하나 버티고 있다.
양쪽 귀를 치켜 세우고 조화롭게 균형미를 갖춘 산세이다.
영남(嶺南) 지방이라 할 때의 영남이란, 충청도와 경상도를 나누는 조령(鳥嶺)을 기준으로 영(嶺)의
남쪽에 있다하여 영남이라 불렀다 한다.
주흘산은 10m 높이의 여궁폭포와, 혜국사, 팔왕폭포, 문경 1,2,3관문등이 있다.
비구니의 수도 도량인 혜국사는 신라 문성왕 8년 846년 보조국사가 창건하였으며 창건시 범흥사라
하였으나 고려 공민왕이 난을 피해 행재(行在)하여 국은(國恩)을 입어 혜국사로 개칭했다.
주흘산과 조령산의 사이로 흐르는 조곡천 동쪽면에는 주흘관(조령 제 1관문), 조곡관(조령 제 2관문),
조령관(조령 제 3관문)의 세 관문과 원터,성터 등 문화재가 많으며 주막도 있고 관광지로도 유명하다.
새재계곡은 문경새재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 한편 주흘산을 가면 정상이 주봉인지 영봉인지 헷갈린다는 사람들이 많다. 주봉 표지석에는
"주흘산"이라고 표시되어 있고, 영봉 표지석에는 "주흘영봉"이라 표시되어 있을 뿐아니라,
주봉은 주위경관과 전망이 뛰어나고 영봉은 봉우리 같지도 않으며 조망도 없기 때문이다.
주봉은 산 봉우리 중 그 산을 상징하는 주봉우리이고, 최고봉은 산줄기 중 최고 봉우리이다.
지형도에 의한 정확한 높이를 표시하게 되면서부터 보다 높은 최고봉을 주봉으로 표시하는
경향으로 인하여 영봉을 정상으로 표시한 것 같다.
이전에는 주봉을 주흘산의 정상으로 여겨왔다. 주봉과 최고봉 개념의 혼돈으로 영봉을
정상이라고 하지만 정상은 주봉, 최고봉은 영봉이라 해도 무리는 아니다.
국토지리정보원의 "전국 산 높이 정비사업"에 의하여 2007년 12월 발행한 "한국의산지"
산명사전편에는 영봉(1,108m)을 정상으로 표기하고 있다.
◑ 문경새재도립공원
백두대간(白頭大幹)의 조령산(鳥嶺山) 마루를 넘는 이 재는 예로부터 한강과 낙동강유역을 잇는
영남대로상의 가장 높고 험한 고개로 사회 문화 경제의 유통과 국방상의 요충지였다.
새재(鳥嶺)는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라는 뜻이라고 한다.
임진왜란 뒤에 이곳에 3개(주흘관, 조곡관, 조령관)의 관문을 설치하여 국방의 요새로 삼았다.
이 곳은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유서 깊은 유적과 설화·민요 등으로 이름 높은 곳이다.
이 곳은 나그네 숙소인 원터, 신구 경상도관찰사가 관인을 주고받았다는 교귀정터만 남아있는
것을 1999년 중창하였다. 이 일대를 1981년 도립공원으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 실제산행 기록트랙 GPS파일
▲참고지도 (적색선은 산악회코스, 청색선이 진행한 코스). 실제산행 기록지도▼
실제 산행한 기록통계 (오룩스맵을 늦게 작동하여 다소 시간&거리가 적게 표기됨. 상기시간표 참조요)
문경관광호텔앞에서 단체사진과 아래의 마을 조망 후 출발
▲선비의 상. ▼임진왜란시 항거하다 순국한 신길현현감충렬비
▲옛길박물관. ▼문희경서(관광안내소)
▲문경관문과 주흘관(영남제일관)▼
▲해국사 오르는 삼거리. 조금위 신길원현감충렬사▼
▲좌측의 여궁휴게소 갈림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오른다▼.
▲여궁폭포. 女宮의 상징성이 드러나는 폭포. 폭포 우측의 빙폭도▼.
▲여궁폭포에서 오르다 우측의 전망데크. 국토지리정보원 지형도상 421m전망대로 표기된곳. ▼낙석위험의 거암아래를 지난다.
▲계곡의 무지개다리를 건느면 혜국사의 소각장 짜임돌이 작품이다▼.
▲제하당과 대웅전▼
▲개금불사한 불상은 목조로 삼존불좌상. 중앙의 본존은 하품중생인으로 아미타불. 산신각▼
▲혜국사에서 돌아나와 바로 좌측으로 내려 다리를 건넌후 ▼오름길의 금줄을 타넘고 우측 방향만 잡아 안정암으로 간다.
조촐한 토굴형식의 안정암. 묵언수행중 출입금지란 표지에 내부는 보지않고 옆의 약수만 한잔 마시고.
앞에 물이 흐르고 낙숫물 고드름 뒤로 백두대간이 다 들어오는 명당에서 수행한다면 꿈 같은 행복. 부디 득도성불하시라.
▲900여개의 길고긴 데크계단을 오르기 전 좌측의 대결터와 대결샘을 보기만 하고 오르면 관봉에서 올라온 회원들과 랑데뷰▼.
관봉삼거리에서 주봉 영봉까지의 구간은 눈꽃 설화의 설국이다.
주흘산 정상석이 있는 주봉은 최고의 조망이다. 백두대간과 내주흘산이 조망.
제2관문에서 바로 주봉을 거치지 않고 바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 영봉에 갔다가 여기로 돌아와 하산할 것이다.
영봉아래 기목 뒤 바람을 막아주는 거암바위 아래에서 중식
본 1부에 이어 다음편 2에서 계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