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자의
꿈 글/상아
잊혀져 가는 자의 심장은 짠 물에 담궈지는 생체기 같은 것인 가 다시금 되새김질 하는 지난 시간들은 모질게도 질겨 딱지되여 붙어 있습니다 왜 고독해야 하는지 알지 못한 나는 답을 찾지 못하고 영원히 풀리지 않는 회한으로 남겠습니다 가슴에 쌓이는 미련한 돌더미가 결국 무덤이 되는 날 비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속으로 국화향기 맡으며 지친몸 누이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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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자의 꿈
한상아(최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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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2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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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스타/김춘규
13.11.2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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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귀 그대로 고독이 묻어나는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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