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0년대 즈음 조선에 큰 기근이 들어 함경도 사람, 경상도 사람까지 먹을 것을 찾아 두만강 건너 연해주로 갔다고 한다.
청나라와의 협약에 의해 러시아는 땅을 이양 받았고 해군을 블라디보스톡에 주둔시키면서 행정이 시작되었다
남한 면적의 1.7배 인구는 200만명. 처음 인구 정착을 위해 세대당 100hr의 땅(가로,세로 각각 1km)을 무상으로 지급한다. 당시 농노해방이 되어 서부 러시아에서 많은 주민이 이주하였다. 연해주는 말갈, 고구려, 발해,조선, 우크라이나 등 다문화 지역이다.
한.일합병 즈음에는 더욱 많은 조선 사람들이 일본의 만행을 세계에 알리고자 블라디보스토크와 우수리스크에 망명하여 독립운동의 주요 활동 근거지가 되었으며, 현재 3~4만명의 고려인이 살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이다.
발해의 땅이며, 고려인의 터전이었고, 항일운동의 거점인 연해주 일대를 돌아보았다.
광활한 만주 벌판~~
노래를 부르고 싶을 정도로 넓은 벌판, 발해외성터!
한국인들이 하도 많이 찾아서 초원에 길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