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센터 공매에 대한 전망>
종로스포츠센터 건물의 공매가 3월 2일부터 시작됩니다.
전망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공매 마지막 날인 3월 8일, 200억 정도에 낙찰(落札)되는 것이고
둘째는, 유찰(流札)되는 경우입니다.
만약 유찰이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정의롭지 못한 이익을 향유할 수 있는 시간을 더 벌게 된 르메이에르가 가장 환호하겠지요.
또 자발적으로 정의롭지 못한 이익 공유에 동참한 일부 회원들도 기뻐할 것입니다. 아마도 이들은 공매가 유찰되게 된 이유가 자신들의 공로라고 자찬(自讚)할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회원들이 알아야할 것이 두 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유찰이 된다고 해서 공매가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유찰이 되면 누구든 유찰가격에 수의계약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언제든지 스포츠센터건물의 새 주인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둘째는, 언제 나타날지는 모르지만 새 건물 주인은 320억 원의 스포츠센터 회원권 보증금을 회원들에게 반환하지 않을 것은 확실합니다. 여기서 우리 회원들은 힘겨운 싸움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예측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어떤 경우든 우리 회원들이 꼭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책임을 다하지 못한 르메이에르의 서두영대표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어야합니다.
그는 세 가지 부분에 책임져야 합니다.
첫째, 거짓 사실의 유포로 회원들이 스포츠센터를 소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막았습니다.
둘째, 보증금반환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회원권을 발행했습니다. 이 부분은 이미 총액수가 파악돼 있습니다.
셋째, 회원들이 납부한 년 이용료를 차명계좌를 통해 빼돌렸습니다. 이 부분은 수사를 의뢰해 놓았기 때문에 한두 달 안에 그 총액이 파악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총액이 파악되면 첫째, 둘째, 셋째를 묶어 대규모 소송인단을 구성하겠습니다.
첫째와 둘째는 증거가 확보돼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은 오늘부터 스포츠센터 연 이용료 납부영수증 또는 입금증 등을 챙겨놓아 주시기 바랍니다.
종로스포츠센터 운영위원장
종로스포츠회원(주) 대표
이상로드림
첫댓글 저는 스포츠회원권 소유자입니다. 제가 상황을 아직 잘몰라서요. 아직도 회원권 반환이 안되는 상황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