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팀천류 제 8회 바다낚시대회
장소:나로도 일원(곡두여,탕건여)
일시:2017년 11월 12일 03:00~12:00
협찬:주)천류 , 정다운레저,한사리FC
주관:팀천류
인원:30명
2017년 팀천류 창립 8주년 기념 바다낚시대회를 고흥나로도 일원(곡두여, 탕건여)에서 치루었습니다.
팀천류 회원,한사리FC회원 30명의 바다낚시 동호인들이 모여 화합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12일 새벽 03:00시 1항차 출항팀은 정다운레져 선장님의 배려로 나로에서 최고의 포인트로 꼽히는
탕건여 일대로 전원 포인트를 잡았습니다.
탕건여는 나로도 염포항에서 뱃길로 20여분이 걸리는 준원도권의 무인도로서 주변에 고래여,삼각여가 자리잡고
여름에는 돌돔을 비롯하여 참돔, 잿방어등의 입질이 활발한 곳이다.
팀천류 제8회 바다낚시대회 당일인 현시즌은 원도권으로 향하는 내림감성돔의 최적의 경유지로써 슬슬 씨알급
감성돔들의 입질이 이어지는 시즌이다.
물때 또한 2물때로 적정물때에 진입하고 몇일 전부터 조황 또한 꾸준히 이어지고 있슴을 확인하였기에 포인트
여건상 10m를 전후로 최적의 상황이 받쳐주어서 호조황을 기대하게끔 하였다.
2항차는 곡두여로 나로도 염포항에서 10분 거리의 지척에 있는 곳이지만 수중골창 및 수중여가 잘 발달되여
감성돔이 은신하고 활동하는데에 최적의 장소를 제공하여 마릿수 감성돔을 만날 확률이 높은 곳이다.
곡두여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나로우주 센터 보안상의 이유로 하선이 금지된 곳이였지만 현제는 규제가
완화되여 꾼들의 사랑을 받는 포인트로 이름값을 떨치고 있다.
이렇게 대회 참석자 전원이 최고의 포인트에 진입하여 각자의 조법에 맞춰 기량을 뽐낼 시간만으 기다렸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지금 시즌은 조황의 기복이 매우 심한날들이 많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하고 날이 갈수록 기온이 갑자기 뚝뚝 떨어지는 날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수온의 변화가 매우 심하다.
그리고 냉수대와 평균기온의 바닷물이 썩이지 않고 따로 이동하여 입질이 이어지다가도 냉수대 진입으로 인해 잡어의
입질마저 뚝 끊어지는 페턴들이 자주 일어난다.
이날 또한 올 가을들어 최고로 낮은 기온 기록하며 걱정 거리를 안기게 하였다.
필자는 곡두여에 포인트를 잡아 여명이 밝아오는 황금타임을 노려 열심히 낚시를 하였지만,
갑자기 떨어진 기온의 영향으로 수온 변화가 온것인지 바닥권에서 쏨벵이의 입질이 찌를 슬며시
물고 놓기를 반복하고 중층에선 전갱이와 복어의 입질마저도 깔짝거리며 견제로 인한 훅킹이 될 정도로 모든
잡어의 입질마저도 아주 미약하였다.
▲(외 나로도 본섬 일원의 기암절벽들) 외나로도 일원은 직벽으로 형성된 발밑 포인틀들이 산재해 있다.
사진에서 보는것 처럼 만조때 물 높이가 확연히 표식이 난다. 대부분의 포인트는 물높이의 표시선
바로 위쪽에서 낚시가 행여 지므로 기상이 좋지 않는 날은 뒤 편으로 피난처가없는 이런 곳은 피하여야 한다.
▲(탕건여 쪽에서 바라본 곡두여) 곡두여는 꼭두섬이라 하여 맷돌 손잡이를 연상케 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정상의 높이가 약80m정도 되며 여름에는 돌돔을 비롯하여 가을철 감성돔 볼락등이 많이 잡히는 유명한 포인트이다.
곡두여 손잡이 아랫부분에 일명 KTX바위(기차바위)가 있는데 나로도 섬 전체가 화강암으로 이뤄진데도 불구하고
지층을 이루는듯 일직선으로 쭉 뻗어있어 기차바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곡두여와여 사이 골창 포인트) 팀천류 사무국장과 사무장이 낚시를 하고 있다. 이날 유일하게 35cm의 감성돔이 배출된 곳이다. 이곳은 조류의 소통과 물속 지형이 잘 발달되여 꾼들이 몰려있는 포인트 이기도 하다.
▲이날 유일한 664g(35cm)의 귀한 감성돔 사이즈는 비록 작지만 겨울을 나기위해 몸집을 불려 힘만큼은 4짜 중반급
이상의 파워를 나태내는 전형적인 늦가을 감성돔입니다.
▲(탕건여 전경) 좌측앞으로 길게 뻗은여가 고래여이다. 탕건여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포인트로써 여름철 돌돔을 비롯하여
참치 잿방어등의 굵직한 입질을 받을수 있다. 가운데 높은곳이 탕건여 , 우측에 뾰족히 솓은곳이 삼각여이다.
탕건여를 지나 손죽도 역만도 거문도로 이어지는 내림감성돔이 꼭 들려 쉬였다 간다는 일급 포인트이다.
이날 비록 대상어종이 감성돔을 배출하지는 못했지만 50cm가 넘는 참돔과 30급 40중급 참돔의 입질을 받아
굵직한 손맛을 안긴곳이다.
▲탕건여에서 굵진한 손맛을 안겨준 1kg(40cm), 2.6kg(50cm)의 참돔이 선명한 위태를 뽐내고있다.
▲2017년 팀천류 바다낚시대회 참가자들이 쌀쌀한 기온에서도 대회행사 굳굳히 자리해 주십니다.
▲제8회 팀천류 바다낚시대회 주식회사 천류에서 조구업체의 불황속에서도 많은 낚시대를 협찬해 주셨습니다.
▲제8회 팀천류 입상자들과 트로피
▲제8회 팀천류 바다낚시대외 우승자인 팀천류 정호열사무국장. 이날 유일한 35cm급 감성도을 낚아 올려 우승
트로피와 부상으로 천류의 고급낚시대 1호,1.75호를 수상하셨습니다.
▲제8회 팀천류 바다낚시해외 준우승자이신 한사리FC 신현배님을 대신해 동클럽 최성님회원님께서 준우승 트로피와
부상으로 마탄자 생활낚시대(주꾸미)로 각광받고 있는 트의스트 안단테와 마탄자릴 셋트를 수상하셨습니다.
※마탄자 트의스트는 이름에서 느낄수 있듯이 가이드가 트위스트로 고정이 되여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수 있도록
설계하여 쭈꾸미 뿐만 아니라 볼락,무늬오징어,풀치,호래기,갑오징어을 대상으로 사용할수 있는 로드이다.
▲입상자 뿐만 아니라 참가자 대부분에게 행운상으로 마탄자의 쭈꾸미로드를 비롯하여 바칸, 밑밥통,등 다양한
낚시용품을 부상으로하였다.
2017년 제 8회 팀천류 바다낚시 대회를 즐거운 시간으로 마무리 할수 있도록 도움주신
주식회사 천류와, 한사리FC클럽,정다운레져,팀천류회원님들께 머리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그날의 아쉬움과 즐거웠던기억이 다시 생각나네요. 정리하는라 고생하셨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