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에 승복 할 수 없다. 그러나...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의 결론부터 말씀드리며, 탄핵이 진행되는 일련의 모든 과정과 헌재의 결정에 절대로 승복할 수 없다. 과정은 보면서 어릴때 눈오는날 토끼사냥을 하던시절이 생각난다. 언론을 통한 여론몰이로 토끼사냥, 마녀사냥하듯 방법을 택했으며, 전체적으로 볼때에 인민재판의 결과를 보듯 이사람 어떻게 할까요? 모인 사람들이 죽여요! 죽여요! 소리에 한 사람을 죽이는 판결을 내리는 것과 같은 것이다. 촛불에 밀려 이를 국민적 민심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본다. 안으로 법적 판결을 볼때에 정확한 탄핵에 대한 법적근거로 판결했다고 보기 보다는 괘씸한 가중처벌로 탄핵했다는 것을 법을 잘모르는 필자도 발표의 내용을 들으면서 알 수 있었다. 담을 넘었다고해서, 담을 넘은 것이 괴씸하다고해서 살인죄를 추가 할수는 없는 것이다. 법은 법으로만 말해야 한다. 더더욱 탄핵의 판결은 다른 어떤 MSG도 첨가되지 않는 오직 법으로만 말해야 한다. 자신의 마음으로, 자신의 생각으로 판결해서는 절대로 안되는 것이다.
이제 판결을 주도한 헌재의 8명은 두고두고 후회하며, 잘못 판결한 못된 사람으로 역사에 길이길이 남게될것이다. 그런면에서 필자는 대한민국의 사법기관중에서도 최고의 권위를 가진 헌법재판소가 이런일을 자행하다니 너무나 놀랐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주장하는 사람으로 대한민국의 실종에 그 국민인 것이 부끄러울 정도로 실망이 너무 큽니다.
권력을 행사할 때는 잘도 행사하며 같이 단물을 빨아먹다가 고난이 예고되는 시점에 이탈하여 새로운 둥지를 튼 인간들, 자신들이 뭘 바르게 한다고? 이웃집 소가 웃을 일이다. 또 권력이 죽었다 하여 자신은 옛날에 알았다. 동영상까지 공개해야 하냐고 떠벌린 인간 같지 않는 개새끼들, 무엇이 어떻다고..., 왜 그때 말하지 않았냐고 물으니, 그때 그 얘길 하면 포플리즘이다. 뭐다 그래서 말 못했다. 그렇다면 지금도 말을 말아야지... 지금 죽은 권력이니까? 말한다! 그때 알았다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지고 국민들에게 알려줘야지 그것이 국민들이 뽑았고, 국민들이 분에 넘치는 권력과 대우와 봉급을 주는 것이 아닌가? 그때 죽고자하여 말하고, 전 국민이 손가락질하는 가운데 죽었다면, 역사는 그를 기억하고, 다시 그를 부를 것이고, 두고두고 국민을 그를 잊지 않을 것이다. 그때는 자신의 보신을 위하여 주둥이를 다물고 있다가 온 국민이 떠드는 지금에 와서 말한다. 정말로 한심한 넘들이다. 앞으로 이 같은 넘들은 국회에서 추방해야 한다. 즉 다음에 절대로 국회의원으로 뽑지 말아야 한다. 그 00당도 사라져야 한다.
또 아무리 잘못하였다고 하드라도 한 나라의 대통령의 나체사진을 만들어 그것도 국회에서 개관(?)하다니 참으로 한심하다. 국회는 법을 만드는 곳이지 그런 개인의 인격을 모독하는 그런 삼류그림의 전시장은 아니다. 이런 자 역시 국회에 있을 자격이 없다.
지금 촛불은 민심이고 태극기는 친박이라고 말하는 모든 부분에 대하여는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대목이다. 촛불에는 잘못된 사상자들이 없지를 않다. 그리고 전문 시위꾼들도 있다. 촛불이 먼저 집회를 한 후에 이래서는 안되겠다 생각한 우파국민들이 태극기를 들고 나온 것이 태극기 집회이다. 언론들은 이를 친박집회라고 몰아세웠다. 그건 아니다. 태극이 집회도 민심이다. 언론에 의한 언론을 위한 언론의 정치가 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이미 광우병사태에서 다 겪어 본 바다. 필자는 그런데 여기에 대하여는 지적하거나 반성의 모습은 전혀 들어본 적이 없다. 이번 탄핵에서 촛불이 이겼다. 촛불이 민심이다. 민심이 이겼다. 그렇다면 태극기집회는 졌는가? 그 국민들은 다른 나라에서 데려온 용병들인가? 태극기 집회를 무시하지 마라. 이 또한 대한민국국민이다. 필자는 중도(中道)를 지향하는 사람이다. 좌도,우도 아닌 중간지대를 말하는 그런 중도가 아니라, 뜻 그대로의 중도(中道)를 지향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다른사람이 볼때에는 우파, 극우파로 볼수 있다. 분명하게 말하지만 필자는 지금도 전쟁이 일어나면 자진하여 전쟁에 참석하고자 하는 사람이다.
지금도 촛불은 민심이다. 방송에 출연한 패널들이, 각종 언론들이 말한다. 이번에 민심의 승리다. 국민의 승리, 등등의 공적인 장소에서 공적인 발언을 한다면 그는 곧 매국노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촛불집회에 많은 선량한 국민들이 포함하고 있음을 알지만, 민심이라고는 보지 않는다. 이는 전문시위꾼들과 불순한 세력들의 손익계산이 일치되어 만들어낸 철저하게 기획되어 출발된 것으로 생각한다. 춘천에서 하는 어느 집회의 현장을 보고 필자는 많은 것을 느꼈다. 이는 모인사람들의 입맛에 맛게 말의 재간둥이로 대중을 선동하는 모습 그 자체요, 지식의 사기극을 벌리고 있는 현장이였다. 그 누가 말했던가 "지식의사기"라고, 이는 광우병의 사태를 만들어 내듯이 말이다.
이러한 것들을 거두절미하고라도 춧불집회를 민심으로 말한다면, 민심의 승리라고 말한다면, 태극기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도 우리나라의 국민인데 이를 무엇이라 말할것인가? 아직도 친박집회, 개인적인 것으로 폄하하여 말하고 싶은 것인가? 그런 어리석은 생각은 국민적 통합에도, 대한민국에도 조금도 도움이 되지않는다.
지금 태극기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이 조금은 과격하여 여러 가지 불상사가 일어나고 있다. 이 또한 염려는 되지만 너무 지탄 일괄로 몰아가지 마라. 지금까지 우파들의 대모 즉 집회가 얼마나 있었나? 건국 이래 이런 일들이 있었는가? 대부분의 집회가 어디서 주관하고 어떤 불상사나, 나라적 손해를 주었던가? 그렇다고 폭력적이 불상사를 옹호하는 것은 아니다. 지혜롭게 잘 다스리라는 말이다.
만일에 태극기 집회를 민심이 아니라는 말이나 생각을 가지고 몰아세운다면, 그 답은 혁명이 정답이다. 정부나 정치계나 언론에서는 이 분노의 국민들을 잘 다스려야 하는 책임을 가지고 있다. 지금껏 좌파(?)의 집회에 정부가 그리해왔다. 모든 언론들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해왔다.
왜냐하면 이 또한 생각은 다르지만 대한민국 국민이기 때문이다.
지금 전 국민(좌,우,진,보)은 탄핵이 어떻다. 민심의 어떻다. 논할 때가 아니다. 그냥 조용히 나라를 걱정하고 통합을 이루기 위하여 모든 노력에 노력을 거듭해야 할때이다. 지금도 자신이 잘났다고 막말을 하는 정치인이나 언론인들은 그 자격이 없다 할 것이다.
필자는 감히, 고개숙혀, 무릎꿇고 말씀드립니다.
태극기를 들었던 님들이여! 그 강은 건너지 마오!
속이 터지는 분노를 삼키고, 자신의 보금자리와 일터로 돌아가십시다. 모든 것에 승복할 수는 없지만 이 또한 대한민국입니다. 헌재의 결과에 승복할 수 없지만, 그 위에 또 할 수 있는 법이 없습니다. 누가 그랬던가요. 민주주의는 참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아 싫다. 그러나 지금 세상에 존재하는 것 중에는 민주주의보다 더 나은 것이 없어, 어쩔 수 없이 민주주의를 택했다. 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우리나라의 현존하는 법 중에 헌재위에는 국민 이외에는 없으니 어찌하겠습니까? 분노를 주권적으로 말하고 폭력이나, 어떤 선동책도 안됩니다.
좌로 돌던, 우로 돌던 대한민국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바른 나라를 만들어 가야겠지요. 혹자는 국민이 최고다 국민 없는 나라는 없다. 라고 말합니다. 말은 맞습니다만 조금은 틀린 말입니다. 건국당시에는 국민이 있어야 나라가 됩니다. 그러나 건국 후에는 나라가 있어야 국민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없이는 좌도, 우도, 진보도, 보수도, 자유도 없습니다. 이를 생각해주십시오. 이제는 분노를 가슴 저밑에 묻어두고 돌아갑시다. 그래서 화병이 나서 우리다 죽어도 어찌합니까? 우리자손이 살아야 할 우리나라, 대한민국인 것을요. 삶의 현장으로, 이 나라의 발전과 안녕을 위하여 말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태극기 집회의 마지막 모습이 아닐까? 이 사람은 그리 생각합니다. 승리의 축배는 누구나 즐길 줄 압니다. 실패시(?) 이를 가슴에 묻어 둘 줄 아는 것 또한 휘날렸던 태극기가 우리에게 지금도 말하고 있는 바램일 아닐까요? 필자는 어리석게도 그리생각합니다. 그 누구도 선동해서는 안됩니다. 그 누구도 욕해서도 안됩니다. 그 누구도 그들의 마음을 폄하에서도 안됩니다. 언론은 언론에 의한 국민을 위한 언론의 되어야 합니다.
이제 더 성숙한 국민, 그 무엇도, 그 누구도 아닌, 대한민국을 위한 대한민국이 되어야 합니다. 온 나라가 얼마간의 시간을 조용히 침묵으로 바라보는 통합의 성숙함이 국민을 통합하고 이 나라를 살릴 것입니다.
---시골의 한 촌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