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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ther][단11:30,31,32,33]
마카비는 다니엘의 예언이 안티오커스 에페파네스에 의해 예루살렘에 가증한 일과
황폐케 되는 일이 성취되는 것입니다(다니엘 11:31~35)
30. 이는 깃딤의 배들이 이르러 그를 칠 것임이라 그가 낙심하고 돌아가면서 맺은
거룩한 언약에 분노하였고 자기 땅에 돌아가서는 맺은 거룩한 언약을 배반하는 자들을 살필 것이며
31. 군대는 그의 편에 서서 성소 곧 견고한 곳을 더럽히며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하게 하는 가증한 것을 세울 것이며
32. 그가 또 언약을 배반하고 악행하는 자를 속임수로 타락시킬 것이나
오직 자기의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강하여 용맹을 떨치리라
33. 백성 중에 지혜로운 자들이 많은 사람을 가르칠 것이나 그들이 칼날과 불꽃과
사로잡힘과 약탈을 당하여 여러 날 동안 몰락하리라
알렉산드리아(Alexandria)에선 전과 같지 않았다. “깃딤의 배들이” 그를 대항해서 왔다. “깃딤”은
원래 Cyprus 섬에 있는 도시였었는데 나중에 그 섬에 사는 사람들을 그렇게 부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더 나중에, 일반적으로 그 섬과 지중해 연안을 호칭하는 이름이 되었다. 이 구절은 로마인들이 그
제국을 점령하려고 도착한 것을 나타내고 있다.
구약에 나타난 깃딤에 대한 기록을 보자.
창세기10:4.야완의 아들은 엘리사와 달사스와 깃딤과 도다님이라
이사야23:1.두로에 관한 경고라 다시스의 선척들아 너희는 슬피 부르짖을찌어다 두로가 황무하여 집이
없고 들어갈 곳도 없음이요 이 소식이 깃딤 땅에서부터 그들에게 전파 되었음이니라
이사야23:12.가라사대 너 학대받은 처녀 딸 시돈아 네게 다시는 희락이 없으리니 일어나 깃딤으로
건너가라 거기서도 네가 평안을 얻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로마의 원로원은 사자를 알렉산드리아에서 4마일 떨어진 Eleusis에 있는 앤티오커스에게 보냈다.
그(안티오커스)에게 애굽을 당장 떠나라는 명령이었다.
앤티오커스는 반항했다. 로마의 원로원은 앤티오커스가 있는 곳에 원을 그려놓고 말하기를 “네가 그 원 밖으로 나오기 전에, 원로원의 요구에 확실한 대답을하라” 했다. 앤티오커스가 말하기를, “그것이 원로원이 원하는 것이라면, 우리는 떠나겠다.”
알렉산더의 제국은 이제 다니엘 2장의 네번째 제국인 로마가 신세계질서를 만드는데 길을
내주었다.
수치를 당한 앤티오커스는 전혀 수비가 되있지 않은 유다 땅으로 들어가 분풀이를 했는데
“거룩한 언약을 한하고”의 뜻이 그것이다. 앤티오커스에 의해 자리에 올른 대제사장, Menelaus와
배교한 유대인들은 그리스의 우상을 받아들이라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설득했다, “거룩한 언약을
배반하는 자를 중히 여길 것이며”의 예언이 이루어졋다. 앤티오커스는 이 일로 군사 22,000명을
예루살렘을 치러 보냈다. 성전 안에서 대량 학살이 자행되었다.
② 예루살렘에 입성하여 거룩한 곳을 더럽히는 북방 왕
32절부터는 양상이 좀 달라진다.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가
애굽의 정복 야욕을 포기하고 새로운 시도를 꾀하는 장면이 32절부터 벌어지 는데
이곳에서 그가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그의 예루살렘 입성은 다니엘서 8장에서 이미 계시된 대로 2,300주야의 시발점이 된다.
안티오쿠스 4세는 본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이미 시리아의 영향권 아 래 있는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
유대인들에게 분풀이를 하게 된다. 이 왕이 예루살렘에서 행하는 만행이 이곳에 몇 가지로 열거되어 있다.
그의 군대로 하여금 성소를 더럽히게 한다고 했다. "성소 곧 견고한 곳"이란 지성소를 의미하며
시리아 군인들이 이곳에 임의로 출입하면서 더럽힌 사실을 의미하거나 하나님을 모독하는 행동을 취한 사실을 가리킨다.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했다고 했다. 유대인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와 기도,
예물 등을 드리지 못하도록 폐한 사실을 의미한다. 이같은 일에 대해서는 성경 여러 곳에서 말씀해 주고 있다.
멸망케 하는 미운 물건을 세운다고 했다. 요세푸스에 따르면 안티오 쿠스는
하나님의 성전에서 그 제단을 헐고 그 자리에 우상 제단을 만들어 그 제단 위에 돼지를 올려놓았음을 기록하고 있다.
멸망케 하는 미운 물건이란 하나님의 성전 안에 세워 놓을 우상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같은 일이 사실인즉 인류의 최종말에 이르러 예루살렘 성에서
적 그리스도에 의해 감행될 사건임을 예수님은 이미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이 말한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 마24:15 =
위의 말씀은 다니엘서 11장에 나와 있는 본문을 인용하신 말씀은 아니다.
왜냐하면 본문의 예언은 이미 역사적으로 성취된 사건이며 예수님이 마태복음 24장에서 말씀하신 똑같은 내용은 주의 재림시에 예루살렘에서 있을 일에 대한 예언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유대인의 역사는 되풀이되는 것이다.
지난날 안티오쿠스에 의해 저지러 진 이 같은 일들이 종말에 이르러
다시 예루살렘 에서 안티오쿠스 같은 적그리스도(작은 뿔)에 의해 일어날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 주신 것이다.
이같은 작은 뿔이 종말에 예루살렘에서 안티오쿠스 같은 배도적인 일을 감행할 일에 대하여
단7:25절에서 이처럼 말씀해 주고 있다. "그가 장차 말로 지극히 높으신 자를 대적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
그가 또 때와 법을 변개코자 할 것이며 성도는 그의 손에 붙인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고 했다. 안티오쿠스는 또 이스라엘 중에
"언약을 배반하고 악행하는 자를 궤휼로 타락시킬 것"이라고 했다.
안티오쿠스는 궤휼에 능한 자이기 때문에 예루살렘에 들어가자 종교적인 지도자 중
간교하여 명예나 권세를 위해서는 율법을 배반(언약을 배반하는 자)할 수 있는 탐욕자들을 등 용하여 중요한 직분을 준 것이다.
그러나 율법을 지키며 우상 숭배를 거부하는 많은 유대인들은 안티 오쿠스와 맞서 싸웠다.
백성 중에 지혜로운 지도자가 등장하여 유대인들의 신앙을 지도할 것이지만 안티오쿠스의
탄압과 핍박은 날로 가중 되어 칼날과 불 가운데서 죽임을 당하기도 하며 사로잡힘과 약탈을 당하기도 하여 여러 날 동안 쇠패하리라고 했다. 그런데 32절에서 예루살렘에 있는
이들 경건한 유대인들에게 약간의 도움의 기회가 찾아온다고 했다.
이것은 유다 마카비가(家)에 의해 일어날 마카비 혁명을 지칭하는 말이다.
이 마카비 혁명으로 큰 군대를 이룬 마카비 형제는 예루살렘에서 시리아 군대를 내쫓고 가는 곳마다 승리하여 유대인들에게 큰 소망을 주었다.
그러나 이같은 안티오쿠스의 예루살렘 침공으로 유대인들은 연단을 받게 되며
정결함을 얻게 되었다고 말씀해 주고 있다. 안티오쿠스는 마카비 혁명으로
시리아군의 패전 소식을 듣고 화가 치밀어 병을 얻게 되었다.
그 후 그는 자금의 필요로 엘리마이스에 있는 나네아 아데미스 신전을 약탈하려다가 실패하고
B.C. 163년 봄 정신 이상으로 죽었다.
이같은 연단과 정결함을 위한 유대인들의 시련은 종말에
적 그리스도에 의해 똑같은 방법으로 치르게 된다고 예언되어 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 온 땅에서 3분의 2는 멸절하고
3분의 1은 거기 남으리니 내가 그 3분의 1을 불 가운데 던져
은같이 연단하며 금같이 시험할 것이라 그들이 내 이름을 부르리니
내가 들을 것"이라고 말씀해 주고 있다(슥13:8-14:5).
이스라엘의 종말에 적 그리스도에 의해 예루살렘이 점령을 당하고
그 자에 의해 유대인들은 종교적인 핍박과 환난을 겪게 되는데
이 가운데서 연단과 시련을 받은 유대인들이 남은 자가 되어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되고 최종적인 구원을 얻어 메시야 왕국의 축복을 받게 된다.
5. 새로운 문제의 제기
36절부터는 문제가 새롭게 전개된다. 등장하고 있는 주인공은
여전히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이다. 그러나 이곳에 계시된 내용은
안티오쿠스에게 해당되는 사건인 것이 아니라 인류의 종말에
적그리스도에 의해 감행될 종말적인 사건들이다. 36절부터의 이상은
그대로 12장까지 자연스레 계속되어 나간다. 그러나 이같은 이상은
안티오쿠스 4세에 의해 성취될 사건도 아니며 그 당시 성취된 사건도 아니다.
그러면 이같은 이상(異像)의 전개를 우리는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
이 문제는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과 연결시키지 않으면 그 해답을 얻을 수 없다.
우리가 다니엘서 7장과 8장을 자세히 살피고 요한계시록 17장을 연구할 때
그 가운데서 순리적인 해답을 찾게 된다.
다니엘서 7장의 작은 뿔이 종말에 등장할 적 그리스도의 모습이요 다니엘서
8장의 작은 뿔이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를 가리킨 것이라면 본문 35절까지의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는 다니엘서 8장의 작은 뿔로서의 적그리스도의 등장이요
36절부터의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는 다니엘서 7장의 작은 뿔로서의
적그리스도의 등장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다. 그리고 이 두 자의 관계에
대하여는 계17:8절에서 "네가 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으나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 갈 자"라는 말씀에서 분명해진다.
말하자면 35절까지의 안티오쿠스 4 세는 역사상 존재했던 "작은 뿔"이요,
36절부터의 안티오쿠스의 모습은 장차 인류의 종말에 나타날 적 그리스도로서의
"작은 뿔"이다. 35절까 지는 시리아의 안티오쿠스 4세를 종말에 등장할
적 그리스도의 예표 인물로 등장시키고 있으며, 36절부터는 로마를
종말에 등장할 실제적인 적 그리스도로 등장시키고 있는 것이다.
다니엘서 11장
마카비는 다니엘의 예언이 안티오커스 에페파네스에 의해 예루살렘에 가증한 일과
황폐케 되는 일이 성취되는 것입니다(다니엘 11:31~35)
31. 군대는 그의 편에 서서 성소 곧 견고한 곳을 더럽히며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하게 하는 가증한 것을 세울 것이며
32. 그가 또 언약을 배반하고 악행하는 자를 속임수로 타락시킬 것이나
오직 자기의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강하여 용맹을 떨치리라
33. 백성 중에 지혜로운 자들이 많은 사람을 가르칠 것이나 그들이 칼날과 불꽃과
사로잡힘과 약탈을 당하여 여러 날 동안 몰락하리라
34. 그들이 몰락할 때에 도움을 조금 얻을 것이나 많은 사람들이 속임수로 그들과 결합할 것이며
35. 또 그들 중 지혜로운 자 몇 사람이 몰락하여 무리 중에서 연단을 받아 정결하게 되며
희게 되어 마지막 때까지 이르게 하리니 이는 아직 정한 기한이 남았음이라
다니엘서 8장
다니엘서 11장
36. 그 왕은 자기 마음대로 행하며 스스로 높여 모든 신보다 크다 하며
비상한 말로 신들의 신을 대적하며 형통하기를 분노하심이 그칠 때까지 하리니
이는 그 작정된 일을 반드시 이룰 것임이라
37. 그가 모든 것보다 스스로 크다 하고 그의 조상들의 신들과
여자들이 흠모하는 것을 돌아보지 아니하며 어떤 신도 돌아보지 아니하고
38. 그 대신에 강한 신을 공경할 것이요
또 그의 조상들이 알지 못하던 신에게 금 은 보석과 보물을 드려 공경할 것이며
39. 그는 이방신을 힘입어 크게 견고한 산성들을 점령할 것이요
무릇 그를 안다 하는 자에게는 영광을 더하여 여러 백성을 다스리게도 하며
그에게서 뇌물을 받고 땅을 나눠 주기도 하리라
40. 마지막 때에 남방 왕이 그와 힘을 겨룰 것이나
북방 왕이 병거와 마병과 많은 배로 회오리바람처럼 그에게로 마주 와서
그 여러 나라에 침공하여 물이 넘침 같이 지나갈 것이요
41. 그가 또 영화로운 땅에 들어갈 것이요 많은 나라를 패망하게 할 것이나
오직 에돔과 모압과 암몬 자손의 지도자들은 그의 손에서 벗어나리라
B.C63년에 이미 유다는 로마의 속국이 되었지만, B.C31년 악티움전쟁의
최후 남방왕과 북방왕의 전쟁으로, 로마가 예루살렘의 진격에 더욱 본격화.
42. 그가 여러 나라들에 그의 손을 펴리니 애굽 땅도 면하지 못할 것이니
43. 그가 권세로 애굽의 금 은과 모든 보물을 차지할 것이요 리비아 사람과 구스 사람이
그의 시종이 되리라
44. 그러나 동북에서부터 소문이 이르러 그를 번민하게 하므로
그가 분노하여 나가서 많은 무리를 다 죽이며 멸망시키고자 할 것이요
45. 그가 장막 궁전을 바다와 영화롭고 거룩한 산 사이에 세울 것이나
그의 종말이 이르리니 도와 줄 자가 없으리라.
마카비의 항전은 매일 드리는 제사가 금지된 후 시작하여 3년 반이 지나도록
죽음의 항전이 계속되며 급기야 예루살렘을 탈환하게 되는데 그 때가 164년 12월 25일입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이 탈환되므로 진실하고 용맹한 유대인은 별처럼 빛나고 존경을 받게 되지만
헬라에 협력하여 하나님을 저버린 유대인은 부끄러운 수욕을 당하리라는
다니엘의 예언이 성취된 것입니다.(다니엘12:1~2)
유대백성들은 예루살렘의 회복된 이 날을 기념하여 수전절(하누카) 곧 빛들의 날이라고 합니다.
예루살렘이 회복된 후에도 셀루커스 왕가의 침략은 계속되어 마카비의 셋째 아들 유대가
전사하게 되고 막내아들 요나단이 통치권을 이어받게 되었습니다.
요나단은 외교술이 뛰어나 능숙한 외교술로 셀루커스왕가의 데메드리오와 화친을 맺어
오랫동안 지속된 전쟁이 끝나고 예루살렘에 평화가 찾아 온 것입니다
요나단이 유대의 왕으로 등극하면서 80년 동안 평화의 시기를 지내며 이로써
다니엘의 예언 기간이 성취되었습니다.(다니엘8:13)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대군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무릇 책에
기록된 모든자가 구원을 얻을 것이라" .(다니엘12:1)
B.C. 167년 하스몬 가의 맛다디아 제사장에 의해 시작된 유다의 독립전쟁은 시몬에 의해 결실을 보게 된다. 시몬은 B.C. 142년 5월에 시리아의 왕인 데메트리오와 협상을 맺고 유다의 독립을 획득했다.
25년간 유다 독립을 위해 투쟁한 맛다디아의 아들들을 평가하면 유다 마카비는 뛰어난 군사적 전략가였다면, 요나단은 수완 좋은 외교가였으며, 시몬 하스몬은 현명한 정치가였다. 또한 유다 마카비는 유다의 종교적 독립을 획득했다면, 시몬은 정치적인 독립을 달성했다.
B.C171~164 에피파네스(2300) => B.C167(독립운동시작) ~ 142.5 (수전절/하누카).하스몬왕조 개국 => B.C63 로마속국
북방과 남방왕의 전쟁결과, 북방왕의 승리(에피파네스까지) => 북방왕으로부터 잠시 유대독립 => 또, 다시 로마의 속국이 됨.
다니엘서 8장 분석 (2300주야는, 바로 그리스도 초림전에 성취됨.4나라의 마지막때 즈음. 그때 그리스도 초림.)
다니엘서12장 분석
세명의 천사가 있다.
1~4절까지 : 첫째천사의 대언
5~7절까지 : 강물위아래의 사람 대언 (두사람중 강물위의 천사) : 한때,두때,반때가 2번 있다는 뜻.
1) 중세 암흑기 1260년
2) 성전터의 오마르사원 건립과 1260년 후 이스라엘 독립과 무화과나무의 잎.
9~13절까지 : 셋째천사의 대언 : 1290일과 1335일에까지 견디라고 대언을 함.
강물 = 예언의 흐름의 기간 1260년
니케아 종교회의는 325년 5월 20일,
보스포러스 해안에 있는 작은 마을 니케아에서 열렸습니다.
기독교가 공인된 지 12년.
콘스탄티누스가 명실공히 로마 제국의 권력을 틀어쥔 시점입니다.
323년 동방의 황제 리키니우스를 이기고,
통일된 로마의 황제가 된 콘스탄티누스는,
제국의 교회 역시 동방과 서방으로 나뉘어
분열과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합니다.
교회의 분열은 곧 제국의 분열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당연히 콘스탄티누스는 이를 좌시할 수 없었습니다.
제국을 이루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그 제국을 지키는 일은 더 어려운 문제고,
아무리 튼튼하게 보이는 제국도
사소한 분열에서 멸망한다는 것을 그는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여 그는 전 로마제국의 감독들을 소집합니다.
하지만 교통과 통신이 요즘과 같지 않던 시절이라,
서방교회 감독의 출석은 아주 저조했습니다.
약 3백 명의 감독이 황제의 부름을 받고 회의에 참석했습니다만,
거의 대부분 동방교회 출신들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심하게 말하면 대표성이 많이 약한 회의였지요.
어쨌든 황제는 회의를 소집하고,
감독과 그 수행원들의 경비 일체를 국고에서 지원합니다.
5월에 시작한 회의는 7월까지 이어지는데(42일간),
감독 1인당 장로 2명, 수행원 3명 정도를 대동했으므로,
전체 인원수는 약 천 오백 명에서 이천 명 정도로 추산됩니다.
이런 대규모 인원이 달포간이나 먹고 자며 회의를 했으니,
그 경비가 얼마나 되었겠습니까?
황제가 개입된 일이 아니면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세상의 권력자인 황제가 그만한 돈을 지불하면서까지
얻고자 한 게 과연 무엇이겠습니까?
단지 하나님을 잘 믿어보자는 순수한 신앙심 때문이었을까요?
그렇게 생각한다면 참 순진한 사람입니다.
권력의 속성, 돈의 속성은 예나 지금이나 다를 게 없습니다.
투자한 돈, 그 이상을 뽑고자 하는 게 당연한 이치지요.
교회사가인 유세비우스는 회의의 개막을 이렇게 묘사합니다.
‘황제가 회의장에 들어온다는 신호가 있자,
일동은 앉은자리에서 일어섰다.
황제는 황금주옥으로 장식된 옷을 입고,
키는 다른 사람보다 크고, 풍채가 당당하여,
아름다움과 힘과 부드러운 표정이 넘쳐 있었으며,
하나님의 사자처럼 보였다.
준비된 황금의자에 앉자 일동은 자리에 앉았다.
이어서 황제의 바른편에 앉은 감독이 짧은 환영사를 말한 후에,
황제가 일어나서 라틴어로 개회의 칙어를 내리니,
통역자는 이를 헬라어로 통역하였다.‘
(손두환著, 기독교회사, 총신대학출판부 1권 178쪽)
이상의 상황을 종합해보면, 니케아 종교회의는
‘황제의, 황제에 의한, 황제를 위한' 회의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명색은 종교회의였지만,
애시당초 그곳엔 하나님이나 예수의 자리는 없었습니다.
강물의 위쪽 = 성취될 예언중 먼저번의 사건
강물의 아래쪽 = 성취될 예언중 강물 위의 사건 후 전개될 사건
첫댓글 참조 : http://cluster1.cafe.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1R9hN&fldid=CBpa&datanum=12&openArticle=true&q=%BE%C8?%BF%C0¨¨%BD%BA%20%B3%B2%B9%E6%BF%D5&r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