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신공항 부동의 촉구 천막농성 1172일차(2025년 4월 22일).
김연태 대표님이 밤새 천막을 지켜주셨습니다. 오늘 농성장에는 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어김없이 문정현 신부님과 평화바람 오두희 님, 나무 님이 종일 농성의 자리를 지켜주셨고, 문규현 신부님, 김연태 대표님, 김회인 신부님, 전주열린가정교회 이종일 생태부장님, 노순택 작가님과 김평 작가님, 평화바람 구중서 국장님, 전북녹색연합 김근오 새만금갯벌복원위원장님, 일곱째별 님, 새만금상시해수유통운동본부 박지선 회원님이 아침, 점심, 저녁 선전전 함께 애쓰셨습니다. 일곱째별 님은 대전에 사시는데 비가 와서 사람들이 없을까봐 빗길을 달려오셔서는 농성 친구들을 보며 활짝 웃으셨다고요^^ 오늘밤 천막은 세아베스틸 노동자 권태균 님이 지키십니다.
그리고 강정평화상단에서 달콤한 카랴향을 듬뿍 보내주셨습니다. 피로가 싸악 풀리는 맛이라고 합니다. 걱정하며 빗길을 달려온 친구도, 맛있는 카라향도 모두들 고맙고, 뭉클한 선물입니다. 빗 속에서 나누었을 동지들의 웃음과 달콤한 카라향이 왠지 위로가 되는 밤입니다.
오늘 하루도 천막농성장에서,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수라갯벌에서, 자료 속에서, 컴퓨터 앞에서, 전화기를 붙들고, 엽서를 보내고, 기도를 드리고, 응원해주시며 함께 싸운 고마운 동지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매일매일 모두의 노력과 간절한 마음들이 모이고 모여 끝내 새만금신공항을 막아내고, 수라갯벌을 지켜낼 것입니다.
*천막농성 지킴이로 함께 하실 동지들을 기다립니다. 특히 주말 지킴이와 철야 지킴이로 함께 하시면 긴 싸움에 큰 힘이 되겠습니다.🙏
🏕천막농성 지킴이 신청링크: tinyurl.com/23paml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