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두진 고문님 산행안내 )
가마골 생태공원
담양 가마골 생태공원 ,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가마골은 기와를 굽는 가마터가 많아 얻어진 이름이다 . 가마골은 빼어난 경치 이면에 현대사의 아픈 기억을 품고 있다 . 한국전쟁 당시 후퇴하던 북한군이 이곳에 집결해 무려 5 년간 저항했다 . 1955 년 마지막 토벌 작전에서는 1000 여 명이 목숨을 잃어 피의 계곡으로도 불린다 .
담양용추봉(龍秋峰583m)
(담양) 용추봉,가마골.생태공원은 용소트레킹.아담한폭포와 숨은계곡등 여름피서명소로 담양10경에속한다.
용추봉(龍秋峰)은 산 남쪽에 있는 담양군 용연리 용추(龍湫)에서 따온 이름이다.용연리에는 용과 관련된 지명이 많다. 예컨대 용연(龍淵)과 용동은 용이 살았던 연못을 말하며,용소(龍沼)는 6·25 전쟁 때 빨치산들의 본거지였던 가막골에 있는 소(沼)로 용이 살다가 승천한 곳이라고 전한다.용추봉[583m]은 순창의 서북쪽에 솟아 있는 산으로,호남 정맥과 회문 지맥[용추봉~세자봉~여분산~회문산]을 잇는 요충지다.산줄기는 백두 대간 장수 영취산에서 금남 호남 정맥이 진안군과 완주군의 경계인 주화산에서 두 갈래를 친다.
그곳에서 북으로 금남 정맥을 보내고, 호남 정맥이 남으로 뻗어가며 전라북도 지역에 수많은 산들을 솟구쳐 놓았다. 그리고 내장산의 장군봉과 신선봉을 지나 새재에 이르러 530봉에서 서쪽 입암산 방향으로 영산 기맥[내장산~목포 유달산]을 내려놓는다. 호남 정맥은 남쪽으로 전라북도와 전라남도의 경계를 달리며 백암산과 추월산을 지나 용추봉을 솟구쳐 놓고 강천산 방향으로 뻗어간다. 물줄기는 남쪽은 담양호를 통해 영산강, 북쪽은 추령천을 통해 섬진강에 합수된다.서쪽으로 추월산, 남쪽으로 강천산과 무등산이 다가오고 동쪽으로 세자봉과 여분산, 회문산이 보인다.
가마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