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벚나무에 핀 꽃(해운대)
멀리서 바라보는 흐드러지게 핀 벚꽃은 화사한 봄날의 상징처럼 느껴진다.
벚나무 가까이 가면 (멀리서는 보이지 않던) 나무줄기에 몇송이가 한가족처럼 소담스럽게 피어있는 모습은 또다른 아름다움을 주는 것 같다.
순결한 아름다움 이랄까.
2. 경주 보문호 주변에서
집안일로 경주에 간 김에 아침일찍 일어나 숙소 가까이 있는 보문정에 갔다.
해가 뜨려면 아직 이른 새벽인데도 삼각대를 설치해 놓고 여러 진사들이 이미 포인트에 자리잡고 있었다.
물가를 이리저리 돌며 몇컷 찍어본다.
첫댓글 실물보다 사진이 더 낫네요!!
잘 봐주셔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