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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을 이기는 방법
맥스 루케이도 목사님의 '하나님은 너를 포기하지 않는다'라는 책중 나오는 걱정을 이기는 방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1. 기도 Pray
문제를 마음에 두지 말고 하나님께 내어 놓으라. 기도로 힘을 모은 뒤, 두려움과 맞서라.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거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벧전 5:7)
2. 여유 Easy
호들갑 떨지 말고 문제를 파악하라. 그리고 예수님께 가서 명확하게 말씀드리라.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시 37:7)
3. 행동 Act
염려를 붙잡고 씨름하지 말고, 고민하는 데 시간 낭비하지 말라. '소심남녀'가 아닌 행동가가 되라.
4. 정리 Compile
틈틈이 불안한 생각들을 정리해보라. 그리고 그 일이 정말 일어났는지 확인해 보라.
5. 측정 Evaluate
남들의 시선, 재정상태, 외모, 능력 등 강박적으로 되풀이해서 신경을 쓰는 영역을 두고
집중적으로 기도하라.
6. 집중 Focus
하나님은 하루하루의 필요를 채워주신다. 인내하며 기다리는 마음을 가지고 오늘을 살라.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히 4:16)
7. 풀어놓음 Unleash
사랑하는 이들에게 감정와 문제를 풀어놓고 기도를 부탁하라. 상상 이상으로 기꺼이 도와줄 것이다.
8. 하나님만으로 만족 Let God be enough
하늘 아버지께서는 당신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이미 알고 계신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 카카오톡 채널 '골목길 묵상'
* 『골목길에서의 동행』. 나침반 출판사
내가(성령님) 한다
책이 출판되고 여기저기 인사드리면서 책을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저의 상황을 모르시고 겉모습만 아시는 분들은 약간 무리하게 책을 보내달라고 하시거나 맡겨놓은 것 달라고 하시는 것처럼 요구하시기도 합니다.
순간 약간 서운한 마음도 스치지만 저는 도구로서 그마저도 감사합니다^^
묵상의 시작도 성령님께서 하셨고, 묵상의 소재들도 성령님께서 주셨고,
출판사도 성령님께서 연결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냥 도구일 뿐이기 때문에 순종해서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됨을 감사하기만 하면 됩니다.
책을 출판할 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 돈 없는것 아시지요? 그리고, 제 돈 들어가면 나중에 제꺼라고 욕심부릴테니 제 돈은 하나도 들어가지 않게 해주세요’
교회의 재정으로 50%를 충당하고 나머지 부족한 부분은 정말 생각하지도 못한 귀한 섬김의 손길로 채워 주셨습니다.
소속된 지역의 목사님들과의 모임에서 책을 드리고, 막내 전도사에게 해주실 칭찬과 그럴싸한 소개를 기대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책을 출판했을 떄는 사회 단체에서도 그렇게 무미건조하게 넘어가지 않을텐데,
'내가 뭐하는 거지... 괜히 책 선물하고 인사드렸다... 지방회를 탈퇴하고 싶다' 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무안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저를 아끼시는 목사님께서 오히려 전화상으로 대신 미안하다며 목사님들을 향해 불같이 화를 내실 정도로 성령님께서 자랑치 못하도록 철저하게 막으셨습니다...
그런데, 기도하는 중에 성령님께서 주시는 감동은
‘성희야, 내가한다’
‘인간적인 방법으로 시작한 것 아니니, 과정도 내가한다. 너는 가만히 순종만하면 되다는 것을 잊지 말거라’ 였습니다.
그런데, 참 가만히 있기 힘드네요...^^;;;
연락해보고 싶고, 칭찬한번 받아보고 싶고
주님께 다 드린다고 말은 했지만, 내 욕심을 조금씩 챙겨서 딴 주머니도 차고 싶습니다.
성령님께서 주신것을 마치 내가 성령님께 맡겨 놓은것 찾아가는 모습이 될 뻔 했습니다^^;;;
묵상집 ‘26번. 내 속의 아간’이 다시 눈을 뜨려고 합니다.
‘55번. 뒤(집어)져야 사는 신앙’이 되려면 멀~었습니다..ㅜ.ㅜ
악인은 그 마음의 소욕을 자랑하며 탐리하는 자는 여호와를 배반하여 멸시하나이다.시10:3
* 카카오톡 채널 '골목길 묵상'
* 『골목길에서의 동행』 나침반 출판사
마찰은 곧 추진력 입니다
“마찰력은 접촉하고 있는 두 물체 사이의 상대적인 움직임을 방해하는 힘을 통틀어 말한다.”
지난 겨울 전국적으로 폭설이 내린 날이 많았습니다.
저도 음성에서 매주 어머니가 계신 천안에 다녀오는데, 오는 동안 진천과 사석 2개의 고개를 넘어야 하는데,
고개에서 차들이 뒤엉켜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요, 다행히 제 차는 4륜 기능이 있어서 안전하게 넘을 수 있었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타이어가 지면과의 마찰력으로 전진을 해야 하는데, 눈 때문에 마찰력이 없어져 미끄러지는 것입니다.
마찰이라는 말의 어감이 주는 부정적 의미 때문에 마찰이 없으면 좋겠지만
만약에 마찰이 없다면
바퀴달린 모든 것은 전진할 수 없습니다.
사람도 걸을 수 가 없습니다.
물체를 고정할 수 도 없습니다.
불안정하고 무질서한 상황이 되어 버립니다.
결국 마찰이라는 것은 곧 안정, 균형을 뜻한다.
그러고 보면 인간관계 속에서도 적절한 마찰이 필요합니다.
마찰을 통해 의견이 조율되고, 상대방을 더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마찰력은 사전에는 서로를 방해하는 힘이라고 되어 있지만,
불편함으로 표현되는 마찰은 인간관계나 제품의 개선을 위한 필수적인 단계입니다.
또, 마찰력은 내가 앞으로 걸어 나갈 수 있는 힘이 되어 주는 것입니다.
결국은 마찰 역시 하나님의 질서 안에 필수적인 것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시요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시니라.고린도전서14:33a
* 카카오톡 채널 '골목길 묵상'
* 『골목길에서의 동행』. 나침반 출판사
입장의 변화
되었다 vs 되어버렸다
우리는 어떤 자리를 얻기 위해서 노력을 합니다.
수험생은 수능이 끝난후 원하는 대학 입학을 위해 노력하고,
취업 준비생들은 원하는 직장에 입사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직장인들은 승진 또는 좋은 보직을 받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
그런 노력들이 결실을 맺게 되면 00학생, 00직장인이 되는 것이고,
직장에서도 사원-대리-과장-부장-이사-대표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나의 선택과 노력으로 ‘~~~이 된’ 이후에는
내가 선택하지 않았음에도 그 위치에 따라 지켜야 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대학생이 되니, 스스로 많은 것을 해결해야 하는 입장이 되어버렸다.
원하는 직장에 입사하게 되니, 야근을 밥먹는 하는 입장이 되어버렸다.
승진하게 되니, 위에서 요구하는 실적과 팀원들의 애로사항까지 떠않게 되어버렸다.
하지만, 그렇다고 입학을 취소하고, 퇴사하는 선택은 왠만해서는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상황에 적응하고 극복하려고 노력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입니다.
예수님을 믿게되니, 기도하게 되어버렸다.
예수님을 알게되니, 순종하게 되어버렸다.
예수님을 알게되니, 사랑하게 되어버렸다.
저의경우는 목회자가 되니,
하기싫은 말도 해야하고, 하고싶은 말도 못하게 되어 버렸습니다.
우리가 선택한 이후에 선택에 따라 되어버린 상황들...
때로는 그 상황들이 부담이 되어도, 그 부담조차 축복입니다.
축복이 되어버린 여러분!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알게되는 순간 “어쩔 수 없는” 축복이 되었습니다.
축복의 사람은 왠만해서는 원망하고 불평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상황을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나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케 하며 네 뼈를 견고케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이사야58:11
* 카카오톡 채널 '골목길 묵상'
* 『골목길에서의 동행』. 나침반 출판사
성령 충만 간구 기도문
부활하신 예수님이 승천하신지 약 두 달이 지나고 마가 다락방에 모인 제자들에게 성령님이 임재하셨습니다.
주님의 약속을 따라 성령을 받은 제자들을 통해 복음이 불길처럼 퍼져갔기 때문에 신학자들은 교회의 시작은 성령의 임재로부터 시작됐다고 말합니다.
2천 년 전 다락방에 모인 제자들에게 임한 성령이 우리의 삶에 임할 때 다시 복음은 불길처럼 전 세계로 퍼져나갈 것입니다.
다음은 ‘웨슬리 듀엘’ 목사님이 쓰신 성령의 충만함을 간구하는 기도문입니다.
‘오늘도 주님을 기다리고 있으니 약속하신 말씀대로 임하소서
기도 드리는 이 시간 속히 임하사 축복하시고 부흥을 주시옵소서
우리 마음에 주님의 빛을 주시고 거룩한 불길로 임하여주소서
마음을 정결케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케 하옵소서
곤고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 엎드렸사오니 홀연히 임하소서
성령이여 이 시간 오시옵소서.’
성령이 임할 때 모든 것이 변화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바른길로 인도하시며 놀라운 능력을 행하실 성령이 오직 내 안에 충만하기를 구하십시오. 아멘!
주님! 나를 변화시키시고, 세상을 변화시킬 성령을 보내주소서.
오늘뿐 아니라 매일 성령의 충만함을 구하는 기도를 드립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쓸모없는 사람은 없다
깊은 숲속에 나무 네 그루가 살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오동나무가 자신을 뽐냈습니다.
“나만큼 단단하고 곧게 자라는 나무는 없어.
좋은 가구를 만드는 목수들은 나만 찾는다고.”
그 말을 들은 사과나무가 말했습니다.
“하지만 나는 맛있는 열매를 맺을 수 있어.
내 열매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어.”
옆에 있던 향나무도 질세라 자랑을 했습니다.
“나처럼 향기가 나는 나무는 없지. 높으신 분들은 내 향을 좋아해.”
세 나무의 자랑을 듣고 있던 옆의 이름 모를 나무는 아무 말 없이 조용했습니다. 구불구불 못생기고 크기만 해 내세울 게 없었기 때문입니다.
몇 년이 지나고 서로 자랑을 하던 세 나무는 목수에게 베이고 그루터기만 남았지만 이름 모를 나무는 사시사철 큰 그늘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쉼터를 제공한다고 칭찬을 받았습니다.
길가에 작은 풀 한 포기도 존재의 이유가 있듯이 세상에 쓸모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내 자신이 작고 연약해 보여 마음이 지치고 힘들 때에도 하나님의 원대한 계획이 있는 귀한 그리스도의 자녀라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아멘!
주님! 주님의 때에 주님의 방법으로 귀하게 쓰임 받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어떤 경우에도 주님의 자녀임을 기억하며 자존감을 잃지 맙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더 힘을 내야 할 때
국내 인쇄업 시장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점유율을 비슷하게 차지하고 있던 두 라이벌 기업이 있었는데 불황이 오자 한 기업에서는 영업 예산을 빠르게 축소했습니다.
반면 다른 기업은 오히려 마케팅 예산을 늘린 후 직원들에게 세 가지를 부탁했습니다.
1. 점유율 100%를 만들겠다는 다짐
2. 상품 판매 수수료와 인센티브 인상 기대
3.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애프터서비스 하기
당장을 생각하면 지출을 아껴야 하지만 위기가 기회라고 생각한 사장님의 과감한 결단이었습니다.
경제 위기가 끝나자 어려울 때 더 적극적으로 고객을 생각했던 이 기업은 경쟁사보다 무려 2배나 점유율이 높아져 있었습니다.
미국 최대의 기업재단 ‘카우프만’에 따르면 경기가 침체될수록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들이 오히려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미국의 500대 기업 중 57%는 경기침체기에 세워졌습니다.
위기는 잘 대응하면 더없는 기회가 됩니다.
사람들이 복음을 점점 떠나가고 있는 위기의 시대에 세상에 그리스도인의 본을 보임으로 복음을 더 힘차게 전할 기회의 시대로 만드십시오. 아멘!
주님! 영혼 구원을 위한 기도를 쉬지 않게 하소서.
위기일수록 열심히 복음을 전하고 전도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러셀의 역설
시장에 팔려 온 칠면조가 있었습니다.
잡혀 온 다음 날 아침, 종이 울리자 주인이 우리로 들어왔습니다.
‘혹시 나를 잡아먹으면 어쩌지?’
칠면조의 걱정과 달리 주인은 사료가 담긴 접시와 물을 두고 갔습니다.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칠면조는 사료를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아침 9시만을 기다렸습니다.
6개월이 지난 뒤에도 어김없이 9시에 종이 쳤습니다.
칠면조는 그날도 어김없이 먹이를 먹을 생각에 들떠 있었는데 주인의 손에는 사료 대신 식칼이 들려 있었습니다.
추수감사절 요리를 준비하기 위해 미리 칠면조를 사다가 포동포동 살을 찌운 것입니다.
철학자 러셀이 근시안적인 사고방식으로 동일한 미래가 반복될 것이라며 칠면조처럼 안심하는 사람들을 꼬집기 위해 만든 ‘러셀의 역설’이라는 일화입니다.
죽음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은 한 명도 없지만 사람들은 마치 예화의 칠면조처럼 영원히 산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당면한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부활하심으로 영생의 능력을 보여주신 주님을 영접할 수밖에 없습니다.
믿음으로 영원한 삶을 준비하십시오. 아멘!
주님! 영원을 위한 오늘을 준비하게 하소서.
하늘나라를 위한 준비를 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기회를 잡은 단 한 명
1960년대 미국 시애틀시의 한 초등학교에 컴퓨터실이 생겼습니다.
일반인은 컴퓨터를 구경도 할 수 없던 시절 한 학부모가 아이들을 위해 거금을 투자해서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1년이 지나자 유지비를 감당하기가 부담스러웠던 학부모는 컴퓨터보다는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고는 컴퓨터실을 철수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설을 둘러보러 컴퓨터실을 들렀는데 한 아이가 뜨거운 열정으로 프로그래밍을 하고 있었습니다.
비록 한 명이지만 시설을 가치있게 만들어준 학생이 고마웠던 학부모는 사라진 컴퓨터실 대신 지인이 일하는 회사에서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게 학생을 배려했습니다.
대학생이 될 때까지 틈만 나면 컴퓨터를 붙잡고 씨름하던 아이는 대학을 다니던 중 자퇴를 하고 ‘마이크로소프트’라는 회사를 차렸습니다.
빌 게이츠와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었던 학생은 수백 명이었지만 그 기회를 잡은 것은 단 한 명이었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소중한 오늘 하루가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말씀을 실천할 유일한 기회일 수 있습니다.
복음을 전할 기회, 말씀을 행할 기회를 놓치지 말고 잡으십시오. 아멘!
주님! 말씀을 실천한 기회들을 소중하게 여기게 하소서.
오늘 보이는 복음을 위한 기회를 놓치지 말고 속히 잡읍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지혜를 주시는 하나님
미국 외딴 시골에서 치즈를 팔던 청년이 있었습니다.
배운 것도, 가진 것도 없던 초라한 청년은 매일 아침 수레에 치즈를 싣고 성실하게 팔기만 했습니다. 그는 집을 나서기 전 “주님, 치즈를 더 잘 팔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지혜를 주세요”라고 기도했습니다.
청년의 기도는 방법을 구하지 않는 막연한 기도였지만 하나님은 지혜를 주시고 필요한 사람들을 만나도록 이끄셨습니다.
미국 굴지의 식료품 회사 ‘크래프트’의 창업주 크래프트는 성공의 비결을 물을 때마다 “기도를 할 때마다 하나님이 지혜를 주셨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수술을 무사히 마쳤음에도 알 수 없는 이유로 환자들이 죽어가는 모습에 힘들어하는 조지프라는 의사가 있었습니다.
도저히 방법을 찾을 수 없던 조지프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죽어가는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소독으로 세균을 죽이는 방법을 가장 먼저 발견한 조지프는 기도 중에 하나님이 지혜를 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평생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이루는데 부족한 것은 하나님이 무엇이든지 넘치도록 부어주십니다.
기도를 응답하시고 꾸짖지 않으시는 주님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구하십시오. 아멘!
주님! 구하면 주시는 주님을 진정으로 믿게 하소서.
나에게 부족한 모든 것을 기도로 주님께 간구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변화의 기회
영국에서 변호사 자격을 딴 한 유능한 인도 청년이 커리어를 쌓기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찾았습니다.
청년은 추천받은 사무실이 있는 도시로 향하는 1등급 기차표를 끊었지만 승무원은 청년이 1등석에 앉아있는 것을 보고는 화를 내며 3등 칸으로 내쫓았습니다.
“유색인종은 1등 칸에 탈 수 없습니다. 어서 3등 칸으로 이동하세요.”
변호사 자격증을 보여주고 1등 칸 기차표를 보여줘도 승무원은 요지부동이었습니다. 청년이 계속해서 항의한다는 이유로 승무원은 목적지도 아닌 역에서 그를 내쫓았습니다.
쫓겨난 청년은 변호사에 1등 칸 기차표를 구입한 자신도 이런 취급을 당하는데 다른 인도인들은 더 심한 차별을 받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날 이후 변호사를 꿈꾸던 청년은 인권운동가가 됐고, 귀국해서는 무저항 비폭력 운동으로 독립을 이끌었습니다.
인도 독립의 아버지 마하트마 간디는 청년 시절 마리츠버그 역에서 당한 수모가 없었다면 평범한 변호사로 생을 마감했을 것이라고 회고했습니다. 성장하기 위해선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으로 바라보고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하나님의 차원에서 바라보고 생각하고자 노력하십시오. 아멘!
주님! 모든 일들을 믿음의 영역에서 한 차원 높게 바라보게 하소서.
날 향한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바르게 분별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5가지 불효
사회가 점점 개인주의화되면서 핵가족도 해체되고 ‘1인 가구’의 시대가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가족이 사람의 가장 중요한 공동체이며 특히 자녀들은 부모님을 각별히 섬기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유교 사상의 완성자’라고 불리는 맹자는 불효에는 5가지 종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1. 게을러 일을 하지 않고 부모님을 공양하지 않는 것
2. 노름과 술 마시는 일에 정신이 팔려 부모님을 돌보지 않는 것
3. 돈과 여자를 탐해 부모님을 찾아오지 않는 것
4. 눈과 귀의 욕구를 채우려고 욕심을 부려 사람들에게 욕을 먹는 것
5. 분을 참지 못하고 사람들과 싸워 부모님을 불안하게 만드는 것
성경에도 이미 모든 불효는 낳아주고 키워주신 부모님의 은혜를 잊고 사는 것이 원인이라고 말했습니다.
부모님의 은혜는 너무도 크기 때문에 그 은혜를 알면서도 부모님을 팽개쳐두고 자기만을 위해 살아갈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주님 안에서 더욱 부모를 공경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우리도 때때로 하나님을 잊고 살아감으로 불효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바다 같은 부모님의 은혜보다 더 큰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 아버지를 잊지 말고 내가 드릴 수 있는 최선의 손, 발과 마음으로 섬기십시오. 아멘!
주님! 나를 자녀로 사랑하시는 주님을 성실히 섬기게 하소서.
말로만 하는 고백을 멈추고 행동으로 주님께 사랑을 고백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중요한 스승
세계 최고의 교수법 강사인 켄 베인은 ‘최고의 리더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호기심’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직 걷지 못하는 아기들은 걸어다니는 일에 흥미를 느낍니다. 자꾸 넘어지고 때로는 다쳐도 걸음마에 흥미를 느끼기 때문에 계속해서 도전하고 결국엔 이뤄냅니다. 나이가 먹고 분야는 다를지라도 사람이 성장하고 목표를 이루는 모든 원리는 ‘아가의 걸음마’와 같다는 것이 켄의 이론입니다.
켄은 여기에 더해 ‘중요한 스승’이 있다면 목표를 더 빨리 이룰 수 있다고 말합니다. 부모님의 응원으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고 손을 잡아줌으로 위태한 걸음마를 더 많이 연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빠른 성장을 이루고 싶다면 먼저 걸음마를 도와주는 부모님처럼 참된 스승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핀란드의 교육자 카이스 카르카이넨은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핀란드 교육이 성공한 이유를 딱 한 문장으로 말했습니다.
“핀란드 교육이 성공한 이유는 첫째는 교사 때문이고, 둘째도 교사 때문이며, 셋째도 교사 때문입니다.”
어떤 분야에서든 성공하기 위해선 훌륭한 스승이 필요합니다.
나를 생명의 길로 이끌고 양육해준 스승님의 은혜를 잊지 말고 감사를 표현하며 그분들처럼 자라나는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고 인도하는 스승이 되기를 소망하십시오. 아멘!
주님! 바른 길로 인도하는 참된 스승을 만나고, 그런 스승이 되게 하소서.
신앙의 길로 인도하신 믿음의 스승이 있다면 감사의 마음을 표현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그리스도인의 행복
우리나라 헌법 10조에는 ‘모든 국민은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는 조항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행복하기를 바라기 때문에 국가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인류가 존재한 이래로 지금까지 사람들은 행복이 무엇인지 찾고자 했지만 아직까지 100% 확실한 답을 찾은 사람은 없습니다.
전 세계 수재들이 모인 하버드대학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강의 중 하나는 탈 벤 교수의 ‘행복론’입니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최고의 대학에 입학한 수재들도 행복이 뭔지, 어떻게 해야 행복한지를 찾고 있는 것입니다.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덕을 쌓아야 행복하다’고 생각해 개인 수양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철학자 칸트는 나라가 행복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밴담은 모든 쾌락이 행복이라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이 주장을 따라 실천한 사람들도 진정한 행복에 도달하지는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사람을 창조한 하나님이 하나님을 통하지 않고는 그 누구도 참된 행복을 누릴 수 없게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사랑이 행복의 조건이어야 하고, 그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누려야 합니다. 잘못된 행복을 쫓고 있는 사람들에게 구원으로 얻은 진정한 기쁨을 전하십시오. 아멘!
주님! 모든 기쁨의 근원이 되시는 주님 안에서 머물게 하소서.
주님이 주시는 참된 행복을 누리는 하루가 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이 땅의 유일한 희망
말레이시아 선교지를 다녀오는 비행기 안에서 책을 한 권 읽었습니다. ‘살아야 한다 나는 살아야 한다’(21세기북스)의 저자 마르틴 그레이는 폴란드계 유대인으로서 유대인들의 격리 지역 ‘게토’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그 속에서의 생활은 끔찍했다고 합니다. 저자는 끝내 죽음의 수용소에 끌려가는데, 운 좋게 독일군에게 차출돼 생명을 건집니다. 하지만 차출된 그의 역할은 가스실에서 주검으로 변한 동족 유대인들의 시체를 운반하는 일이었습니다.
어느 날 그레이는 산더미처럼 쌓인 벌거벗은 시체들 속에서 한 아이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아이는 아직 죽지 않고 살아 있었습니다. 그레이가 아이에게 해 줄 수 있는 마지막 자비는 한 가지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자기의 손으로 아이의 목을 질식시켜 목숨을 거둬 주는 일이었습니다.
이 대목에서 저는 그만 책을 덮었습니다. 그리곤 생각에 잠겼습니다. ‘내가 딛고 있는 세상은 어떤 곳인가’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절망 속에서 감사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한 줄기 빛과 같은 소망이었기 때문입니다.
박지웅 목사(내수동교회)
뭘 망설이세요?
영국 윈스턴 처칠의 수상록 ‘폭풍의 한가운데’에 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1915년 해군장관직에서 물러난 처칠은 그림에 취미를 붙였습니다. 유화용 화구 세트를 구입해 그림을 그리려고 야외로 나갔습니다. 그러나 화폭에 무엇을 그려야 할지 암담했습니다. 처칠은 가느다란 붓을 들고 캔버스에 파란 물감으로 무엇인가를 콩알만 하게 그려넣고는 꼼짝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때 처칠을 잘 아는 존 래버리 경의 부인이 자동차에서 내려 처칠에게 다가와 말했습니다. “오, 그림을 그리세요. 그런데 뭘 망설이세요? 붓 좀 줘 보세요. 아주 큰 걸로요.”
그녀는 처칠의 붓을 받아 쥐자 곧바로 팔레트 위를 파란색과 흰색으로 물들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는 캔버스를 광란의 도가니로 만들어 나갔습니다. 그녀의 압도적인 모습에 캔버스는 전혀 반격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처칠은 당시 상황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캔버스는 내가 보는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만 있었다. 주술이 깨지고 병적인 거부감이 사라졌다. 그 순간 이후 다시는 캔버스 앞에서 위축된 적이 없다.” 오늘도 예수님과 함께 세상과 맞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이장균 목사(순복음강남교회)
아프다고 말하기
성도 중 한 분이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복강경 수술이어서 그나마 맘을 놓을 수 있었습니다. 수술 후 전화를 드렸습니다. 전화기 너머 이런 말이 전해졌습니다. “목사님, 걱정하지 마세요. 그렇게 아프지도 않아요.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말을 듣고 저는 “그래도 수술입니다. 몸조리 잘하십시오. 그래야 회복이 잘됩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 부목사로부터 전혀 다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병원에 있을 때는 조금 덜 아팠는데 집에 오니 너무 아파 아주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분은 저한테 힘들지 않은 척하셨던 겁니다. 담임목사 염려하지 않게 하려고 아프지 않다고 말씀하셨지만 실제로는 아주 힘드셨나 봅니다. 세상에 쉬운 수술은 없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여러 종류의 아픔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아픔을 다 표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상대가 힘들어할 것 같아 다 표현 못 하고, 또 그 아픔을 다 이해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포기하기도 합니다. 힘들고 아픈데도 그대로 말하기 어려운 것이 우리네 삶입니다. 그러니 누군가 힘들고 아프다고 말하면 말한 것보다 더 아플 것이라 여기면서 돌봐야 합니다.
조주희 목사(성암교회)
세쌍둥이 선물
교회 권사님께 걸려온 전화를 받았습니다. “목사님, 며느리가 무사히 출산했어요. 너무 감사해서 전화드려요.” 연초에 심방할 때 권사님은 큰 기도제목이 있다고 했습니다. 며느리가 세쌍둥이를 잉태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들이 나이 들어가는데 취업과 결혼을 동시에 이뤄지도록 기도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새벽기도, 주일예배,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등 예배에 참석할 때마다 매번 기도제목을 적어서 아예 번호를 매겨가며 헌금을 드리며 기도했답니다. 놀랍게도 천 번째에 가까울 무렵 아들은 취직도 했고 결혼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기도하다가 또 갑자기 든 생각이 아들네가 빨리 자녀도 가졌으면 좋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번호를 매겨가며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며느리가 잉태했다는 소식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세쌍둥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권사님은 당장 세쌍둥이 양육을 돕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는 기도를 시작하셨습니다. 주일에 권사님을 만나서 기도해드렸습니다. “하나님, 우리 권사님 가정에 세쌍둥이를 선물로 주셔서 감사합니다. 믿음 소망 사랑으로 잘 자라게 도와주옵소서.” 기막힌 부활선물입니다.
김종구 목사(세신교회)
먼저 타인의 아픔을
인도의 어느 힌두교 종파는 이상한 복장으로 길을 갑니다. 마스크로 코와 입을 가리고 빗자루로 길을 쓸며 가지요. 왜 그럴까요. 숨을 쉬면서 하루살이 같은 작은 곤충을 들이키지 않고, 개미나 작은 벌레를 밟지 않으려는 것입니다. 내 발길에 행여 다른 생명이 다치지 않을까 조심하는 것이지요. 다른 생명의 아픔을 배려하는 마음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상처를 주고 상처받습니다. 상처가 쌓이면 한이 되고 한을 품으면 병이 되지요. 그래서 한은 풀어야 합니다. 바울도 해가 지도록 한을 품지 말라 했지요.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내 상처와 한은 너무 잘 보여 탈이지만 다른 사람의 상처와 한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네가 제단에 제물을 드리려고 하다가 네 형제나 자매가 네게 어떤 원한을 품고 있다는 생각이 나거든, 너는 그 제물을 제단 앞에 놓아두고, 먼저 가서 네 형제나 자매와 화해하여라.”(마 5:23~24, 새번역) 내 아픔보다 먼저 다른 사람의 아픔을 봐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오늘은 세월호 유가족들의 아픔과 한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서재경 목사(수원 한민교회)
아이작 뉴턴의 실패
영국의 천재 물리학자 아이작 뉴턴(1642~1727)은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공로로 영국 왕립학회 회장을 맡게 됩니다. 그리고 런던 조폐국의 국장(부사장급)으로도 일하게 됩니다. 케임브리지대학 교수 때 연봉 100파운드를 받던 그가 1600파운드의 고액연봉자가 된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1720년 영국 ‘남해회사’ 주식에 무리하게 투자해 2만 파운드의 막대한 손실을 보게 됩니다. 이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고 그의 명성에도 흠집이 났습니다. 그는 이런 탄식을 남겼다고 합니다. “천체의 움직임은 계산할 수 있어도 인간의 광기는 알 수가 없다.”
경영학에서도 ‘성공의 복수(Revenge of success)’라는 말이 있습니다. 과거의 중요한 성공이 오히려 패착(敗着)의 주원인이 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늘 겸손함으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하고 인생의 주인되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잠 16:9) 오늘도 우리의 모든 길을 알고 계시고 가장 선한 모습으로 인도하실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안광복 목사(청주 상당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