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conomics |
▶中 중앙·지방정부, 그림자 금융→소액대출 산업으로 육성해 제도권 흡수 나서 중국 정부는 금융 감독의 사각지대에 있는 그림자 금융을 제도권 안으로 흡수하는 작업을 병행하고 있음. 그 표적은 고리(高利)대금 산업임. 중국 정부는 고금리 대출 산업을 소액대출 산업이란 이름으로 포장해서 제도권에 편입시키고 있음. 2008년 이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잇달아 '소액대출 산업 정책'을 발표하고 있음. 2008년 5월 은행관리감독위원회와 중국인민은행은 '소액대출 회사 시범 실행에 관한 지도 의견'을 발표해 소액대출 산업에 대한 기본 제도를 마련했음.이후 장쑤성, 충칭시, 광둥성 등이 세부 계획을 마련해서 소액대출 산업을 육성하고 있음. 장쑤성은 우수한 평가를 받은 소액대출 회사를 더 높은 단계의 제도권 금융회사인 춘전인항(村鎭銀行·한국의 새마을금고와 유사한 금융회사)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했고, 충칭시와 광둥성은 소액대출 회사에 세금 감면 혜택 등을 주기도 했음.
▶中 부자, 작년 美서 약 14조원 부동산 구입 중국인들은 최근 1년 동안 미국에서 123억달러(약 13조7760억원)어치의 부동산을 사들였음. 부동산 매입 금액의 70% 정도를 현금으로 한 번에 지불해 미국 부동산시장의 외국인 최대 고객인 캐나다인에 버금가는 큰손으로 부상했음.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간 중국인들이 미국 내에서 경매 등을 통해 사들인 부동산 총액은 123억달러로 직전연도 기간보다 50억달러(66%) 이상 구매액을 늘렸다고 중국신문망이 미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 자료와 미국 내 중국관련 매체 화차오의 보도를 인용, 25일 전했음. 중국인들의 구매액은 같은 기간 외국인 구매액의 18%로 캐나다인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 외국인 큰손 고객이 됐음.
▶中 FDI 28개월 만에 최고 지난 7월에 중국으로 실제 유입된 외국인 직접투자규모(FDI)가 28개월 만에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음. 중국의 대외직접투자는 올 들어 20%대 초고속 증가율을 보였음. 25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의 7월 FDI 규모는 작년 동기보다 24.1% 증가한 94억800만달러(약 10조원)로 지난 6월 144억달러보다는 상당액 줄었지만 6월 증가율 20.1%를 훨씬 추월하며 연속 두달째 20%대 증가율을 기록했음. 올 1~7월 중국 내 FDI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7.1% 증가한 714억달러를 기록했음.
▶中 내달 CD 발행 허용할듯…예금금리 자유화 수순 중국 주요 은행들이 이르면 다음 달부터 양도성예금증서(CD)를 발행할 수 있게 된다고 로이터가 22일 보도했음. 중국의 예금금리 자유화로 이어질 조치라고 로이터는 전했음. CD는 정기예금에 대해 발행하는 무기명 예금증서로, 금융시장에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음.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중앙은행인 런민은행은 중국 5대 은행인 중궈은행과 궁상은행, 눙예은행, 젠서은행, 자우퉁은행 등으로부터 CD 발행 계획서를 제출받은 것으로 전해졌음.
|
Capital Markets |
▶中 문화산업, 인수합병(M&A) ′열풍′ 중국 문화산업계의 성장이 관련 기업 간의 인수합병(M&A) 열풍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가 23일 보도했음. 올해 상반기 중국 문화산업 관련 기업 인수합병 건수는 현재 진행 중인 사례를 포함해 30여 건에 달함.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문화산업계의 기업 인수합병은 96건에 달했고, 올해 하반기에는 이보다 더 많은 기업이 인수합병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최근 중국 대표 영화제작사 화이브러더스(華誼兄弟)는 모바일게임 개발업체 인한커지(銀漢科技)의 지분 50.88%를 인수했음. 화이브러더스의 모바일게임 업체 지분 인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님. 지난 2010년 6월에도 웹게임 개발업체 장취커지(掌趣科技)의 지분 22%를 인수한 바 있음. 중국 문화산업계 인수합병은 뚜렷한 추세화를 보이고있음. 우선, 영화배급사·인터넷동영상·광고미디어 등 다방면의 문화업종이 결합되는 양상을 띄고 있음. 또한, 모바일 및 인터넷 게임업체가 인기 인수대상이 되고 있음. 마지막으로 문화산업 전반의 구조조정과 함께 인터넷 기업과의 합병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음.
▶중국 금광업계, M&A 규모 22억4000만 달러…사상 최대 중국 금광업체 인수합병(M&A)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음. 금값이 올들어 하락하면서 금광업체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서구 경쟁업체들의 부채 부담이 커진 영향임. 블룸버그의 집계에 따르면 중국과 홍콩 광산업체들의 M&A 규모는 올들어 22억4000만 달러로 최고치를 경신했음. 지난해에는 19억6000만 달러였음. 중국 금광업체들의 M&A는 자국 소비자들의 금 수요가 증가하면서 활기를 띄고 있다는 평가임. 중국의 금 소비는 하루 평균 4t으로 증가해 하반기에 세계 최대 금 수요국인 인도를 제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다수의 중국 금광업체들은 해외 경쟁업체들보다 현금 흐름이 원활하며 생산비용이 낮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음.
▶ '중국판 애플' 샤오미, 투자받아 기업 가치 껑충 '중국판 애플'이라고 불리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가 최근 거액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기업가치가 기존 40억 달러에서 100억 달러로 늘어났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 보도했음. 샤오미의 레이 준 최고경영자(CEO)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이같은 사실을 알렸음. 레이 준 CEO는 자금의 출처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음. 레이 준 CEO의 말이 사실이라면 샤오미의 기업가치는 세계 최대 PC 제조기업 레노버와 맞먹게 됨. 설립된 지 3년 밖에 되지 않은 샤오미는 최근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돌풍으로 떠오르고 있는 기업임. 샤오미는 올 2분기 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 4.8%를 차지한 애플을 근소한 차로 꺾기도 했음.
▶ LG상사, 중국석탄화공 플랜트 지분 양수도 계약 체결 LG상사가 국내 기업 최초로 석탄화공 분야에 진출함. LG상사는 21일 중국 베이징에서 보위엔 그룹이 보유한 네이멍구 지역의 석탄화공 플랜트 지분 29%를 9200만 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음. 보다스디는 석탄화공 상업단지인 네이멍구 나린허 공업지구 내 56만㎡ 부지에 건설되는 석탄화공 요소플랜트로, 유연탄을 원료로 사용해 연간 94만톤의 요소를 생산하게 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