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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너희도 함께 갇힌 것 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너희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받는 자를 생각하라" 히13:1~3 그리스도의 신부들께 아픈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신년 벽두인 며칠 전 저에게 통일부 하나원에 있는 한 탈북여성에게서 울음섞인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선교사 선생님! 중국에 있는 우리 두 딸들이 한국으로 올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그 여성에게 물었습니다. "지금 딸들이 어디에 있습니까?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 여성이 대답하였습니다. "선교사 선생님 고맙습니다. 중국 ** 지역에 있습니다. 꼭 도와주십시오." 눈물로 간절히 부탁하는 탈북여성의 입을 통해 듣는 그의 딸들에 대한 이야기는 나의 마음을 슬프게 하고 분노케 하였습니다. 북한 땅에서 한국행을 한 어머니를 찾아 압록강을 건너온 15살, 20살 두 딸들이 인신매매범들에게 걸려 강제로 중국 시골 남성들에게 팔려갔다는 것입니다. 아직 피지도 못한 나이, 한 창 엄마 사랑을 받아야 하고 공부를 해야 할 나이인데 왜 이런 고통을 당해야만 하는지요........ 즉시 그 탈북여성의 자녀들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말도 통하지 않는 한족 남성들의 감시속에서 유린을 당하며 무서워 떨고 있었습니다. 큰 딸은 벌써 임신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위로를 주고, 꼭 하나님께서 너희들을 도와줄 것이라고 약속하였습니다. 이 소녀들의 구출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팔려간 지역에 사람을 보내어 이들을 빼내어 선교사님들이 있는 복음양육센터로 보내야 합니다. 그리고 선교사님들의 사랑의 돌봄가운데 그 상처들을 치유받아야 합니다. 불쌍한 이 소녀들을 하나님의 선하신 손으로 구출될 수 있도록 눈물로 기도해주시고, 하나님의 손이 되어주십시오. 이 글을 쓰는데 계속 눈물이 흐릅니다. 우리도 이 소식을 듣고 아플진대 우리 주님은 얼마나 더 가슴아파 하시겠습니까? 주여 ~ 불쌍히 여겨 주소서. 주님 ~ 나를 불쌍히 여기시는 것처럼 사망에 갇혀 있는 북한동포들, 학대당하고 있는 북한동포들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올해에도 그들에게 예수그리스도만이 완전한 사랑이시며 구원자이심 선포합니다. 북한동포들에게 거룩한 신부들을 통해 복음이 계속 증거되게 하시고, 복음듣고 변화된 북한동포들을 통해 북한 땅에 하나님나라가 임하게 하소서. 우리의 생명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농협 351-0479-1726-93 통일소망선교회 국민 526501-01-285200 통일소망선교회
~ 이빌립 선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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