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나들길 11코스 석모도 바람길은 석모도 나룻부리항에서 보문사로 가는 길이다.
https://youtu.be/NYFhw2M61gI
외포리선착장에서 석포리선착장으로 향하던 뱃전에서 수 백 마리의 갈매기떼와 함께하며 도심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와 한가로움을 만끽했던 순간들을 생각하며 삼산연륙교를 건너 석포리에 도착한다.
석포리는 돌이 많은 포구라는 데서 유래하였고, 조선시대에는 돌캐동이라 불렀다고 한다. 나룻부리항으로 부리고 있다.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는 석모도 바람길을 츨발한다.
석모도는 강화 본토와 마찬가지로 고려 시대 이후 진행된 간척으로 지금의 모습을 갖게 됐다.
빗속에 유난히 빛나는 칠면초가 붉은낭만길을 만들어주고 들판에 벼가 힘주어 오르는 바람길 마중하듯 초가을 초입을 걸어 본다.
지금은 간신히 흔적만 가진 삼양염전 터를 만나는 석모도 바람길은 바다와 갯벌이 펼쳐지는 제방길이다.
제방길에는 타래붓꽃 등 야생화가 길동무를 환영해 준다. 매음저수지 그리고 어류정낚시터를 지나 지나 보문사로 가는 제방길에 올라서니 이내 보문사가 나온다.
석모도 바람길을 걷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 본다.
나룻부리항시장(석포리선착장) ~ 나무깨 ~ 보문선착장 ~ 삼양염전 터 ~ 어류정항 입구 ~ 쉼이 있는 힐링 둘레길 ~ 민머루해변 ~ 장곶항 ~ 전진로 입구 ~ 매음1저수지 ~ 어류정낚시터 ~ 매음2저수지 ~ 보문사 가는 제방길 ~ 보문사주차장
첫댓글 필승!~우중속에서도 좋은추억 맹글었군요~작가님들이 많으셔서 인증샷이 예술입니다~오늘하루도 예술같은 시간들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