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109년 하반기 서원정진기도
지난 6일 기도결제를 하고 오늘 26일 21일차 기도식을 마치며
무타원님께서 한말씀 하시고 기도인들에게 육신에도 정성을 들이라며 선물을 주셨습니다.
그동안 기도 열심히 하셨죠.
21일간 날마다 오셔서 함께 기도를 올렸습니다.
21일이 짧지않은 긴 시간입니다.
각자의 바쁜생활속에서 교당에 나와 21일간 마음을 챙겨서 기도를 올리는게 쉬운일이 아닙니다.
개인으로 집에서 365일 심고를 모시지만
이렇게 교당에 나와 함께 기도를 드리는 것도 큰 의의가 있고 나에게도 큰 힘이 됩니다.
조용히 혼자 기도를 드리는 것도 귀하고 소중하지만
다함께 법당에서 기도를 드리면 교무님의 기운도 받아갈 수 있습니다.
옆의 교도들의 기운도 받을 수 있어요. 그래서 함께 하는 것입니다.
밥 한톨은 밥솥에서 밥이 안되요.
한 숟가락을 하면 밥이 될까요.
적어도 한 공기는 해야 밥이 됩니다.
그렇듯이 우리도 함께 여기서 쪄지는 겁니다.
기도할 때, 내 가족만을 위한 기도를 나 혼자 하는 것도 힘이 되겠지만
함께 하면서 같이 빌어주는 것도 큰 힘이 됩니다.
수레를 끌고 갈때 한 사람이 밀어 주는 것보다 많은 사람이 밀어줄때 힘이 더 나게 되죠.
내 가정, 가족, 내 수행, 내 신앙의 복을 비는 기도를 하지만
옆에서 함께 기도를 할 때, 내 가족은 아니지만
그 가족을 호명할 때 함께 마음을 모아 준다는 것이 돈으로 살 수가 없는 것입니다.
어느 누가 이렇게 해주겠어요. 기도 절대 안해 줍니다.
그러나 이렇게 함께 할 때에는 내 가족도 다른 가족도 함께 마음을 모아 줍니다.
아무 사심없이 내 가족을 위해서 교도님들이 함께 기도를 해주는 것이
얼마나 큰 복입니까. 그 복을 알아야 합니다.
일상속으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전반기 3월에 올 한해를 우리 가족과 내 자녀들이
일상생활속에서 매사에 조심할 수 있는 밝은 지혜를 주시옵고,
우리 가족이 차량을 운전할 때 안전을 빌었어요.
10월은 내년을 위해 준비를 해야 합니다.
11월 12월은 마무리를 잘해야 내년이 풍성해지고 내가 얻을 수 있습니다.
10월의 서원정진기도로 이 마음 그대로 좋은 기운을 함축합니다.
안으로 함축하고 21일간 기도를 드렸던 마음의 힘도 함께 함축해서
원기109년을 잘 마무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내년 원기110년을 잘 맞이 할 수 있습니다.
정신의 양식은 21일간 많이 함축하셨지요.
이제는 육신 불공을 할 때입니다.
환절기에 육신 불공을 잘해야 합니다.
육신 불공을 잘 하라고 홍삼을 드립니다.
스틱이라 가방에 넣고 다니고 편합니다.
육신의 양식을 잘 채워서
영과 육을 쌍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도인들에게 선물로 주신 홍삼진액
감사합니다.
홍삼먹고 원기보충하고 세상에 이익을 주는 내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