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소년야구연맹, 2025 KBO 프로야구 선수 8명 배출 화제
◇ 2라운드 <전체 13번> 심재훈 (경기 안산시유소년야구단 - 성양민감독)
◇ 2라운드 <전체 19번> 박건우 (서울 성동구유소년야구단 - 김현우감독)
◇ 3라운드 <전체 24번> 김현우 (경기 분당로열스유소년야구단 - 백자룡감독)
◇ 6라운드 <전체 54번> 김동현 (인천계양구유소년야구단 - 김진순감독)
◇ 7라운드 <전체 64번> 이영재 (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 - 조남기감독)
◇ 8라운드 <전체 76번> 김성재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 권오현감독)
◇ 9라운드 <전체 81번> 임진묵 (충남 아산시유소년야구단 - 황민호감독)
◇ 9라운드 <전체 90번> 안시후 (경기 kt위즈유소년야구단 - 설정호감독)
※ 충남 아산시유소년야구단(황민호 감독)은 3년 연속 프로야구 선수 배출 경사
올해 창단 14년째를 맞이한 공부하는 야구를 지향하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2025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프로야구 선수를 8명 배출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심재훈(2라운드 전체 13번ㆍ삼성라이온즈)을 포함하여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출신 7명이 프로 구단의 지명을 받았다. 2023 KBO 신인드래프트 5명이 최대였는데 올해 가장 많은 8명을 배출하는 경사를 맞았다.
삼성라이온즈에 지명된 심재훈은 전통의 명문 유신고의 주장으로서 주 포지션은 유격수이지만 어느 포지션에 넣어도 수비가 가능한 다재다능한 선수이며 올해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할 정도로 타격에 재능이 있으며 더 큰 장점은 빠른 발이다. 심재훈 본인이 닮고 싶은 선수도 기아의 김도영일 정도로 빠른 주력과 정교한 타격, 그리고 장타력까지 두루 갖추고 있고 프로에서 대성할 자질을 갖추고 있다.
기아타이거즈 윤영철에 이어 고교 3년 내내 충암고의 마운드를 책임지며 팀을 위해 희생을 해서 오히려 지명 순위가 낮아졌지만 묵직한 공과 경기 운영 능력을 보유한 고교 최고의 이닝이터인 박건우가 2라운드 전체 19번으로 kt위즈의 지명을 받았다. 박건우는 고교 통산 51경기서 22승 3패 평균자책점 1.82, 203이닝 동안 236탈삼진 WHIP 0.89의 엄청난 기록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프로야구에서 제2의 김택연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롯데자이언츠에 지명된 좌완 투수 이영재(신흥고)는 고교 통산 방어율이 1.45를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구위와 짠물 피칭으로 팀의 승리를 책임졌으며 56.1이닝 동안 피홈런 없이 삼진 72개를 기록하며 팀 전력과 상관없이 숨은 보석으로 기대를 받았다.
또한 고교통산 평균자책점이 1.46일 정도로 초고교급 완벽한 피칭을 보였던 김현우(야탑고)와 공수주 3박자를 갖춘 대학 최고의 외야수 김동현(부산과기대)이 롯데자이언츠의 지명을 받았다. 김현우는 전체적으로 좋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투수이며 최고 150km에 이르는 묵직한 직구와 자신감 있는 공격적인 피칭이 장점이다. LG트윈스에 지명을 받은 안시후는 키 190cm 84kg의 우수한 체격 조건에 좋은 투구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다. 큰 키에 타점이 높아 직구 각이 좋으며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선수이다.
유소년야구 시절부터 장타력을 겸비한 최고의 포수로 각광받던 김성재가 포수 왕국 두산베어스 지명을 받았으며 150km 던지는 경기상고 에이스인 임진묵은 2학년때 팀 역사상 처음으로 4강에 올려 놓았지만 올해 부상으로 많이 경기에 출전을 못해서 지명 순위가 낮아졌지만 기본적인 스태미너가 좋고 스피드와 함께 투구수가 늘어도 제구에 기복이 크게 없다는 것이 장점인 키움히어로즈의 신인 기대주다.
그리고 충남 아산시유소년야구단(황민호 감독)은 올해 임진묵의 지명으로 권동혁(LG트윈스), 박지호(두산베어스)에 이어 유소년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한 팀에서 3년 연속 프로야구 선수를 배출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스승인 충남 아산시유소년야구단 황민호 감독은 "항상 기본기에 충실하고 야구를 해야하는 이유에 대해 어린 선수들이지만 대화할려고 노력하고 있다. 프로야구 선수가 되는 것이 야구를 하는 어린 선수한테는 목표이지만 이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과정으로 즐겁게 야구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의 이상근 회장은 “선수를 하고 있는 비율을 보면 유소년야구가 현재 10% 정도 차지하고 있다. 저출산에도 불구하고 유소년야구 성장세는 계속 유지되고 있으며 점점 비율이 늘고 있다. 그동안 2023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5명이 한 해 최대였는데 올해 최대인 8명의 프로야구 선수를 배출했다.
저희 연맹 시스템의 장점은 선수반과 취미특기반의 조화인데 전문 체육과 생활 체육 부문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야구 선수가 된 것을 축하하며 행복한 선수의 길을 걷기를 유소년야구 선수와 학부모를 대표해서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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