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와 한지를 이용한 체험을 구상하다 그 위에 꼭 그려져야 할것을 구상해 보았다.
걷고 싶은 한옥마을 길을 걸을때면 유난히 길게 뻗은 담벼락들.
그 밑에 잡초처럼 무성한 풀이지만 저마다 소박한 이름 하나쯤은 있을텐데 누군가는
이름을 불러주고 누군가는 잡초라 불러준다.
그 꽃들에게 생명을 주고 싶었다.
하늘매발톱, 제비꽃, 원추리, 아기별꽃, 애기똥풀 등 이름만으로도 정겨운 우리꽃들
그 꽃으로 해담원을 가꾸고 그 속에서 자연에서 나온 흙과 한지를 이용해서 해담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자연을 담아가게 해주고 싶다..
아이들에게 꽃씨를 나눠 줘서 그 꽃씨가 자라서 아름다운 꽃을 피우듯이 아이들의 꿈을
자연속에 피워 주고 싶다.
사대문 교육원은
결코 화가만을 원하지않습니다.
문화시대에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찾는 폭넓고 다양성을 갖춘 리더가 되도록
밑거름을 주는 교육기관입니다.
과학,수학,언어,음악,체육등
우리 아이들이 갖출 학습에 꼭 넣어주어야 할 포괄적 학습,
그것이 곧 미술분야이기에
유전적 영향에서 벗어나
포괄성있는 환경을 만들어 창조성을 띤 인재들로 키우려 합니다.
세상에 없는것도 만들어 낼 수 있는 정신으로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로
미술교육에 선두주자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