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산[黃石山]1,193m
황석산은 남덕유산 남녘에 솟은 산이다.
백두대간 줄기에서 뻗어 내린 네 개의 산 기백·금원·거망·황석 가운데
가장 끝자락에 흡사 비수처럼 솟구친 이 봉우리는 덕유산에서도 선명하게 보인다.
가을철에는 거망에서 황석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광활한 억새밭이 장관이다.
황석산과 기백산 사이에는 그 유명한 용추계곡이 있다.
6.25때 빨치산 여장군 정순덕이 활약했던 곳이 바로 이웃의 거망산이다.
정순덕에게 국군 1개 소대가 무장해제 당하고 목숨만 부지해서 하산한 사건은
최근에야 밝혀진 일이다.
황석산성은 함양땅 "안의" 사람들의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중요한 유적이다.
정유재란 당시 왜군에게 마지막까지 항거하던 이들이 성이 무너지자 죽음을 당하고 부녀자들은
천길 절벽에서 몸을 날려 지금껏 황석산 북쪽 바위 벼랑은 핏빛으로 물들어 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블랙야크 100대 명산, 인기명산 102위
기백산[箕白山]1,332m
기백산은 거창과 함양군의 경계를 이루며일명 지우산 이라고도 불리운다.
기백산 주위에는 지우천이 흘러 계곡을 이루고, 또한 크고 작은 암반과 소가 많아 수량도 풍부하다.
기백산으로 오르는 주요 등산코스에는 용추사와 용추계곡, 용추폭포 등이 있고 심원정 일대는 바위와 노송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기백산은 크고 작은 계곡과 중간중간 아름다운 경관이 많다. 계곡이 깊고, 수량이 풍부하며, 심원정에서 용추폭포에 이르기까지 주위의 기암괴석과 함께 산세가 웅장하며 특히 금원산에서 기백산, 안봉, 조두산을 잇는 능선의 억새 풀밭이 장관이다.블랙야크
명산100+(플러스), 숨은명산 244
* 사진봉사 : 계룡산대장님, 씨엘블루대장님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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