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정동희 뷰)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크리스마스 캐롤은 외국 노래 또는 번안노래가 상당 수 인데, 우리의 귀에 익숙한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크리스마스에는 사랑을" 이 노래는 김현철 작곡으로 조회되군요.
1968년생인 저는 이미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산타크루스가 없다는 걸 알았는데, 제 생애 56번째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면서 '놀랍게도 산타크루스가 있다'는 걸 뒤늦게 깨닫게 됩니다.
돌이켜보면, 2024년 저는 긴 고통의 시간 속에서 앞만 보고 걸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고통 속에서 체력이 너무 소진되어 뒤를 자꾸 돌아보기에는 앞으로 헤쳐가야 할 난제들이 많아서, 망부석의 전설이 되지 않고자 '있는 힘을 다해서'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걸어갔습니다.
지금 전 세계는 너무 뒤를 돌아보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트럼프 당선 확정 직후부터는 더 뒤를 돌아보며 '트럼프 지난 집권기'가 기계적으로 앞으로 반복될 거라고 맹신하는 듯 합니다.
서양 격언처럼 '역사는 반복'되겠지만, 지난번 '트럼프 지난 집권기'가 칼라TV로 진행되었지만, 다가올 집권기는 "흑백TV"로 진행될 거라고 저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올해 세계는 몇 년 전 코로나 위험을 극복하였으나 기상이변으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고 또한 전쟁으로 특히 두 곳에서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저는 56번째 크리스마스를 감격 속에 맞이하면서, 산타크루스가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크리스마스에는 사랑을"이란 선물을 저와 이 세상에 2024년 줄 것이라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선물을 제가 받는다면, 부족한 제가 인생을 좀 더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살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도 이 선물을 받게 된다면, 결코 막무가내 트럼피즘이 복잡해지고 어려워지는 세상의 해결책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되기를 감히 소망합니다.
메리크리스마스 앤 해피뉴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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