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서부 경우회 회원님들께,
지난 2025년 11월 1일 토요일, 가을이 깊어가는 길목에서 함께했던 단합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의미 있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간직될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해 준 영주와 안동의 고즈넉한 명소들을 되돌아보며, 가슴 벅찬 감동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영주 부석사의 무량수전 앞마당에 서서 탁 트인 소백산 자락을 굽어보았을 때, 천 년 세월을 견뎌낸 웅장함 속에서 느껴지는 가을의 고즈넉함은 우리 내면의 평화를 일깨워주는 듯했습니다.
이어 방문한 소수서원과 안동 선비촌에서는 청렴하고 곧은 선비 정신을 마주하며, 우리 경우회가 지켜온 자부심과 자랑스러움의 뿌리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세계유산인 안동 하회마을을 거닐며 우리의 전통과 역사를 되새기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담소를 나누던 순간순간은 진정한 단합의 기쁨을 느끼게 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아름다운 풍경보다 제 마음을 더욱 벅차게 했던 것은 바로 회원님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이었습니다. 힘찬 발걸음으로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서로의 안부를 챙기며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에서 저는 경우회의 든든한 힘과 따뜻한 동료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역시 우리 경우회 회원님들이다! 늘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해 오셨듯이, 이제는 건강한 모습으로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시니 이보다 더 벅찬 감동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번 단합대회를 통해 저는, 우리 모두가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이 아름다운 동행을 오래도록 이어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회원님들의 미소와 건강한 에너지가 저에게도 큰 활력이 되었습니다.
가을 햇살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역사의 향기를 함께 느꼈던 그날의 기억을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이경영 회장님과 김직상 사무국장님을 비롯한 자문위원장 님과 총무님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과 세심한 준비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가지게 되어서 진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번 박수를 보냅니다.
자랑스러운 경우회원님들과 함께할 다음 만남을 고대하며,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존경과 사랑을 담아,
전대원 올림
첫댓글 감사합니다. 즐거웠습니다.
카페지기님 항상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강과 행운있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