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섬진강에 비친 작약꽃과 옥정호 출렁다리 붕어섬 국사봉 전망대

[무심재]

내 마음의 여로, 그곳

섬진강에 비친 작약꽃과 옥정호 출렁다리 붕어섬 국사봉 전망대

옥정호는 섬진강댐이 만들어지면서 생긴 호수이다.

1965년 임실과 정읍 사이 노령산맥 줄기에 댐이 생기면서

섬진강 하류의 홍수와 가뭄을 해결할 수 있었다.

또 칠보 쪽으로 굴을 뚫어 수력발전을 하고

용수를 동진강으로 유역 흘러가게 하였으니

호남평야와 계화도 간척지까지 생명수를 보급하였다.

노령산맥을 이루고 있는 오봉산, 국사봉, 회문산 줄기는

서로 춤을 추듯 휘돌아 감으며 강을 따르고 있으니

모악산 뒷고랑의 옥녀동천 물을 끌어안으면서 섬진강은

잠시 가던 길을 멈추고 명경지수를 만들어냈다.

그곳이 입석리와 용운리 사이 물속으로 사라진 마을

옥정리 지경, 붕어섬 자리이다.

조선 중기 한 스님이 지나가며 이 마을은 머지않아

맑은 호수, 옥정(玉井)이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댐이 들어서면서 이름처럼 옥정리는 물에 잠겼고

산봉우리만 호수 위에 떠 있게 되었다.

마을 사람들은 산 바깥 능선의 날 등이라고

외앗날로 불렀는데 이곳을 찾는 여행자들은

어항 속 금붕어를 닮았다고 붕어섬이라고 불렀다.

봄날 아지랑이처럼 아른거리던 붕어섬이

출렁다리가 놓여 육지와 연결되었다.

호수 위 쟁반처럼 떠 있는 섬은

꽃섬이 되었다.

철 따라 꽃들이 피었다 지지만

봄의 절정이라 할 수 있는 오월이면

탐스러운 작약꽃이 만발한다.

빨강, 분홍, 하양 꽃들이 피어나

옥빛 호수의 물빛과 함께

봄날의 여수旅愁를 하늘 끝까지 밀어 올린다.

옥정호 작약꽃 / 이형권

여행안내

일시: 2025년 5월 15일(목) 당일

여행지: 옥정호 작약꽃, 옥정호 출렁다리, 붕어섬, 임실 섬진강 국사봉 전망대, 요산공원 양요정 등

인원: 26명

회비: 9만원(중식, 옥정호 출렁다리 입장료 포함)

회비 입금계좌 : 우리은행 1002-350-992608 이형권

문의전화 : 여바흐 010-8874-4378

준비물: 편한 복장, 트레킹화 착용, 스틱(선택)

신청방법

꼬리말로 신청하고 쪽지로 본명, 닉네임, 핸드폰 보내고 입금해야 완료

신청 후 3일 이내 입금하지 않으면 불참 처리

입금할 때는 닉네임 또는 이름과 동일하게 처리해주셔야 착오가 없음

출발 3일 전 취소할 경우 반액 환불, 하루 전 취소 환불 없음

대기자는 문자로 핸드폰 번호를 보내야 참여할 수 있음

기타: 아침에 떡과물, 자료 제공, 여행자보험 들지 않음

필요하신 분은 개별개입하시기 바랍니다.

좌석은 신청순으로 배정하여 출발 전에 좌석표 공지합니다.

정시에 출발합니다.

여행일정

5월 15일(목)

07:30 출발 압구정 현대백화점 주차장 중앙고속 우등버스

07:50 동천역, 죽전 정류장 경유

11:00 섬진강 옥정호 작약꽃밭

12:20 중식

13:20 옥정호 출렁다리(국내 최장 420m), 및 붕어섬 생태공원

14:50 출발

15:00 요산공원 양요정, 물안개길, 국사봉 전망대,

16:30 출발

20:00 양재역 도착 예정

* 이 일정은 날씨와 개화상태에 따라 장소가 바뀔 수 있습니다

[로찌]

2인신청합니다

[바쉬]

신청합니다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