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암]생전예수재(살아서 지내는 사십구재) 봉행 합니다~~ (전생의 빚과 량 / 불설수생경 탑재하였습니다)

[청평암]

생전예수재

살아서 지내는 사십구재

 봉행합니다~~

(2009년 5월 19일 청평암에서 봉행되었던

호국영산재 및 생전예수재 장면)

생전예수재의 의식은 대원본존 지장왕보살을 위수로 도합 259 위의

유명세계 성현들께 예배공양하며

전생, 금생, 신-구-의 삼업을 맑게 하고

악업을 짓지 않겠다는 다짐을 통해

부처님께 귀의하여 일체 업장을 소멸함으로써

살아가는데 18종의 횡액과 재액을 물리치고

부처님의 가피력과 지장왕보살의 대원력에 동승하여

자신의 성숙은 물론 어려운 세상을 무장무애하게 살고,

죽어서는 지장보살을 친견하고 극락왕생할 수 있다 하였습니다~

생전예수재는 윤달이 든 해에 많이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ㅎ

살아서 닦는 49재 입니다~ㅎ

일주일 정도 기도하고 시작하려 했더니

문헌을 찾아 보고 공부를 했더니

이왕 하는 기도이면

제대로 해보는 것이 좋을 듯 싶어

49일 기도를 올리기로 했습니다~~ㅎ

백중기도 끝나고 얼마되지 않았지만

망자를 위한 기도를 원만히 회향했으니

산자와 나 자신을 위해

공덕을 쌓는 일 또한 중요하리라 봅니다~~ㅎ

입재 날짜가 추석날이라

신도님들께서 오시긴 좀 어려울 듯 싶지만

시간이 허락하시면 참석하시면 좋고

아니면 1재 때 부터 함께 하시면

좋겠습니다~~ㅎ

뜻깊은 기도의 인연공덕으로

업장소멸과 소원성취 하는 지혜로운 삶

되시길 두손 모읍니다~~

* 입  재 : 2014년 9월 8일(월) 10:00

                    (매주 일요일 재가 있습니다~)

   * 회  향 : 2014년 10월 26일(일)  10:00

                * 기도비 : 각자 형편에 맞는 보시금으로 합니다~~

* 설판재자 접수합니다~~        

                                     (연로하신 부모님의 이름으로 공덕지으시면 더 좋겠습니다~~

                                         설판비는 각자 형편에 맞는 공양금이면 됩니다~~)             

문의 : 종무실 010 - 4159 - 9957

♠ [ 생전예수재(生前豫修齊) ] ♠ 생전예수재(生前豫修齊) 혹은 예수시왕생칠재(豫修十王生七齊)라고도 한다. 죽은 후에 행할 불사를 미리 닦는 것을 말하며 사부대중이 이 몸이 무상한 줄 알고 부지런히 닦아 보살도를 행하며, 등을 켜고 번을 달아 스님들을 청하여 복업을 짓도록 하는 의식이다. 그런 의미에서 역 수(逆修)라고도 한다. 생전예수재의 기원은 당나라 때 현장법사가 인도에서 십이생상속(十二生相屬)에 관한 것을 들여온 것을 시작으로 이것이 당나라와 우리나라에 전해져 전통의식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금은전을 만들고 각 단(壇)을 만들어 장엄하게 꾸미고, 신중작법, 주향공양(呪香供養), 소청(召請) 등 고성염불과 바라춤, 나비춤 등 불교의식이 진행되며 봉송(奉送)으로 이어져 예수제를 마치게 된다. 49재는 죽은 이를 위한 재이나 예 수재는 살아 있는 이가 자신의 사후를 위해 미리 준비함으로써 스스로의 마음을 밝히고 보살행을 실천할 것을 서원드리는 아름다운 의례이다. 예수재에 대한 전거(典據)는 『 地藏經』의 「이익존망품"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지장보살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만약 어떤 남자나 여인이 살아서 착한 일을 하지 않고 도리어 많은 죄를 짓고 임종하면, 그의 가깝고 먼 친척들이 훌륭한 공덕을 지어 복되게 하더라도 7분의 1만 죽은 사람이 얻게 되고 나머지 공덕은 산 사람에게 돌아간다. 그러므로 현재와 미래의 선남자 선여인이 잘 듣고 스스로 닦으면 그 공덕의 전부를 얻을 수 있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망자를 위해서 아무리 정성을 다한다고 해도 망자는 그 공덕의 7분의 1밖에 얻지 못하므로 살아 있을 때 미리 재를 지낼 필요가 생기게 되었고, 이것이 바로 생전예수재(生前豫修齋)로 발전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이유에서 생전예수재는 죽음을 맞이하기 전에 참회의 공덕으로 엄장을 소멸하고 지계와 보시로써 스스로 내생의 복락을 추구할 뿐만 아니라 경전을 독송하여 해탈과 열반의 길에 들어서고자 하는 것이며, 불보살님과 명부시왕을 비롯한 많은 성현들에게 공양을 올려 은혜를 갚고자 원력을 세우고 다지는 의식을 일컫는다. 제불보살님과 호법신중의 가피력 아래 스스로의 참된 수행과 공덕으로 자신의 미래를 닦아나가는 의례인 예수재는 수행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불교의 특성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 글 출처 ; daum cafe./indelamang 사진 ; 조계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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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생의 빚과 량

예수천왕통의(預修薦王通儀)에 보면 중생들은 태어난 해의 띠에 따라 각각 죄값이 정해져

있다고 하고 이를면하기 위해 돈을 헌상하고 경전을 읽어야 한다고 했다.

전생에서 진 빚은 '십이생 상속(十二生 相屬)'이라는 글에서 밝혀진 것인데 인간은 누구나

갚아야 할 것이다. 이 빚을 갚지 않을 경우 저승의 고통은 그만큼 더하고 또 다시 태어날

내생에까지 그 빚을 안고 오기 때문에 반드시 갚아야 한다.

그러므로 '십이생 상속'이라는 글에서 이 빚을 계산해 놓고

갚은 뒤에 명부인 저승으로 가도록 권한다.

그러나 이 빚은 모든 사람이 똑같이 지고 있는 것이 아니고 사람에 따라 그 량(量)이 다르다.

그것은 곧 매년 태어나는 인간의생애가 다른 것과 마찬가지이다.

각 각의 띠 별로 지고 있는 빚을 살펴보자.

1) 자년(子年 : 쥐띠)에 난 사람 

생년	빚진 돈	갚을 곡물	읽을 경전	받는 이
갑자생	5만 3천 관	창고 3개	17권	원(元) 조관
병자생	7만 5천 관	창고 9개	24권	왕(王) 조관
무자생	6만 3천 관	창고 6개	21권	윤(尹) 조관
경자생	11만 관	창고 9개	35권	이(李) 조관
임자생	7만 관	창고 3개	22권	맹(孟) 조관

2) 축년(丑年 : 소띠) 에 난 사람

생년	빚진 돈	갚을 곡물	읽을 경전	받는 이
을축생	28만 관	창고 15개	94권	전(田) 조관
정축생	4만 3천 관	창고 15개	94권	전(田) 조관
기축생	8만 관	창고 3개	25권	최(崔) 조관
신축생	11만 관	창고 18개	36권	길(吉) 조관
계축생	2만 7천 관	창고 8개	10권	습(習) 조관

 3) 인년(寅年 : 범띠)에 난 사람

생년	빚진 돈	갚을 곡물	읽을 경전	받는 이
병인생	8만 관	창고 10개	26권	마(馬) 조관
무인생	6만 관	창고 11개	20권	곽(郭) 조관
경인생	5만 1천 관	창고 15개	28권	모(毛) 조관
임인생	9만 6천 관	창고 13개	22권	최(崔) 조관
갑인생	3만 3천 관	창고 13개	11권	습(習) 조관

4) 묘년(卯年 : 토끼띠)에 난 사람

생년	빚진 돈	갚을 곡물	읽을 경전	받는 이
경묘생	2만 3천 관	창고 11개	9권	허(許) 조관
기묘생	8만 관	창고 26개	25권	송(宋) 조관
신묘생	8만 관	창고 4개	26권	장(張) 조관
계묘생	1만 2천 관	창고 20개	8권	왕(王) 조관
을묘생	8만 관	창고 18개	26권	유(柳) 조관

5) 진년(辰年 : 용띠)에 난 사람

생년	빚진 돈	갚을 곡물	읽을 경전	받는 이
무진생	5만 2천 관	창고 14개	18권	풍(馮) 조관
경진생	5만 7천 관	창고 37개	19권	유(柳) 조관
임진생	4만 5천 관	창고 50개	15권	조(趙) 조관
갑진생	2만 9천 관	창고 21개	10권	동(童) 조관
병진생	3만 2천 관	창고 16개	11권	가(賈) 조관

6) 사년(巳年 : 뱀띠)에 난 사람

생년	빚진 돈	갚을 곡물	읽을 경전	받는 이
기사생	7만 2천 관	창고 31개	24권	조(曺) 조관
신사생	5만 7천 관	창고 37개	19권	고(高) 조관
계사생	3만 9천 관	창고 50개	13권	배(輩) 조관
을사생	9만 관	창고 21개	30권	양(楊) 조관
정사생	7만 관	창고 16개	23권	정(程) 조관

7) 오년(午年 : 말띠)에 난 사람

생년	빚진 돈	갚을 곡물	읽을 경전	받는 이
경오생	6만 2천 관	창고 43개	20권	진(陳) 조관
임오생	7만 관	창고 44개	33권	공(孔) 조관
갑오생	4만 관	창고 21개	13권	우(牛) 조관
병오생	3만 3천 관	창고 61개	12권	숙(宿) 조관
무오생	9만 관	창고 39개	30권	사(史) 조관

8) 미년(未年 : 양띠)에 난 사람

생년	빚진 돈	갚을 곡물	읽을 경전	받는 이
신미생	1만 3천 관	창고 59개	32권	상(常) 조관
계미생	5만 2천 관	창고 49개	17권	주(朱) 조관
을미생	4만 관	창고 51개	13권	황보(皇甫) 조관
정미생	9만 1천 관	창고 52개	29권	주(朱) 조관
기미생	4만 3천 관	창고 5개	15권	변(卞) 조관

9) 신년(申年 : 원숭이띠)에 난 사람

생년	빚진 돈	갚을 곡물	읽을 경전	받는 이
임신생	4만 2천 관	창고 49개	14권	묘(苗) 조관
갑신생	7만 관	창고 56개	23권	여(呂) 조관
병신생	3만 3천 관	창고 57개	11권	하(何) 조관
무신생	8만 관	창고 58개	36권	시(柴) 조관
경신생	6만 1천 관	창고 42개	21권	호(胡) 조관

10) 유년(酉年 : 닭띠)에 난 사람

생년	빚진 돈	갚을 곡물	읽을 경전	받는 이
계유생	5만 관	창고 12개	16권	신(申) 조관
을유생	4만 관	창고 2개	24권	안(安) 조관
정유생	17만 관	창고 29개	48권	민(閔) 조관
기유생	9만 관	창고 32개	29권	손(孫) 조관
신유생	3만 7천 관	창고 15개	13권	정(丁) 조관

11) 술년(戌年 : 개띠)에 난 사람

생년	빚진 돈	갚을 곡물	읽을 경전	받는 이
갑술생	2만 5천 관	창고 27개	9권	병(竝) 조관
ㅕㅇ 병술생	8만 관	창고 3개	25권	좌(左) 조관
무술생	4만 2천 관	창고 36개	14권	보(普) 조관
경술생	11만 관	창고 2개	35권	신(辛) 조관
임술생	7만 3천 관	창고 4개	25권	팽(澎) 조관

12) 해년(亥年 : 돼지띠)에 난 사람

생년	빚진 돈	갚을 곡물	읽을 경전	받는 이
을해생	4만 8천 관	창고 42개	16권	성(成) 조관
정해생	3만 9천 관	창고 40개	13권	길(吉) 조관
기해생	7만 2천 관	창고 50개	25권	정(丁) 조관
신해생	10만 1천 관	창고 40개	45권	석(石) 조관
계해생	7만 5천 관	창고 15개	24권	구(仇) 조관

예수재는 빔비사라 왕이 환생한 뒤부터 명부에서 얻어온 명목을 중심으로 성행된 것이나

그 이전에도 예수집(預修集)이란 경이 있어 그 겅에 의한 예수재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때 대왕이 입수한 종관들의 명목은 지장보살, 6대천조, 무독, 도명, 6대천왕, 명부 10왕,

16판관, 3원장군, 선악2부동자, 37귀왕, 감재사자, 직부사자, 호법정신, 토지영관 등

97위와 10왕을 따라 모시는 관원 162위로 모두 합하면 259위가 된다.

이것으로 보면 빔비사라왕이 명부에 갔다가 살아돌아옴으로써 예수재가 구체화된 것이

분명하다고 하겠다. 위의 이야기에서 볼 때, 수생전도 그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보면 빔비사라 왕이 명부에 갔다가 살아돌아옴으로써 예수재가 구체화된 것이

분명하다고 하겠으며, 예수재 때 만들어 바치는 돈을 수생전이라 하는 것도 위의

'흰 산'이야기로 볼 때 그전부터 있었던 것 같다.

수생전을 바쳐야 하는 이유에 대하여는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다. "남염부주 사람들이 태어날

때에 명부에서 돈을 꾸어가지고 오는데 착한 일을 해서 갚아야 할 것이나 대개는 그러지

못하므로 생전 예수재를 지내며 수생전으로 그 빚을 갚아야 평안히 살게 된다."

이렇게 볼 때 사람은 누구나 빚쟁이요, 또 갚아야 할 의무가 태산 같으니, 예수재는

꼭 지내야 할 것이란 결론이 나온다. 그래서 12생 상속표에는 60갑자 생 마다에 돈이 몇 만 관,

경 몇 권 읽기 등으로 명시하고 있다. 그러면 이 12기생 상속은 어디에다 근거한 것일까?

당의 정관 19년(645)에 현장이 16년간의 인도여행에서 돌아오는데, 그 여행 중

수생경(壽生經)이란 경을 발견했다. 그 속에 12생(60갑자)에 딸린 빚의 액수와 읽어야 할

경의 권수와 바쳐야 할 대왕, 창고 등이 명시되어 있어 초역해 가지고 왔다는 기록에서 연유한다.

이렇듯 예수재는 저승 빚을갚는 의식인데 저승 돈의 명칭에 관하여는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당의 태종은 그의 치세(治世) 중 6수전을 만들어 시행했는데 부혁이 급사하는 바람에 충격을

받아 승만경의 말씀에 따라 명부의 돈 개팔천전(開八天錢)을 만들어 1푼씩을 차고서

밤 낮 순번으로 호위를 시켰다."

또 저승 돈의 화폐 가치에 관하여는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세상 돈 800푼이면 개팔전은 1푼이니 명부의 개팔전 1푼이면 인간의 돈 8만관이요.

명부의 돈 10푼이면 인간의 돈 80만 관이요. 명부의 돈 100푼이면 인간의 돈 800만 관이 된다."

이어 명부의 돈의 형태와 그 만드는 법에 관하여는 "둥근 돈 모양의 동그라미 윗쪽에는

개팔천이라 쓰고 그 하단에는 별모양을 그린다. 뒷면에는 네 귀에 상평통보라 쓰라" 하였고,

"돈을 다 만든 뒤에는 점안을 법답게 해야된다"고 하였다.

승만경에서 명부의 돈을 법답게 만들 것을 강조, 그 내용도 아닌 대기(對機)가 되어 병사왕이

파전산(破錢山 : 못쓰는 돈 산)을 본 것과 같은 내용이 강조되고 있다.

또한 명도전(冥道傳)에 저승 돈은 종이로 만들 것을 주장하고 있다.

(만리산 청룡사 카페에서 가져옴)

읽어야 할 경전 :  <금강경>과 <불설수생경>

불설수생경[佛說壽生經]

<<이 경 또한 생전예수재 때 읽고 쓰이는 경전이라 예전에 번역한 것을 다시 여기에 옮겨 올립니다. 부처님의 경전이니 마음껏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옮긴이 : 게으른비구 동봉 합장>>

대성세웅 천인존 상이자심 민일체

선재일체 지도자 세간흑암 작조명

시고 아금귀명령 유원위아 작증명

아금지송 수생경 여경소설 진공덕

보덕성취 획자재 일체재장 영소멸

나무시방 상주불

나무시방 상주법

나무시방 상주승

나무장수왕보살 마하살

나무연수왕보살 마하살

나무증복수보살 마하살

나무소재장보살 마하살

나무 구고구난 관세음보살 마하살

나무장인락보살 마하살

나무장환희보살 마하살

나무해원결보살 마하살

나무복수왕보살 마하살

나무연수장보살 마하살

본택 용신토지 죄소멸

만택가권 죄소멸

악구양설 죄소멸

살생해명 죄소멸

전생업원 죄소멸

전생부모 죄소멸

금생부모 죄소멸

금성 목성 수성 화성 토성 태양성 태음성 라후성 게도성 자기성

월패성원 제성불조 복성장엄 사시무병 팔절무재 즉설주왈

천라주 지라주 일월 황라주 일체원가이아신 마하반야바라밀

원이차 공덕 보급어 일체 아등여중생 개공 성불도.

무릇정관 십삼년에 당나라의 고승으로
삼장법사 현장화상 부처님법 구하고자
서역국에 이르러서 대장경을 열람하다
수생경을 발견하니 그경전에 이르시되

열두가지 띠를따라 남섬부주 거친세상
사람으로 태어날때 누구누구 할것없이
생명줄을 이어준돈 수생전을 빌리나니
명부에서 빌렸기에 갚아야할 것이니라

생명줄을 움켜잡은 명부세계 주명관이
남섬부주 중생들을 사람갈래 모아놓고
수생전의 창고빔을 분명하게 확인하고
수생전을 바치라고 엄히추달 하느니라

바로이때 다문제자 아난다가 여쭈오되
거룩하신 세존이여 남섬부주 중생들이
갚으려는 그마음은 한결같이 있거니와
빌린돈을 갚을길이 막막하다 하나이다

자비하신 부처님이 금구로써 설하시되
혹은어떤 선남자나 혹은어떤 선여인이
금강경과 수생경을 정성스레 독송하면
생명뿌리 본명전을 갚을수가 있느니라

그러므로 알지니라 금강경과 수생경은
이세상에 태어날때 생명줄로 빌린돈인
수생전을 갚는데도 그공덕이 너무커서
그어떠한 비유로도 견줄수가 없느니라

혹은만일 중생들이 수생전을 안갚으면
깨어있을 경우에는 말할것도 없거니와
잠을자는 도중에도 두려움에 시달리고
잠결인지 꿈결인지 알수없게 뒤바뀌며

삼혼칠백 아득하게 더욱점점 멀어졌다
깊은어둠 허공속에 미미하게 생기니라
이같은일 계속되매 맑은정신 빼앗기고
마침내는 죽음으로 목숨끌고 가느니라

온갖소리 모든대화 한결같이 몰아내고
사람혼백 잡아당겨 정신없애 버리나니
이와같은 두려운일 어찌하여 생기는가
생명부채 수생전을 아니갚은 까닭이라

그러므로 혹은어떤 선남자나 선여인이
그른생각 다버리고 수생전을 바친다면
언젠가는 맞닥뜨릴 자기신변 액운들을
면할수가 있으리니 십팔공덕 되느니라

첫번째로 이르노니 수생전을 바친다면
그가만일 일이있어 머너먼길 떠났을때
산비탈과 물가에서 치한에게 좆겨가며
멸시받고 조롱받는 액운들을 면케되고

둘째로는 바깥에서 순식간에 일어나는
비바람과 우박같은 액운들을 면케되고
셋째로는 강과하천 너른바다 건널때에
물에빠져 죽을액운 한결같이 면케되고

넷째로는 뜻하잖게 쌓은담장 쓰러지고
집이또한 무너져서 깔릴액운 면케되고
다섯째는 산불들불 여러가지 화재날때
불에타서 죽을액운 한결같이 면케되고

여섯째는 뜻하잖게 사람들을 죽이거나
가지가지 죄짓는일 목격하지 않게되고
일곱째는 여러가지 고약스런 질병들을
스스로나 가족들이 앓지않게 될것이고

여덟째는 문둥병을 앓지않게 될것이고
아홉째는 기도막혀 죽는일이 없게되고
열째로는 말위에서 떨어지는 일이없고
열한번째 연자수레 치는일이 없게되고

열두번째 전염되어 죽을액운 면케되고
열세번째 아이낳다 죽을액운 면케되고
열네번째 비명횡사 죽을액운 면케되고
열다섯째 중풍으로 죽을액운 면케되고

열여섯째 천재지변 죽을액운 면케되고
열일곱째 우물속에 뛰어들어 익사커나
그스스로 목을매어 죽을액운 면케되고
열여덟째 관재구설 액운면할 것이니라

그러므로 이와같이 선남자나 선여인이
목숨빚인 수생전을 명부전에 바친다면
자기신변 일어나는 여러가지 재앙들을
하나같이 빠짐없이 면할수가 있거니와

만약다시 어떤사람 목숨빚인 수생전을
바치지도 않거니와 환산하지 않는다면
오는세상 그가비록 사람몸을 받더라도
가난하고 천한업보 제스스로 불러오고

단명하고 추루하고 못생기고 외톨이고
남의놀림 못견디고 잔병치레 뿐이리라
그러므로 부지런히 주생경을 읽을지니
주생경의 다른이름 수생경이 되느니라

수생경은 진실하여 허망하지 아니하니
자기신변 일어나는 재앙들을 없애주고
때와장소 안가리고 주위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화근들을 면케하여 주느니라

십지보살 이르노니 장수왕과 연수왕과
증복수와 소재장과 구고구난 관세음과
장안락과 장환희와 해원결과 복수왕과
연수장과 같은이로 위대하신 보살이라

이와같은 십지보살 지성으로 모신다면
그와같은 공덕으로 거처하는 집안에는
용신들과 토지신의 묵은죄가 없어지고
집안권속 식솔들의 지은죄가 소멸되고

남속이고 아첨하고 이간하고 험담하고
유언비어 퍼뜨리어 미움산죄 소멸하고
살아있는 생명들을 해친죄가 소멸되고
폭력죄와 훔친죄와 사음죄가 소멸되고

전생부터 맺은원수 묵은죄가 소멸되고
금생들어 맺은원수 새로운죄 소멸되고
전생부모 저지른죄 남김없이 소멸되고
금생부모 저지른죄 또한소멸 되느니라

하늘재앙 내리는별 그이름을 말하리니
금성목성 수성화성 토성으로 오성에다
태양성과 태음성과 나후성과 계도성과
자가성과 월패성의 열한별이 그것이라

그러므로 불자들이 지성으로 참회한뒤
재앙의별 비치잖고 복을주는 별이있어
언제든지 밝게비춰 사시사철 병이없고
여덟절기 재앙없길 마음깊이 발원하라

만일어떤 선남자나 또는어떤 선여인이
보다일찍 이를알아 수생전을 바친뒤에
분명하게 설명하고 누락됨이 없게하되
빠뜨린관 있게되면 고사단에 바칠지니

어쩌다가 때를놓쳐 그냥죽게 되더라도
칠칠일이 되기전에 정성스런 마음으로
수생경을 읽은뒤에 불에살라 바친다면
삼세부모 칠대조상 모두천상 나게되고

일가친척 비롯하여 구족들이 맺은원혼
모두모두 구제하여 생천할수 있느니라
선비학자 승려거나 도인이나 속인이나
귀하거나 천하거나 없는자나 있는자나

남자거나 여자거나 노인이나 젊은이나
누구누구 할것없이 금생에서 이를알고
목숨빚인 수생전을 불에살라 바친다면
과현미래 삼세걸쳐 부귀누릴 것이니라

그렇지만 이와달리 목숨빚인 수생전을
이승에서 불에살라 바치는바 없고보면
과현미래 삼세걸쳐 가난하고 천해지고
오는세상 사람으로 태어나기 어렵도다

혹은다시 사람의몸 받아난다 하더라도
손과발이 불수되고 한눈이나 두눈멀고
절름발이 장애되고 허리굽은 곱사되고
귀머거리 벙어리에 질병들이 따라붙네

너무나도 가난하여 몸을가릴 옷이없고
언제든지 허기지나 입맛채울 길이없고
자고나면 목마르나 물조차도 넉넉잖고
업신여김 당하는일 너무나도 많느니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살아생전 정성다해
수생경을 봉독하고 금강경을 봉독하며
수생전을 불에살라 명부전에 바친다면
옷과음식 생명녹봉 넉넉하게 받으리라

부처님이 이와같이 경을설해 마치시니
본명성관 본명판관 수라왕사 천룡팔부
참여했던 천신들이 부처님의 말씀듣고
모두크게 기뻐하고 신수봉행 했느니라

수생경의 공덕들을 세가지로 얘기하면
첫째로는 묵은원결 풀어주는 경전이고
둘째로는 사람목숨 늘여주는 진언이고
셋째로는 오역죄를 소멸하는 경전이라

누구든지 이경전을 지성으로 독송하면
무간지옥 떨어질죄 한꺼번에 면케되고
마침내는 천상계에 왕생하게 될것이니
참되고도 실다우며 허망하지 않느니라

불설수생경진언
천라주 지라주 일월황라주 일체원가이아신 마하반야바라밀
--[해석]--

【하늘의 주문이요 땅의 주문이며 해와달의 주문이라 일체 모든 원수들이 나의 몸을 떠날지니 마하반야로 바라밀하게 하소서】

【底本인 ≪卍續藏經≫ 제87책 922-923쪽에는 위 불설수생경진언이 수생경의 공덕들을 세 가지로 얘기하기 전에 나오지만 산승은 번역하는 과정에서 위와 같이 후미로 옮겨왔으며, 또한 [즉설주왈]이란 말을 [불설수생경진언]으로 바꿔 놓았습니다.】

- 인터넷 부처님 터 천불동에서 가져옴 -

생전예수재란~~

생전예수재(生前預修齎) : 살아생전에 미리 수행과 공덕을 닦아 두는 재임니다

다른 말로는 역수(逆修)라고 하는데 “자신의 49재를 미리 지내는 것임니다”

지장보살 본원경〈이익존망품〉에 보면“생전에 좋은 인연을 닦지 않고

죄를 많이 지은 사람이 죽은 후에 그 권속들이 그 사람을 위하여 공덕을 베풀지라도

그가 받을 수 있는 것은 7분의 1뿐이고

나머지 7분의 6은 살아 있는 사람들 자신에게 돌아가게 된다고 쓰여있씀니다

그러므로 현재나 미래의 중생들은 스스로 수행하여 그 공덕을 받으라”고

 말씀해 놓으셨는데 이러한 말씀을 근거로 생전예수재를 봉행함니다

생전예수재의 공덕은
첫째    : 마음이 항상 즐겁고 희망에 차 있으며

둘째    : 다겁의 전생 죄업이 소멸되고

셋째    : 심신이 경쾌해지며

넷째    : 가정이 편안해지고

다섯째 :무병 장수하며

여섯째 :심덕이 깨끗해지고

일곱째 :원하는 바 소원을 성취하며

여덟째 :공덕을 쌓게되고

아홉째 :깨달음을 얻으며

열째    :극락세계에 태어난다고 함니다

처음 생전예수재를 봉행한 사람은 인도 마가다국의 빔비사라왕이라 함니다

자신앞에 홀연히 나타난 저승사자의 무서운 모습을 보고 기절했던 왕은

저승에서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매일 예배와 공양을 하면서 전생의 죄업을 참회하여

그 죄를 소멸하고 현생의 죄업을 참회하며 건강 장수 등을 발원해서

25년 동안에 총 59회의 예수시왕생칠재를 올렸고 마침내 도솔천에 태어나

지장보살을 뵙고 수다원과를 얻었다고 함니다

(관정수원왕생십력정토경)에 “사부대중들이 이 몸이 무상한 줄을 알고

부지런히 몸과 마음을 닦아 보리도를 행하려거든

죽기 전에 미리 삼(三)ㆍ칠(七) 일을 닦되 등을 켜고 번을 단 뒤 스님네를 청하여

경전을 읽게 해서 한량없는 복을 지으면 또 소원대로 과보를 얻는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생전예수재란 생전에 살아있는 동안 진 빚 즉 업을 죽기 전에 미리 잘 닦아서

청정한 몸과 마음으로 죽음을 대비하고자 하는 수행의식으로 자신의 업장을 씻고

선업을 쌓기를 발원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선업이란 좋은 일 정도가 아니라 정법을 믿고 깨달아

스스로 생사를 뛰어넘는 수행의 완성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생전에 예수 7재를 지내는 사람이 있어 매월 초하루 보름에 삼보전에 공양하고

시왕단을 개설하고 이름을 써서 넣되 6조에 고하고 선업동자는 천조지부관 등에게 알리고 나서 저승명부에 기록해 둠니다

이러한 공덕으로 죽은 뒤에 바로 안락한 곳에 태어나며 49일 동안 중음신으로 머무는 일이 없고

권속들의 기도를 기다리지 않는다고 함니다

인간의 목숨은 시왕에 달려 있으므로 예수재 도중에 일재라도 빠뜨리면

그 왕에 잡히어 일년 동안 머물게 됨니다

그러니 열심히 한번도 빠트리지말고 이를 실천하여 그 과보를 받도록 생전에 기원하세요

《불설관정수원왕생시방정토경(佛說灌頂隨願往生十方淨土經)》에서는

생전예수재를 지내면 “봄에 뿌린 한 알의 씨앗이 가을에 가서 천만 개의 씨를 맺는 것과 같은 공덕을 얻는다”며 구체적으로 열 가지 공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정리를 하면 죽기 전에 자신의 49재를 미리 지내면

그 공덕으로 지옥고는 면할수 있다는 말입니다
모두  불설관정수원왕생시방정토경(佛說灌頂隨願往生十方淨土經) 이라고 해서

모두 부처님이 설한 내용이...다음글은 미안함니다 

(행복한 우리절 용화정사에서 퍼온글입니다)

[자인성]

살아있을때 빚을갚고 가야겠습니다~~~나무아미타불 ()()()

[초발-심]

예수재의 의미를 몰랐을 때는 불신하는 마음이 있었지요~~ㅎ
알고보니 열심히 침회하고. 보시하고 계율을 지키고 기도하고 수행해서 조금이라도 갚고 가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