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화산[龍華山]878m
용화산은 파로호, 춘천호, 의암호, 소양호 등이 접해있어 호수의 풍광과 함께
산행을 즐길 수 있는 호반 산행, 기암과 바위가 연이어지는 바위산행으로 일품이다.
용화산 정상에 오르면 물내가 물씬 풍기는 호수의 바람이 시원하기 이를 데없다.
동서로 내리 뻗은 아기자기한 능선과 암벽, 특히 하늘을 찌를 듯이 높이 솟은 용암봉을 비롯한
곳곳에 암봉들이 볼 만하다. 기암을 스치고 나면 이내 괴석이 앞을 가로막는다.
발길 닿는 곳 마다 바위 또 바위, 용화산은 이렇듯 아기자기하고 스릴 넘치는 등산로를 자랑한다.
용화산은 암벽등반을 하지 않고도 암벽등반로를 누비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득남바위, 층계바위, 하늘벽, 만장봉, 주전자바위, 작은 비선대 등 숱한 기암괴석과
백운대 코스, 깔딱고개까지 있어 온종일 바위 등산로를 오르내리는 진수를 만끽할 수 있다.
굴곡이 많은 2Km의 등산로를 따라 만장봉 정상에 오르면 저 멀리 화천댐 파로호가 조망되고
주변의 주전자바위, 마귀할멈바위, 장수바위등 각가지의 전설을 간직한
기기 묘묘한 바위가 이어진다. 특히 858봉에서 정상까지는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암릉코스여서 스릴 만점이다.
산림청선정 100대 명산, 블랙야크 100대 명산, 인기명산129위
오봉산[五峰山]779m
소양호 한쪽에 우뚝 솟아 있는 오봉산은 이름에 걸맞게 5개의 기암봉이 절묘하게 이어져 있고
산자락에 고찰 청평사를 품고 있어 산행이 아닌 답사여행지로도 좋다.
능선 곳곳의 아기 자기한 암릉과 울창한 수림이 우거진 계곡, 그리고 소양댐의 호수가 어우러져
한여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청평사 선착장에서 청평사 아래까지 관광지가 조성되어 있다.
오봉산은 경수산, 혹은 청평산이라고 불리다 근래에 와서 소양호에서 보면
다섯 개의 봉우리(나한봉, 관음봉, 문수봉, 보현봉, 비로봉)가 연이어 있어
오봉산으로 부르게 되었다 한다. 각 봉우리의 표지석이 없고 능선에서 보면
7-8개의 봉우리가 있어 아마츄어들은 1봉에서 5봉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산림청선정 100대 명산, 인기명산 53위, 블랙야크 100명산
* 사진봉사 : 꼴찌대장님, 연일정 님
☞ 용화산+오봉산 예약하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