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지신을 음악으로 만나다!!
한여름밤 가족과 함께 즐기는 신명나는 타악 공연!!
일 시 : 2006년 7월 12일 (수) 저녁 7시 30분
장 소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관람가 : 6세 이상
가 격 : R석 : 10,000원, S석.학생 : 7,000원
주최.주관 : 놀이패 우리마당
후 원 : 전라북도
예매처 : 티켓링크 http://www.ticketling.co.kr (1588-7890), 신성민 국악사, 효자문화의집,
삼천문화의집, 공예품 전시관, 비의소리처럼(덕진점)
문 의 : 놀이패 우리마당 (229-3795)
-기획의도-
창작타악 “열둘”은 12시, 12달, 12성좌를 비롯하여 관상에서 인상을 12부위로 나누는 것이나, 국악에서 12음역으로 음계를 나누는 것이나, 평시조에서 12번 쉬면서 창을 하는 것이나, 무가나 판소리가 12마당으로 이루어지 것이나, 풍물에서 진주 삼천포 12차 농악, 좌도굿의 열두마치가 연주되는 등등 현재 사람들의 삶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는 숫자 12의 의미를 가치가 상실되고 있는 민속신앙의 하나인 ‘12지신’을 소재로 하여 넌버벌 타악과 놀이를 결합한 공연양식을 시도하고, 전통음악리듬과 서양 리듬을 접목하여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청소년층의 현대적 감각에 맞게 현대화를 모색하였다.
-작품줄거리-
Before the “GOOD”
1부, 맞이(판 굿) -12지신을 맞이 하는 인간들의 내적 신명을 이끌어 내는 판 굿.
그 동안 놀이패 우리마당이 다양한 풍물(진안중평굿, 전라좌도 남원굿, 정읍우도굿)을 배우면서 느끼고 고민했던 모습을 구성하고 재해석해 펼쳐 보인다.
좌도굿의 질굿으로 등장하여 열두마치로 판굿을 시작하여 우도굿의 삼채로 경쾌하고 다채로움을 표현하고, 영산굿의 넉넉함으로 마무리한다.
기존의 선반 사물놀이에 극적요소인 사설을 가미하여 연주만이 아닌 종합연희형태를 보여주며, 풍물의 노래굿을 따서 관객들과 부르며 함께하는 공연으로 이끌어 간다.
2부, 질 주
-인간의 마음속에 있는 신명을 타악기를 통해 표출시키고, 연주자는 12신과 인간을 연결하는 연결자로써 관객과 신(신명)을 하나로 어우러지는 과정.
점점 쌓아가는 강렬한 비트로 긴장과 이완의 효과를 극대화 시킨 곡으로 동양적인 감각의 연주에서 높고 낮음의 이국적인 타악 연주로 이어간다.
독특한 소리를 찾기 위해 여러 가지 악기를 개량하여 실험적으로 시도하는 곡으로 빠른 스피드와 파워를 통해 극으로 질주한다.
Future the "GOOD"
3부, 열 둘 -12지신들의 발현-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가 되는 작품으로 무속가락을(10박)을 비롯해,5박을 중심으로 박을 쪼개가는(4분박, 3분박)곡으로 12명의 연주자가 타악을 중심으로 연주하다가 선율악기(일렉, 신디사이져, 베이스등)가 곁들어진다.
구음과 태평소의 애드리브를 통해 분위기를 한껏 올려주고 열둘을 풀이한 랩을 통해 연주자와 관객들이 공연장에서 신명나게 한판 놀아난다.
드럼과 모듬북과의 합주, 다양한 개량악기의 독특한 음색, 놀이를 이용한 음악 등이 특색 있게 나타난다.
티켓링크에서 "열둘"을 클릭하세요!!
<찾아오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