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6월이 되면 매실이 영양소가 많아 제철음식으로 유명한데요. 우리의 대표 한방 의학서인 동의보감에 따르면 매실은 맛이 시고, 독이 없어 기를 내리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며 갈증과 설사를 멈추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효능이 많아 건강식품으로도 많이 찾고 있는데요! 이번 소식은 매실에 대해서 가지고 왔습니다!
“매실의 5자매를 소개합니다!”
매실은 수확 시기별로 청매, 황매로, 가공 방법으로 금매, 오매, 백매로 분류됩니다.
① 청매 : 껍질이 파랗고 과육이 단단한 상태의 덜 익은 매실로서 신맛이 가장 강합니다.
② 황매 : 노랗게 익은 것으로 향기가 매우 좋으며 과육이 물러 흠이 나기 쉬운 잘 익은 상태의 매실입니다.
③ 금매 : 청매를 증기에 쪄서 말리는데 금매로 술을 담그면 빛깔이 좋습니다.
④ 오매 : 청매를 따서 껍질을 벗기고 연기에 그을려 만드는데요. 주로 약재로 쓰여 해열, 진동, 지혈 등 다양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⑤ 백매 : 옅은 소금물에 절인다음 햇볕에 잘 말린 것으로 식감이 좋습니다.
삼국지를 보게되면 조조가 대군을 거느리고 여름철에 행군을 할 때 병사들이 목이 말라 기운을 잃게 되자 가까이에 있는 매실 숲에서 따먹더니 목을 축이고, 원기를 회복해 다시 행군을 했다는 일화가 전해지고 있는데요. 역사적인 사실에 빗대어 봤을 때, 매실의 효능은 여러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효능이 있을까요?
① 효과적인 체질 개선 : 평소 즐겨먹는 패스트푸드는 대부분 산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산성을 다량섭취하게 되면 피로를 쉽게 느끼고,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는데요. 매실과 같이 알칼리성 식품을 섭취하게 되면 몸의 균형을 맞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② 소화기관 강화 : 우리 몸속에 있는 위액은 유해균을 살균하는 작용을 도와주는데요. 매실에는 독소를 직접적으로 살균시켜주는 카테킨산이 함유되어 있어 유해한 균이 장까지 침투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③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해소 : 피로가 쌓이는 원인은 젖산을 충분히 배출하지 못해 피로가 쌓이고 세포와 혈관을 노화시키는데요. 매실을 장기적으로 먹게 되면, 젖산을 빠지는데 도움을 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됩니다.
“싱싱한 매실을 유지하고 고르는 방법?”
매실과 같은 과실류를 섭취하려면 당연히 싱싱한 매실을 고르는 것이 도움이 되겠죠!
매실을 고를 때 색이 흐릿하지 않고 선명하며 알이 단단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물컹한 매실을 고르게 되면, 그만큼 과육이 약해 맛도 이상하며 고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껍질에 흠이 없고, 깨물어 볼 때 매실의 신맛과 단맛이 풍부한 매실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될 점은 꼭지를 딴 상태가 좋은데요. 꼭지를 따지 않으면 쓴 맛이 우러나와 맛이 떨어집니다. 또한, 원래 매실은 구입 후에 바로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부득이하게 바로 사용할 수 없는 상태라면 서늘한 온도에 70~80%의 습도에 맞게 보관한다면 약 한 달 정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섭취하는 건 좋은데.. 여기서 잠깐!”
매실은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지만, 모든 것은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매실청에는 당류 함량이 높아 섭취 시 주의해야 되는데요. 일반적으로 매실음료는 매실청과 물을 1:4 비율로 희석한 형태인데 2회 음용 시 WHO가 권고한 하루 당류 섭취량(50g)의 92%인 당류 46g을 섭취하게 되어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 매실을 술에 담그거나 설탕에 절일 때는 덜 익은 매실의 씨앗과 과육은 시안화합물을 함유하고 있어 가능한 씨앗을 제거해야 합니다. 특히 매실주를 만들 땐 상처가 없는 신선한 매실을 사용하고, 가급적 담금용 소주(알코올 도수 25~33도)를 사용합니다.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며 식품용 용기에 담아 만듭니다. 기존 음료수 병 재사용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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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매실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매실은 주기적으로 개수를 정해서 섭취해보는 건 어떨까요?
우리 몸에 아주 좋은 성분을 주지만, 많이 먹으면 모든지 과.유.불.급.이라는 사실!
다가오는 6월, 우리 모두 매실을 똑똑하게 섭취해봐요~!
출처
[더농부] [매실 이야기] 여름에 잠깐 들렀다 가는 매실…
옛부터 약용으로 쓴 매실의 ‘신맛’은 몸에 좋은 맛입니다.🍈
https://naver.me/IDolgvX8
찔레꽃 피는 산길 / 송문헌 시, 윤교생 작곡 / 소프라노 김인혜
https://youtu.be/TYQaEdzcNsQ
첫댓글
그러니요
전엔 시원하게 물에 타서 마시기도 햇는데
매실에 독성이 있나 봅니다
좋은 정보 공유하시니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