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모험을 할 것이다

[김신웅]

존경했던 선생님의 짧은 칼럼을 많이 읽었다. 주된 주제는 인생의 모험을 거부하지 않겠다는 용기셨다. 선생님은 실제로 자신을 실험 대상으로 실천을 하셨다. 언행일치의 삶이 내가 선생님의 인생에서 가장 존경하는 모습이다.
 
나 또한, 모험의 선동이 나를 부르면, 언제든 기꺼이 인생의 항해에 나설 것이다. 그런데 나의 문제는 말이 좀 앞서고, 행동이 이에 따라가지 못한다는 점이다. 그런데 이제 나도 용기를 가졌으니 나아지리라 생각한다.
 
가장 인상적인 모험의 모습은 오디세우스이다. 그는 영웅의 여정을 끝내고, 끝없이 집으로 귀환하려고 했다. 배는 난파당하고, 선원들은 마법에 빠져 버렸다. 그래도 그는 좌절하지 않고, 집으로 돌아가는 모험에 나선다.
 
결과는 대성공이었고, 그 과정에서 그는 진정한 영웅으로 재탄생할 수 있게 된다. 우리도 인생의 모험에 나서 영웅이 되자. 그러면 자신이 어떻게 생겨 먹은 사람인지 알 수 있다. 삶에서 이름을 얻고, 자기 누군지 진정으로 깨닫게 된다.
 
김신웅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