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65일 잔기침을 달고 지내고, 건강검진 결과에서도 폐활량이 대단히 낮아서 그냥 선천적으로 이렇게 살아야 하나보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한의원 소개 받아서 치료를 받기 시작했어요.
평소에 고기를 너무 좋아했는데 고기를 먹을 때마다 소화가 잘 안 되고, 더부룩 했거든요. 아니나 다를까, 제가 고기랑 안 맞는 몸이었더라고요. 몸에 좋지 않은 것을 즐겨라 먹고 있었으니 원래 취약한 폐도 같이 안 좋아졌을 수밖에요. ㅠㅠ
해산물은 허용하는 채식으로 식단관리 하자는 제안과 침 치료, 한약 처방 받았어요. 원장님이 2달 얘기하셨는데 1달 반 정도만에 기침은 완전히 멎었어요. 속 더부룩하고 소화 안 되는 것도 식단하면서 많이 사라졌습니다.
지켜야할 거 잘 지키면서 관리하는게 어렵긴 하지만 몸이 좋아지는걸 보니 열심히 해야겠어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2.12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