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 무주 적상산(赤裳山 1,038m)은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중앙에 위치하고 해발 1,038m이고 한국 백경 중 하나로 손꼽히며 사방이 깎아지른듯한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는 산입니다.덕유산 국립공원 지역에 속하는 적상산은 지대가 높고 일교차가 심해 기암괴석과 어루어진 단풍이 유달리 곱고 아름답습니다 .절벽 주변에 유난히도 빨간 단풍나무가 많아서 가을철이면 마치 온 산이 빨간 치마를 입은 듯 하다고 하여 적상산(赤裳山)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합니다 가을뿐만 아니라 철따라 독특한 개성미를 가득 뿌린다. 적상산에는 장도바위, 장군바위 등 자연 명소와 함께 최영 장군이 건의하여 축조했다는 적상산성(사적 제 146호)이 있다. 현재의 성은 조선 인조6년(1628년) 다시 쌓은 것으로서 둘레가 8.143㎞에 이른다. 적상산성 안에는 고찰 안국사 등 유서깊은 문화유적이 운치를 더해 준다. 적상산은 적상면 중앙에 솟은 향로봉과 기봉 두 봉우리를 주봉으로 한다.
무주 양수발전소는 건설 당시 반대여론과는 달리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명소가 됐다. 발전시설 위에 조성된 전망대에 서면 무주군 일대를 조망할 수 있다. 해발 800m에 위치한 인공호수인 적상호 경관도 장관이다. 양수발전소는 전기를 적게 쓰는 심야에 하부 저수지의 물을 퍼 올려서 전기소비가 많은 시간에 발전하는 시설이다. 저수량은 348만t으로 약 7시간 동안 발전할 수 있다. 이때 생산되는 전기는 전북 전 지역이 3시간 정도 사용 가능한 양이다. 양수발전소 용량은 30만㎾, 저수지 간 낙차는 389m이다
[전북 무주] 적상산 사고(史庫)
가을에 붉은 단풍이 아름다운 적상산(赤裳山·해발 1029 m)은 사방이 험준한 절벽으로 둘러싸인 산이다.
【안국사 극락전 】적상산 분지에 있는 안국사는 고려 충렬왕 3년(1277)에 월인화상이 지었다고 전한다. 원래는 적상산성을 지키던 승병들의 숙소로 지었다고 하며, 조선 광해군 5년(1613)과 고종 1년(1864)에 수리하였다. 아미타불을 모신 극락전은 앞면 3칸·옆면 3칸의 규모이며, 지붕 옆면이 사람 인(人)자 모양인 간결한 맞배지붕집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면서 장식을 겸하는 공포는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배치된 다포식 건물이다. 내부에는 이 지역의 신앙물로 천재지변을 몰아 낸다고 전하는 괘불이 있다.
【안국사 극락전 】적상산 분지에 있는 안국사는 고려 충렬왕 3년(1277)에 월인화상이 지었다고 전한다. 원래는 적상산성을 지키던 승병들의 숙소로 지었다고 하며, 조선 광해군 5년(1613)과 고종 1년(1864)에 수리하였다. 아미타불을 모신 극락전은 앞면 3칸·옆면 3칸의 규모이며, 지붕 옆면이 사람 인(人)자 모양인 간결한 맞배지붕집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면서 장식을 겸하는 공포는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배치된 다포식 건물이다. 내부에는 이 지역의 신앙물로 천재지변을 몰아 낸다고 전하는 괘불이 있다.
안국사에서 향로봉까지 이르는 숲길. 이즈음 산책로로 손색이 없다. 왕복해서 약 4.5㎞ 남짓한 거리다. 출발지는 안국사 해우소. 샛길로 난 부드러운 길을 따라 산책하듯 20여분 걸으면 안렴대다. 적상산에서 가장 빼어난 전망을 자랑하는 곳이다. 적상산 남쪽 층암절벽 위에 위치한 안렴대는 사방이 낭떠러지로 이루어져 있다. 남쪽 조망이 좋고 낙조도 일품이라 안렴대가 실질적인 적상산의 정상 역할을 한다. 치마를 두른 듯한 적상산 산허리 절벽의 남쪽 꼭대기에 해당하는 곳이다. 청명한 날이면 멀리 지리산 줄기와 말의 귀를 닮은 진안 마이산의 두 봉우리도 또렷이 보인다. 안렴대라는 이름은 고려시대 거란이 침입했을 때 삼도(三道) 안렴사(按廉使)가 군사들을 이끌고 이곳으로 들어와 진을 치고 난을 피했다는 데서 비롯됐단다.